[연예수첩] 싸이 건물 ‘강제 집행’…세입자 반발로 ‘중단’

입력 2015.09.22 (08:24) 수정 2015.09.22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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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려드리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강승화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네, 가수 싸이 씨의 건물 세입자에 대한 ‘강제집행’이 세입자 반발로 중단됐습니다.

자세한 내용,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자신 소유의 건물을 두고 임차인 측과 대립 중인 가수 싸이 씨가 어제 세입자에 대해 강제집행을 시도했지만, 세입자 측의 반발로 무력충돌을 빚으며 집행이 중지됐습니다.

<녹취> 세입자 측 : “건드리지 마요. 제 작품이라고요!”

싸이 씨는 지난 2012년, 전 건물주와 세입자간의 소송 문제가 있던 건물을 매입했으나 가게를 비우기로 했던 세입자가 나가지 않아 마찰을 빚어왔죠.

지난 4월에는 싸이 씨의 소속사가 중재에 나서며 강제 집행이 한 차례 연기되기도 했는데요.

이어 8월에는 세입자에게 건물을 싸이 씨 부부에게 인도하고 부당이익금 6천여만 원을 지급하라는 법원의 판결이 내려졌음에도 세입자 측은 항소를 하는 한편 강제 집행 정지 신청을 했는데요, 이후 공탁금을 내지 않아 강제 집행을 실시하게 됐습니다.

싸이 씨 측은 ‘집행은 법적 절차를 따를 계획’이라며 말을 아꼈으며, 세입자 측 또한 법적 공방을 이어갈 의사를 밝혔습니다.

방송인 정형돈 씨가 폐렴으로 입원해 방송 활동을 잠시 중단했습니다.

그는 지난 18일 진행된 KBS 추석 예능 프로그램 '여우사이' 녹화 당시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았지만, 링거를 맞으며 끝까지 녹화에 참여했는데요.

녹화 후 병원을 찾아 폐렴 진단을 받고 입원했습니다.

정형돈 씨는 현재 출연 중인 프로그램 제작진에게 이번 주는 녹화에 참여하기 어렵다는 상황을 전달했으며, 회복 되는대로 다시 방송 활동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백종원, 소유진 부부가 둘째 아이를 출산했습니다.

작년 4월 첫째 아들 용희 군을 얻은 후 21일 어제 새벽 둘째 딸이 태어난 것인데요.

소유진 씨는 15시간 진통 끝에 자연분만으로 건강한 딸을 출산했으며 남편 백종원 씨가 출산 과정을 옆에서 함께해 득녀의 기쁨을 누리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소유진 씨는 당분간 산후조리와 육아에 전념한 뒤, 배우로서 활동을 재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룹 쿨의 래퍼 김성수 씨가 DJ로 새 출발을 합니다. ‘DJ 쿠’ 구준엽 씨를 비롯해 유명 DJ들이 대거 활동하고 있는 소속사에 들어가 'DJ 쿨' 이라는 활동명으로 대규모 클럽과 각종 페스티벌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펼친다고 하는데요.

<녹취> 김성수(가수) : "가수 데뷔 전에 DJ를 했었어요. 요즘 세계적으로 유행이라 다시 디제잉에 도전하게 됐어요"

김성수 씨는 1994년 쿨로 데뷔하기 전 이태원과 강남 등지에서 활동한 DJ 출신이죠.

디제잉 감각과 오랜 음악 활동 노하우를 바탕으로 탄탄한 음악을 들려준다는 계획입니다.

1억 원의 상금을 놓고 펼치는 국내 최초 밴드 서바이벌 프로그램, ‘톱밴드’가 세 번째 시즌으로 돌아옵니다.

<녹취> 신대철(가수) : “밴드 음악들이 많이 소외됐는데 '톱밴드'를 통해서 많은 밴드들이 세상에 나올 수 있는 통로가 될 것 같습니다.”

이번 시즌 3에서는 록음악계의 대부 신대철 씨와 시즌 2에서 이름을 알리게 된 밴드 장미여관, 작곡가 윤일상 씨가 심사위원으로 확정됐고 정지원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죠.

<녹취> 장미여관(가수) : “우리 음악을 한 번이라도 공중파에 들려주고 싶다는 작은 생각을 가지고 한 걸음 한 걸음 올라왔거든요. 그런 진심들이 시청자들에게 전해지면 분명히 성공하는 밴드들이 나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톱밴드 3’는 오는 10월 3일 첫 방송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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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싸이 건물 ‘강제 집행’…세입자 반발로 ‘중단’
    • 입력 2015-09-22 08:32:19
    • 수정2015-09-22 08:5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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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려드리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강승화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네, 가수 싸이 씨의 건물 세입자에 대한 ‘강제집행’이 세입자 반발로 중단됐습니다.

자세한 내용,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자신 소유의 건물을 두고 임차인 측과 대립 중인 가수 싸이 씨가 어제 세입자에 대해 강제집행을 시도했지만, 세입자 측의 반발로 무력충돌을 빚으며 집행이 중지됐습니다.

<녹취> 세입자 측 : “건드리지 마요. 제 작품이라고요!”

싸이 씨는 지난 2012년, 전 건물주와 세입자간의 소송 문제가 있던 건물을 매입했으나 가게를 비우기로 했던 세입자가 나가지 않아 마찰을 빚어왔죠.

지난 4월에는 싸이 씨의 소속사가 중재에 나서며 강제 집행이 한 차례 연기되기도 했는데요.

이어 8월에는 세입자에게 건물을 싸이 씨 부부에게 인도하고 부당이익금 6천여만 원을 지급하라는 법원의 판결이 내려졌음에도 세입자 측은 항소를 하는 한편 강제 집행 정지 신청을 했는데요, 이후 공탁금을 내지 않아 강제 집행을 실시하게 됐습니다.

싸이 씨 측은 ‘집행은 법적 절차를 따를 계획’이라며 말을 아꼈으며, 세입자 측 또한 법적 공방을 이어갈 의사를 밝혔습니다.

방송인 정형돈 씨가 폐렴으로 입원해 방송 활동을 잠시 중단했습니다.

그는 지난 18일 진행된 KBS 추석 예능 프로그램 '여우사이' 녹화 당시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았지만, 링거를 맞으며 끝까지 녹화에 참여했는데요.

녹화 후 병원을 찾아 폐렴 진단을 받고 입원했습니다.

정형돈 씨는 현재 출연 중인 프로그램 제작진에게 이번 주는 녹화에 참여하기 어렵다는 상황을 전달했으며, 회복 되는대로 다시 방송 활동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백종원, 소유진 부부가 둘째 아이를 출산했습니다.

작년 4월 첫째 아들 용희 군을 얻은 후 21일 어제 새벽 둘째 딸이 태어난 것인데요.

소유진 씨는 15시간 진통 끝에 자연분만으로 건강한 딸을 출산했으며 남편 백종원 씨가 출산 과정을 옆에서 함께해 득녀의 기쁨을 누리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소유진 씨는 당분간 산후조리와 육아에 전념한 뒤, 배우로서 활동을 재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룹 쿨의 래퍼 김성수 씨가 DJ로 새 출발을 합니다. ‘DJ 쿠’ 구준엽 씨를 비롯해 유명 DJ들이 대거 활동하고 있는 소속사에 들어가 'DJ 쿨' 이라는 활동명으로 대규모 클럽과 각종 페스티벌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펼친다고 하는데요.

<녹취> 김성수(가수) : "가수 데뷔 전에 DJ를 했었어요. 요즘 세계적으로 유행이라 다시 디제잉에 도전하게 됐어요"

김성수 씨는 1994년 쿨로 데뷔하기 전 이태원과 강남 등지에서 활동한 DJ 출신이죠.

디제잉 감각과 오랜 음악 활동 노하우를 바탕으로 탄탄한 음악을 들려준다는 계획입니다.

1억 원의 상금을 놓고 펼치는 국내 최초 밴드 서바이벌 프로그램, ‘톱밴드’가 세 번째 시즌으로 돌아옵니다.

<녹취> 신대철(가수) : “밴드 음악들이 많이 소외됐는데 '톱밴드'를 통해서 많은 밴드들이 세상에 나올 수 있는 통로가 될 것 같습니다.”

이번 시즌 3에서는 록음악계의 대부 신대철 씨와 시즌 2에서 이름을 알리게 된 밴드 장미여관, 작곡가 윤일상 씨가 심사위원으로 확정됐고 정지원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죠.

<녹취> 장미여관(가수) : “우리 음악을 한 번이라도 공중파에 들려주고 싶다는 작은 생각을 가지고 한 걸음 한 걸음 올라왔거든요. 그런 진심들이 시청자들에게 전해지면 분명히 성공하는 밴드들이 나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톱밴드 3’는 오는 10월 3일 첫 방송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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