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노인 등 취약계층에 ‘디지털 TV’ 지원

입력 2015.09.23 (07:43) 수정 2015.09.23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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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디지털 시대에도 농어촌에 사는 노인 등 소외 계층은 새로운 소식을 접하기가 쉽지 않은 게 현실인데요.

이같은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KBS를 비롯한 각 기관이 디지털TV 지원에 나섰습니다.

이세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20년 째 홀로 사는 고임춘 할머니 집에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녹취> "TV 어디에 설치해드릴까요?"

먼지 낀 브라운관 아날로그 TV 자리에 새로운 디지털 TV가 들어섭니다.

텔레비전 전파를 수신할 안테나도 금세 자리를 잡습니다.

직접 켠 TV에 선명한 화면이 나오자 웃음이 번집니다.

<인터뷰> 고임춘(홀몸노인) : "텔레비전 보면 기쁜 일 보면 기쁘고, 불쌍하게 사는 사람들 보면 같이 울게도 되고, 생전 살고 싶어."

고 할머니와 같은 농어촌 취약 계층에 디지털 TV가 보급됩니다.

KBS와 미래창조과학부, 전자랜드가 힘을 모아 농어촌 홀몸노인과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에 디지털 TV를 지원하기로 한 겁니다.

<인터뷰> 정창림(미래창조과학부 전파방송관리과장) : "올해에는 추석 이전에 (사업을) 마무리해서 시청자들이 더욱 뜻깊은 추석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소외 계층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내년 상반기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이세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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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어촌 노인 등 취약계층에 ‘디지털 TV’ 지원
    • 입력 2015-09-23 07:45:42
    • 수정2015-09-23 08: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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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시대에도 농어촌에 사는 노인 등 소외 계층은 새로운 소식을 접하기가 쉽지 않은 게 현실인데요.

이같은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KBS를 비롯한 각 기관이 디지털TV 지원에 나섰습니다.

이세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20년 째 홀로 사는 고임춘 할머니 집에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녹취> "TV 어디에 설치해드릴까요?"

먼지 낀 브라운관 아날로그 TV 자리에 새로운 디지털 TV가 들어섭니다.

텔레비전 전파를 수신할 안테나도 금세 자리를 잡습니다.

직접 켠 TV에 선명한 화면이 나오자 웃음이 번집니다.

<인터뷰> 고임춘(홀몸노인) : "텔레비전 보면 기쁜 일 보면 기쁘고, 불쌍하게 사는 사람들 보면 같이 울게도 되고, 생전 살고 싶어."

고 할머니와 같은 농어촌 취약 계층에 디지털 TV가 보급됩니다.

KBS와 미래창조과학부, 전자랜드가 힘을 모아 농어촌 홀몸노인과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에 디지털 TV를 지원하기로 한 겁니다.

<인터뷰> 정창림(미래창조과학부 전파방송관리과장) : "올해에는 추석 이전에 (사업을) 마무리해서 시청자들이 더욱 뜻깊은 추석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소외 계층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내년 상반기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이세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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