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이모저모] 유니버설 스튜디오 핼러윈 축제 인기
입력 2015.09.23 (10:49)
수정 2015.09.23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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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유니버설 스튜디오'는 로스앤젤레스를 찾는 관광객들이 꼭 들리는 명소 중 하나인데요.
핼러윈을 한 달 여 앞두고 시작된 공포 체험 이벤트에 벌써 많은 관광객이 몰리고 있다고 합니다.
지구촌 이모저모입니다.
<리포트>
보기만 해도 소름이 끼치는 좀비….
잠깐 방심하면 온갖 괴물들이 튀어나와 입장객들을 놀라게 합니다.
화들짝 놀라 저절로 괴성이 나오지만 그 와중에도 웃음이 끊이지 않는데요.
영화를 소재로 한 테마파크지만, 영화팬이 아니더라도 놓칠 수 없는 명소인 유니버설 스튜디오가 핼러윈 시즌을 맞아 새롭게 단장을 했습니다.
원래도 유명했던 '공포 미로'는 인기 드라마 '워킹 데드'나 '에이리언 대 프레데터' 같은 SF 영화와 만나 더욱 생생하고 오싹해졌는데요.
유니버설 스튜디오가 제작한 역대 공포영화 캐릭터가 총출동해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게 만듭니다.
올해도 전문 분장사들과 음향효과 전문가들을 대거 영입해 공포 분위기를 극도로 끌어올렸습니다.
<인터뷰> 다리우스 윌리엄스(관람객) : "어디로 가면 갑자기 튀어나와 나를 놀라게 하는 사람이 없을지 모르겠어요. 어느 곳도 안전하지 않아요."
이른바 '핼러윈 호러 나이츠' 이벤트는 오는 11월 1일까지 계속 진행될 예정인데요.
인기 있는 코너에 입장하려면 평균 2시간 정도 대기하는걸 각오해야 한다고 하네요.
지난 21일은 세계보건기구가 정한 '세계 치매의 날'이었는데요.
영국 알츠하이머 연구 재단이 올해 태어난 영국인 셋 중 하나는 노년에 치매를 앓게 될 거라는 우울한 전망을 내놨습니다.
기대수명 자료를 토대로 계산한 결과, 획기적인 치료 방법이 등장하지 않는 한 올해 태어난 영국인 남아 27%와 여아 37%가 60살 이후 치매에 걸리게 될 확률이 높다는 것인데요.
60살 이전의 조기 치매 발병은 예측하기 어려워서, 이 같은 사례까지 합치면 치매 발병률은 더욱 높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인터뷰> 매튜 노턴(영국 알츠하이머 연구 재단 정책팀장) : "현재는 치매를 늦추거나 멈추게 할 치료법이 없습니다. 치매에 걸린 사람들은 결국 그 상태로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현재 영국에서는 85만 명이 치매를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만약 새로운 약이 개발돼 치매 발병을 5년만 늦출 수 있다면 환자를 3분의 1가량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유럽으로 난민들이 밀려오면서 이들과 관련된 사업으로 돈을 버는 이른바 '난민 비즈니스'가 부상하고 있습니다.
하나의 예로 미국 송금전문업체 웨스턴유니온 아테네 지점은 난민들에게 돈을 지급하는 창구로 쓰이면서 상당한 수수료 수익을 올렸는데요.
특히 경제위기로 경영난을 겪던 그리스 에게해 섬의 소규모 관광·숙박업체들은 난민들에게 텐트나 침낭 등을 팔며 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
그리스나 영국의 이동통신사업자들은 고국에 두고 온 가족들과 통화할 수 있도록 난민들에게 유럽에서 쓸 수 있는 SIM 카드를 팔기 시작했는데요.
유럽 각국 정부들이 난민 수용을 위해 건물을 개조하거나 언어소통과 심리상담 서비스 등을 외주 업체에 맡기는 사례도 늘고 있습니다.
많은 혼란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으로는 난민 유입이 유럽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고 보는 시각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지구촌 이모저모였습니다.
미국 '유니버설 스튜디오'는 로스앤젤레스를 찾는 관광객들이 꼭 들리는 명소 중 하나인데요.
핼러윈을 한 달 여 앞두고 시작된 공포 체험 이벤트에 벌써 많은 관광객이 몰리고 있다고 합니다.
지구촌 이모저모입니다.
<리포트>
보기만 해도 소름이 끼치는 좀비….
잠깐 방심하면 온갖 괴물들이 튀어나와 입장객들을 놀라게 합니다.
화들짝 놀라 저절로 괴성이 나오지만 그 와중에도 웃음이 끊이지 않는데요.
영화를 소재로 한 테마파크지만, 영화팬이 아니더라도 놓칠 수 없는 명소인 유니버설 스튜디오가 핼러윈 시즌을 맞아 새롭게 단장을 했습니다.
원래도 유명했던 '공포 미로'는 인기 드라마 '워킹 데드'나 '에이리언 대 프레데터' 같은 SF 영화와 만나 더욱 생생하고 오싹해졌는데요.
유니버설 스튜디오가 제작한 역대 공포영화 캐릭터가 총출동해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게 만듭니다.
올해도 전문 분장사들과 음향효과 전문가들을 대거 영입해 공포 분위기를 극도로 끌어올렸습니다.
<인터뷰> 다리우스 윌리엄스(관람객) : "어디로 가면 갑자기 튀어나와 나를 놀라게 하는 사람이 없을지 모르겠어요. 어느 곳도 안전하지 않아요."
이른바 '핼러윈 호러 나이츠' 이벤트는 오는 11월 1일까지 계속 진행될 예정인데요.
인기 있는 코너에 입장하려면 평균 2시간 정도 대기하는걸 각오해야 한다고 하네요.
지난 21일은 세계보건기구가 정한 '세계 치매의 날'이었는데요.
영국 알츠하이머 연구 재단이 올해 태어난 영국인 셋 중 하나는 노년에 치매를 앓게 될 거라는 우울한 전망을 내놨습니다.
기대수명 자료를 토대로 계산한 결과, 획기적인 치료 방법이 등장하지 않는 한 올해 태어난 영국인 남아 27%와 여아 37%가 60살 이후 치매에 걸리게 될 확률이 높다는 것인데요.
60살 이전의 조기 치매 발병은 예측하기 어려워서, 이 같은 사례까지 합치면 치매 발병률은 더욱 높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인터뷰> 매튜 노턴(영국 알츠하이머 연구 재단 정책팀장) : "현재는 치매를 늦추거나 멈추게 할 치료법이 없습니다. 치매에 걸린 사람들은 결국 그 상태로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현재 영국에서는 85만 명이 치매를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만약 새로운 약이 개발돼 치매 발병을 5년만 늦출 수 있다면 환자를 3분의 1가량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유럽으로 난민들이 밀려오면서 이들과 관련된 사업으로 돈을 버는 이른바 '난민 비즈니스'가 부상하고 있습니다.
하나의 예로 미국 송금전문업체 웨스턴유니온 아테네 지점은 난민들에게 돈을 지급하는 창구로 쓰이면서 상당한 수수료 수익을 올렸는데요.
특히 경제위기로 경영난을 겪던 그리스 에게해 섬의 소규모 관광·숙박업체들은 난민들에게 텐트나 침낭 등을 팔며 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
그리스나 영국의 이동통신사업자들은 고국에 두고 온 가족들과 통화할 수 있도록 난민들에게 유럽에서 쓸 수 있는 SIM 카드를 팔기 시작했는데요.
유럽 각국 정부들이 난민 수용을 위해 건물을 개조하거나 언어소통과 심리상담 서비스 등을 외주 업체에 맡기는 사례도 늘고 있습니다.
많은 혼란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으로는 난민 유입이 유럽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고 보는 시각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지구촌 이모저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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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5-09-23 11: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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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니버설 스튜디오'는 로스앤젤레스를 찾는 관광객들이 꼭 들리는 명소 중 하나인데요.
핼러윈을 한 달 여 앞두고 시작된 공포 체험 이벤트에 벌써 많은 관광객이 몰리고 있다고 합니다.
지구촌 이모저모입니다.
<리포트>
보기만 해도 소름이 끼치는 좀비….
잠깐 방심하면 온갖 괴물들이 튀어나와 입장객들을 놀라게 합니다.
화들짝 놀라 저절로 괴성이 나오지만 그 와중에도 웃음이 끊이지 않는데요.
영화를 소재로 한 테마파크지만, 영화팬이 아니더라도 놓칠 수 없는 명소인 유니버설 스튜디오가 핼러윈 시즌을 맞아 새롭게 단장을 했습니다.
원래도 유명했던 '공포 미로'는 인기 드라마 '워킹 데드'나 '에이리언 대 프레데터' 같은 SF 영화와 만나 더욱 생생하고 오싹해졌는데요.
유니버설 스튜디오가 제작한 역대 공포영화 캐릭터가 총출동해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게 만듭니다.
올해도 전문 분장사들과 음향효과 전문가들을 대거 영입해 공포 분위기를 극도로 끌어올렸습니다.
<인터뷰> 다리우스 윌리엄스(관람객) : "어디로 가면 갑자기 튀어나와 나를 놀라게 하는 사람이 없을지 모르겠어요. 어느 곳도 안전하지 않아요."
이른바 '핼러윈 호러 나이츠' 이벤트는 오는 11월 1일까지 계속 진행될 예정인데요.
인기 있는 코너에 입장하려면 평균 2시간 정도 대기하는걸 각오해야 한다고 하네요.
지난 21일은 세계보건기구가 정한 '세계 치매의 날'이었는데요.
영국 알츠하이머 연구 재단이 올해 태어난 영국인 셋 중 하나는 노년에 치매를 앓게 될 거라는 우울한 전망을 내놨습니다.
기대수명 자료를 토대로 계산한 결과, 획기적인 치료 방법이 등장하지 않는 한 올해 태어난 영국인 남아 27%와 여아 37%가 60살 이후 치매에 걸리게 될 확률이 높다는 것인데요.
60살 이전의 조기 치매 발병은 예측하기 어려워서, 이 같은 사례까지 합치면 치매 발병률은 더욱 높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인터뷰> 매튜 노턴(영국 알츠하이머 연구 재단 정책팀장) : "현재는 치매를 늦추거나 멈추게 할 치료법이 없습니다. 치매에 걸린 사람들은 결국 그 상태로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현재 영국에서는 85만 명이 치매를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만약 새로운 약이 개발돼 치매 발병을 5년만 늦출 수 있다면 환자를 3분의 1가량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유럽으로 난민들이 밀려오면서 이들과 관련된 사업으로 돈을 버는 이른바 '난민 비즈니스'가 부상하고 있습니다.
하나의 예로 미국 송금전문업체 웨스턴유니온 아테네 지점은 난민들에게 돈을 지급하는 창구로 쓰이면서 상당한 수수료 수익을 올렸는데요.
특히 경제위기로 경영난을 겪던 그리스 에게해 섬의 소규모 관광·숙박업체들은 난민들에게 텐트나 침낭 등을 팔며 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
그리스나 영국의 이동통신사업자들은 고국에 두고 온 가족들과 통화할 수 있도록 난민들에게 유럽에서 쓸 수 있는 SIM 카드를 팔기 시작했는데요.
유럽 각국 정부들이 난민 수용을 위해 건물을 개조하거나 언어소통과 심리상담 서비스 등을 외주 업체에 맡기는 사례도 늘고 있습니다.
많은 혼란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으로는 난민 유입이 유럽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고 보는 시각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지구촌 이모저모였습니다.
미국 '유니버설 스튜디오'는 로스앤젤레스를 찾는 관광객들이 꼭 들리는 명소 중 하나인데요.
핼러윈을 한 달 여 앞두고 시작된 공포 체험 이벤트에 벌써 많은 관광객이 몰리고 있다고 합니다.
지구촌 이모저모입니다.
<리포트>
보기만 해도 소름이 끼치는 좀비….
잠깐 방심하면 온갖 괴물들이 튀어나와 입장객들을 놀라게 합니다.
화들짝 놀라 저절로 괴성이 나오지만 그 와중에도 웃음이 끊이지 않는데요.
영화를 소재로 한 테마파크지만, 영화팬이 아니더라도 놓칠 수 없는 명소인 유니버설 스튜디오가 핼러윈 시즌을 맞아 새롭게 단장을 했습니다.
원래도 유명했던 '공포 미로'는 인기 드라마 '워킹 데드'나 '에이리언 대 프레데터' 같은 SF 영화와 만나 더욱 생생하고 오싹해졌는데요.
유니버설 스튜디오가 제작한 역대 공포영화 캐릭터가 총출동해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게 만듭니다.
올해도 전문 분장사들과 음향효과 전문가들을 대거 영입해 공포 분위기를 극도로 끌어올렸습니다.
<인터뷰> 다리우스 윌리엄스(관람객) : "어디로 가면 갑자기 튀어나와 나를 놀라게 하는 사람이 없을지 모르겠어요. 어느 곳도 안전하지 않아요."
이른바 '핼러윈 호러 나이츠' 이벤트는 오는 11월 1일까지 계속 진행될 예정인데요.
인기 있는 코너에 입장하려면 평균 2시간 정도 대기하는걸 각오해야 한다고 하네요.
지난 21일은 세계보건기구가 정한 '세계 치매의 날'이었는데요.
영국 알츠하이머 연구 재단이 올해 태어난 영국인 셋 중 하나는 노년에 치매를 앓게 될 거라는 우울한 전망을 내놨습니다.
기대수명 자료를 토대로 계산한 결과, 획기적인 치료 방법이 등장하지 않는 한 올해 태어난 영국인 남아 27%와 여아 37%가 60살 이후 치매에 걸리게 될 확률이 높다는 것인데요.
60살 이전의 조기 치매 발병은 예측하기 어려워서, 이 같은 사례까지 합치면 치매 발병률은 더욱 높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인터뷰> 매튜 노턴(영국 알츠하이머 연구 재단 정책팀장) : "현재는 치매를 늦추거나 멈추게 할 치료법이 없습니다. 치매에 걸린 사람들은 결국 그 상태로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현재 영국에서는 85만 명이 치매를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만약 새로운 약이 개발돼 치매 발병을 5년만 늦출 수 있다면 환자를 3분의 1가량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유럽으로 난민들이 밀려오면서 이들과 관련된 사업으로 돈을 버는 이른바 '난민 비즈니스'가 부상하고 있습니다.
하나의 예로 미국 송금전문업체 웨스턴유니온 아테네 지점은 난민들에게 돈을 지급하는 창구로 쓰이면서 상당한 수수료 수익을 올렸는데요.
특히 경제위기로 경영난을 겪던 그리스 에게해 섬의 소규모 관광·숙박업체들은 난민들에게 텐트나 침낭 등을 팔며 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
그리스나 영국의 이동통신사업자들은 고국에 두고 온 가족들과 통화할 수 있도록 난민들에게 유럽에서 쓸 수 있는 SIM 카드를 팔기 시작했는데요.
유럽 각국 정부들이 난민 수용을 위해 건물을 개조하거나 언어소통과 심리상담 서비스 등을 외주 업체에 맡기는 사례도 늘고 있습니다.
많은 혼란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으로는 난민 유입이 유럽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고 보는 시각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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