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프란치스코 교황 미국 방문 외
입력 2015.09.23 (17:57)
수정 2015.09.23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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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미국을 방문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 부부에 바이든 부통령 부부, 대통령의 두 딸까지 교황을 맞았습니다.
이례적인 최고수준의 영접입니다.
<녹취> "프란치스코! 프란치스코!"
한국에선 소울, 필리핀에선 지프니를 이용한 교황은 미국에서도 소형차 피아트에 올랐습니다.
교황에게조차 비판을 서슴지않는 미 의회는 교황의 의회 방문때 지켜야 할 주의사항을 정리해 모든 의원들에게 알렸습니다.
전세계가 지켜보는데 행여 불미스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교황은 내일 오바마 대통령과 회담을 갖습니다.
미 정부는 '국가 특별 안보 행사'를 선포하는 등 철통 경호에 들어갔습니다.
코소보 의회 세르비아계 자치 놓고 난장판
발칸반도 소국 코소보 의회입니다.
연설 중인 총리를 향해 야당의원들이 갑자기 날 달걀을 던지기 시작합니다.
경호원들이 우산까지 펴들고 총리를 호위해 보지만 역부족입니다.
계속되는 달걀 세례속에 결국 총리는 우산을 방패삼아 황급히 의사당을 빠져나갑니다.
세르비아계 거주 지역에 일부 자치권을 허용하자 야당 의원들은 거세게 항의하며 총리 연설까지 무산시켰습니다.
필리핀 사마르 섬 유럽인 등 4명 납치돼
필리핀 남부 휴양지 사말 섬 리조트에 괴한들이 침입했습니다.
반항하던 인질은 간단히 제압당합니다.
얼굴을 가리고 소총으로 무장한 괴한들은 캐나다와 노르웨이 관광객 등 4명을 납치해 사라졌습니다.
경찰은 이 지역에서 활동하는 이슬람 반군 등의 소행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크리켓 경기장 난투극…영구 출장 정지
지난 13일 벌어진 버뮤다 크리켓 챔피언 결정전입니다.
예절을 중요시하는 크리켓 경기에서는 폭력 행위를 찾기 어려운데요.
예외적인 사태가 벌어진겁니다.
넓적한 배트를 휘두르고, 붙잡아 넘어트리고, 발로 차기까지합니다.
지켜보던 선수와 경찰까지 뒤엉켜 난장판이 됐습니다.
한 선수는 경기 출전자격을 아예 박탈당했고, 일부 선수들도 일정 기간 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습니다.
아베 총리 외조부 묘에서 안보법 보고
안보법 처리를 강행한 아베 총리가 자신의 정신적 멘토인 외조부 기시 전 총리 묘소를 찾아 이 사실을 알렸습니다.
아베 총리는 국민의 생명과 평화로운 삶을 지키기위한 법적 기반이 정비됐음을 보고했다고 말했습니다.
기시 전 총리는 미일 안보조약 개정을 통해 패전국 평화헌법 체제 탈피를 추구한 2차대전 A급 전범 용의자입니다.
일본 반환 요구에 “역사 직시하라”
쿠릴 열도를 돌려달라는 일본의 끈질긴 요구에 러시아가 "역사를 직시하라"며 반환 의사가 없음을 재확인했습니다.
러일 외무장관회담에서입니다.
일본 외상이 쿠릴열도를 언급한데 대한 답변입니다.
<녹취> 러시아 외무
이는 쿠릴열도가 러시아의 소유임을 일본이 인정해야 한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캐머런 총리 피그게이트 영국 들썩
피그게이트란 이름으로 캐머런 영국총리와 돼지를 등장시켜 SNS에 퍼지고 있는 패러디 물들입니다.
발단은 한 보수당 인사가 낸 캐머런 총리 전기에서 그가 대학 시절 민망할 정도의 방탕한 생활을 했다는 폭로였습니다.
돼지와 관련한 외설적인 행위까지 언급하면서 폭로는 정점을 찍었고, 캐머런 총리는 등에 칼을 맞은 격이라고 심경을 나타내면서도 피그게이트와 관련해 헛소리라고 일축했습니다.
거짓 보도 美 앵커 6달 만에 복귀
거짓말 보도로 하차한 미 NBC 방송의 메인 앵커 브라이언 윌리엄스가 6개월 만에 복귀했습니다.
윌리엄스는 2005년 카트리나 재난을 취재하며 자신이 겪지도 않은 현장을 눈앞에서 본 것인양 묘사하거나, 이라크전 당시 타고있는 헬기가 로켓 공격 받았다는 등의 허위보도가 드러나 물러났습니다.
“배출 가스 조작 끝없이 사과”
폴크스바겐 배출가스 조작과 관련해 마틴 빈터콘 최고경영자가 죄송하다며 사과했습니다.
배출 가스 조작이 신뢰를 깨는 치명적 행위인 만큼, 이부분에 끝없이 사과한다며 한껏 몸을 낮췄습니다.
폴크스바겐은 배출가스 실험 결과를 속일 수 있는 장치가 차에 장착됐음을 시인했지만 이 기능을 왜, 누가 지시해 탑재했는 지는 해명하지 않고 있습니다.
폭탄 누명 무슬림 고교생 자퇴
집에서 조립한 시계를 학교에 가져갔다가 테러 용의자로 취급받은 미국의 무슬림 고교생 모하메드가 학교에서 자퇴했습니다.
학교와 경찰의 과민반응에 테러용의자로 몰린 모하메드는 험한 꼴을 당한 매카서 고교를 더는 다니고 싶지않다고 밝혔습니다.
새 헌법 반대 시위 격화 45명 이상 사망
<녹취> "우리는 이 헌법을 허용하지 않습니다."
수 천명의 네팔 시민들이 거리로 나섰습니다.
경찰이 행진을 가로막자 시위는 더 격렬해집니다.
새 헌법의 주 분할 방식에 반대하는 시위인데 두달동안 지속된 시위로 45명 이상이 사망했습니다.
인접국 인도까지 나서 네팔의 폭력상황에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 부부에 바이든 부통령 부부, 대통령의 두 딸까지 교황을 맞았습니다.
이례적인 최고수준의 영접입니다.
<녹취> "프란치스코! 프란치스코!"
한국에선 소울, 필리핀에선 지프니를 이용한 교황은 미국에서도 소형차 피아트에 올랐습니다.
교황에게조차 비판을 서슴지않는 미 의회는 교황의 의회 방문때 지켜야 할 주의사항을 정리해 모든 의원들에게 알렸습니다.
전세계가 지켜보는데 행여 불미스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교황은 내일 오바마 대통령과 회담을 갖습니다.
미 정부는 '국가 특별 안보 행사'를 선포하는 등 철통 경호에 들어갔습니다.
코소보 의회 세르비아계 자치 놓고 난장판
발칸반도 소국 코소보 의회입니다.
연설 중인 총리를 향해 야당의원들이 갑자기 날 달걀을 던지기 시작합니다.
경호원들이 우산까지 펴들고 총리를 호위해 보지만 역부족입니다.
계속되는 달걀 세례속에 결국 총리는 우산을 방패삼아 황급히 의사당을 빠져나갑니다.
세르비아계 거주 지역에 일부 자치권을 허용하자 야당 의원들은 거세게 항의하며 총리 연설까지 무산시켰습니다.
필리핀 사마르 섬 유럽인 등 4명 납치돼
필리핀 남부 휴양지 사말 섬 리조트에 괴한들이 침입했습니다.
반항하던 인질은 간단히 제압당합니다.
얼굴을 가리고 소총으로 무장한 괴한들은 캐나다와 노르웨이 관광객 등 4명을 납치해 사라졌습니다.
경찰은 이 지역에서 활동하는 이슬람 반군 등의 소행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크리켓 경기장 난투극…영구 출장 정지
지난 13일 벌어진 버뮤다 크리켓 챔피언 결정전입니다.
예절을 중요시하는 크리켓 경기에서는 폭력 행위를 찾기 어려운데요.
예외적인 사태가 벌어진겁니다.
넓적한 배트를 휘두르고, 붙잡아 넘어트리고, 발로 차기까지합니다.
지켜보던 선수와 경찰까지 뒤엉켜 난장판이 됐습니다.
한 선수는 경기 출전자격을 아예 박탈당했고, 일부 선수들도 일정 기간 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습니다.
아베 총리 외조부 묘에서 안보법 보고
안보법 처리를 강행한 아베 총리가 자신의 정신적 멘토인 외조부 기시 전 총리 묘소를 찾아 이 사실을 알렸습니다.
아베 총리는 국민의 생명과 평화로운 삶을 지키기위한 법적 기반이 정비됐음을 보고했다고 말했습니다.
기시 전 총리는 미일 안보조약 개정을 통해 패전국 평화헌법 체제 탈피를 추구한 2차대전 A급 전범 용의자입니다.
일본 반환 요구에 “역사 직시하라”
쿠릴 열도를 돌려달라는 일본의 끈질긴 요구에 러시아가 "역사를 직시하라"며 반환 의사가 없음을 재확인했습니다.
러일 외무장관회담에서입니다.
일본 외상이 쿠릴열도를 언급한데 대한 답변입니다.
<녹취> 러시아 외무
이는 쿠릴열도가 러시아의 소유임을 일본이 인정해야 한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캐머런 총리 피그게이트 영국 들썩
피그게이트란 이름으로 캐머런 영국총리와 돼지를 등장시켜 SNS에 퍼지고 있는 패러디 물들입니다.
발단은 한 보수당 인사가 낸 캐머런 총리 전기에서 그가 대학 시절 민망할 정도의 방탕한 생활을 했다는 폭로였습니다.
돼지와 관련한 외설적인 행위까지 언급하면서 폭로는 정점을 찍었고, 캐머런 총리는 등에 칼을 맞은 격이라고 심경을 나타내면서도 피그게이트와 관련해 헛소리라고 일축했습니다.
거짓 보도 美 앵커 6달 만에 복귀
거짓말 보도로 하차한 미 NBC 방송의 메인 앵커 브라이언 윌리엄스가 6개월 만에 복귀했습니다.
윌리엄스는 2005년 카트리나 재난을 취재하며 자신이 겪지도 않은 현장을 눈앞에서 본 것인양 묘사하거나, 이라크전 당시 타고있는 헬기가 로켓 공격 받았다는 등의 허위보도가 드러나 물러났습니다.
“배출 가스 조작 끝없이 사과”
폴크스바겐 배출가스 조작과 관련해 마틴 빈터콘 최고경영자가 죄송하다며 사과했습니다.
배출 가스 조작이 신뢰를 깨는 치명적 행위인 만큼, 이부분에 끝없이 사과한다며 한껏 몸을 낮췄습니다.
폴크스바겐은 배출가스 실험 결과를 속일 수 있는 장치가 차에 장착됐음을 시인했지만 이 기능을 왜, 누가 지시해 탑재했는 지는 해명하지 않고 있습니다.
폭탄 누명 무슬림 고교생 자퇴
집에서 조립한 시계를 학교에 가져갔다가 테러 용의자로 취급받은 미국의 무슬림 고교생 모하메드가 학교에서 자퇴했습니다.
학교와 경찰의 과민반응에 테러용의자로 몰린 모하메드는 험한 꼴을 당한 매카서 고교를 더는 다니고 싶지않다고 밝혔습니다.
새 헌법 반대 시위 격화 45명 이상 사망
<녹취> "우리는 이 헌법을 허용하지 않습니다."
수 천명의 네팔 시민들이 거리로 나섰습니다.
경찰이 행진을 가로막자 시위는 더 격렬해집니다.
새 헌법의 주 분할 방식에 반대하는 시위인데 두달동안 지속된 시위로 45명 이상이 사망했습니다.
인접국 인도까지 나서 네팔의 폭력상황에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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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대통령 부부에 바이든 부통령 부부, 대통령의 두 딸까지 교황을 맞았습니다.
이례적인 최고수준의 영접입니다.
<녹취> "프란치스코! 프란치스코!"
한국에선 소울, 필리핀에선 지프니를 이용한 교황은 미국에서도 소형차 피아트에 올랐습니다.
교황에게조차 비판을 서슴지않는 미 의회는 교황의 의회 방문때 지켜야 할 주의사항을 정리해 모든 의원들에게 알렸습니다.
전세계가 지켜보는데 행여 불미스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교황은 내일 오바마 대통령과 회담을 갖습니다.
미 정부는 '국가 특별 안보 행사'를 선포하는 등 철통 경호에 들어갔습니다.
코소보 의회 세르비아계 자치 놓고 난장판
발칸반도 소국 코소보 의회입니다.
연설 중인 총리를 향해 야당의원들이 갑자기 날 달걀을 던지기 시작합니다.
경호원들이 우산까지 펴들고 총리를 호위해 보지만 역부족입니다.
계속되는 달걀 세례속에 결국 총리는 우산을 방패삼아 황급히 의사당을 빠져나갑니다.
세르비아계 거주 지역에 일부 자치권을 허용하자 야당 의원들은 거세게 항의하며 총리 연설까지 무산시켰습니다.
필리핀 사마르 섬 유럽인 등 4명 납치돼
필리핀 남부 휴양지 사말 섬 리조트에 괴한들이 침입했습니다.
반항하던 인질은 간단히 제압당합니다.
얼굴을 가리고 소총으로 무장한 괴한들은 캐나다와 노르웨이 관광객 등 4명을 납치해 사라졌습니다.
경찰은 이 지역에서 활동하는 이슬람 반군 등의 소행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크리켓 경기장 난투극…영구 출장 정지
지난 13일 벌어진 버뮤다 크리켓 챔피언 결정전입니다.
예절을 중요시하는 크리켓 경기에서는 폭력 행위를 찾기 어려운데요.
예외적인 사태가 벌어진겁니다.
넓적한 배트를 휘두르고, 붙잡아 넘어트리고, 발로 차기까지합니다.
지켜보던 선수와 경찰까지 뒤엉켜 난장판이 됐습니다.
한 선수는 경기 출전자격을 아예 박탈당했고, 일부 선수들도 일정 기간 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습니다.
아베 총리 외조부 묘에서 안보법 보고
안보법 처리를 강행한 아베 총리가 자신의 정신적 멘토인 외조부 기시 전 총리 묘소를 찾아 이 사실을 알렸습니다.
아베 총리는 국민의 생명과 평화로운 삶을 지키기위한 법적 기반이 정비됐음을 보고했다고 말했습니다.
기시 전 총리는 미일 안보조약 개정을 통해 패전국 평화헌법 체제 탈피를 추구한 2차대전 A급 전범 용의자입니다.
일본 반환 요구에 “역사 직시하라”
쿠릴 열도를 돌려달라는 일본의 끈질긴 요구에 러시아가 "역사를 직시하라"며 반환 의사가 없음을 재확인했습니다.
러일 외무장관회담에서입니다.
일본 외상이 쿠릴열도를 언급한데 대한 답변입니다.
<녹취> 러시아 외무
이는 쿠릴열도가 러시아의 소유임을 일본이 인정해야 한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캐머런 총리 피그게이트 영국 들썩
피그게이트란 이름으로 캐머런 영국총리와 돼지를 등장시켜 SNS에 퍼지고 있는 패러디 물들입니다.
발단은 한 보수당 인사가 낸 캐머런 총리 전기에서 그가 대학 시절 민망할 정도의 방탕한 생활을 했다는 폭로였습니다.
돼지와 관련한 외설적인 행위까지 언급하면서 폭로는 정점을 찍었고, 캐머런 총리는 등에 칼을 맞은 격이라고 심경을 나타내면서도 피그게이트와 관련해 헛소리라고 일축했습니다.
거짓 보도 美 앵커 6달 만에 복귀
거짓말 보도로 하차한 미 NBC 방송의 메인 앵커 브라이언 윌리엄스가 6개월 만에 복귀했습니다.
윌리엄스는 2005년 카트리나 재난을 취재하며 자신이 겪지도 않은 현장을 눈앞에서 본 것인양 묘사하거나, 이라크전 당시 타고있는 헬기가 로켓 공격 받았다는 등의 허위보도가 드러나 물러났습니다.
“배출 가스 조작 끝없이 사과”
폴크스바겐 배출가스 조작과 관련해 마틴 빈터콘 최고경영자가 죄송하다며 사과했습니다.
배출 가스 조작이 신뢰를 깨는 치명적 행위인 만큼, 이부분에 끝없이 사과한다며 한껏 몸을 낮췄습니다.
폴크스바겐은 배출가스 실험 결과를 속일 수 있는 장치가 차에 장착됐음을 시인했지만 이 기능을 왜, 누가 지시해 탑재했는 지는 해명하지 않고 있습니다.
폭탄 누명 무슬림 고교생 자퇴
집에서 조립한 시계를 학교에 가져갔다가 테러 용의자로 취급받은 미국의 무슬림 고교생 모하메드가 학교에서 자퇴했습니다.
학교와 경찰의 과민반응에 테러용의자로 몰린 모하메드는 험한 꼴을 당한 매카서 고교를 더는 다니고 싶지않다고 밝혔습니다.
새 헌법 반대 시위 격화 45명 이상 사망
<녹취> "우리는 이 헌법을 허용하지 않습니다."
수 천명의 네팔 시민들이 거리로 나섰습니다.
경찰이 행진을 가로막자 시위는 더 격렬해집니다.
새 헌법의 주 분할 방식에 반대하는 시위인데 두달동안 지속된 시위로 45명 이상이 사망했습니다.
인접국 인도까지 나서 네팔의 폭력상황에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 부부에 바이든 부통령 부부, 대통령의 두 딸까지 교황을 맞았습니다.
이례적인 최고수준의 영접입니다.
<녹취> "프란치스코! 프란치스코!"
한국에선 소울, 필리핀에선 지프니를 이용한 교황은 미국에서도 소형차 피아트에 올랐습니다.
교황에게조차 비판을 서슴지않는 미 의회는 교황의 의회 방문때 지켜야 할 주의사항을 정리해 모든 의원들에게 알렸습니다.
전세계가 지켜보는데 행여 불미스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교황은 내일 오바마 대통령과 회담을 갖습니다.
미 정부는 '국가 특별 안보 행사'를 선포하는 등 철통 경호에 들어갔습니다.
코소보 의회 세르비아계 자치 놓고 난장판
발칸반도 소국 코소보 의회입니다.
연설 중인 총리를 향해 야당의원들이 갑자기 날 달걀을 던지기 시작합니다.
경호원들이 우산까지 펴들고 총리를 호위해 보지만 역부족입니다.
계속되는 달걀 세례속에 결국 총리는 우산을 방패삼아 황급히 의사당을 빠져나갑니다.
세르비아계 거주 지역에 일부 자치권을 허용하자 야당 의원들은 거세게 항의하며 총리 연설까지 무산시켰습니다.
필리핀 사마르 섬 유럽인 등 4명 납치돼
필리핀 남부 휴양지 사말 섬 리조트에 괴한들이 침입했습니다.
반항하던 인질은 간단히 제압당합니다.
얼굴을 가리고 소총으로 무장한 괴한들은 캐나다와 노르웨이 관광객 등 4명을 납치해 사라졌습니다.
경찰은 이 지역에서 활동하는 이슬람 반군 등의 소행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크리켓 경기장 난투극…영구 출장 정지
지난 13일 벌어진 버뮤다 크리켓 챔피언 결정전입니다.
예절을 중요시하는 크리켓 경기에서는 폭력 행위를 찾기 어려운데요.
예외적인 사태가 벌어진겁니다.
넓적한 배트를 휘두르고, 붙잡아 넘어트리고, 발로 차기까지합니다.
지켜보던 선수와 경찰까지 뒤엉켜 난장판이 됐습니다.
한 선수는 경기 출전자격을 아예 박탈당했고, 일부 선수들도 일정 기간 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습니다.
아베 총리 외조부 묘에서 안보법 보고
안보법 처리를 강행한 아베 총리가 자신의 정신적 멘토인 외조부 기시 전 총리 묘소를 찾아 이 사실을 알렸습니다.
아베 총리는 국민의 생명과 평화로운 삶을 지키기위한 법적 기반이 정비됐음을 보고했다고 말했습니다.
기시 전 총리는 미일 안보조약 개정을 통해 패전국 평화헌법 체제 탈피를 추구한 2차대전 A급 전범 용의자입니다.
일본 반환 요구에 “역사 직시하라”
쿠릴 열도를 돌려달라는 일본의 끈질긴 요구에 러시아가 "역사를 직시하라"며 반환 의사가 없음을 재확인했습니다.
러일 외무장관회담에서입니다.
일본 외상이 쿠릴열도를 언급한데 대한 답변입니다.
<녹취> 러시아 외무
이는 쿠릴열도가 러시아의 소유임을 일본이 인정해야 한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캐머런 총리 피그게이트 영국 들썩
피그게이트란 이름으로 캐머런 영국총리와 돼지를 등장시켜 SNS에 퍼지고 있는 패러디 물들입니다.
발단은 한 보수당 인사가 낸 캐머런 총리 전기에서 그가 대학 시절 민망할 정도의 방탕한 생활을 했다는 폭로였습니다.
돼지와 관련한 외설적인 행위까지 언급하면서 폭로는 정점을 찍었고, 캐머런 총리는 등에 칼을 맞은 격이라고 심경을 나타내면서도 피그게이트와 관련해 헛소리라고 일축했습니다.
거짓 보도 美 앵커 6달 만에 복귀
거짓말 보도로 하차한 미 NBC 방송의 메인 앵커 브라이언 윌리엄스가 6개월 만에 복귀했습니다.
윌리엄스는 2005년 카트리나 재난을 취재하며 자신이 겪지도 않은 현장을 눈앞에서 본 것인양 묘사하거나, 이라크전 당시 타고있는 헬기가 로켓 공격 받았다는 등의 허위보도가 드러나 물러났습니다.
“배출 가스 조작 끝없이 사과”
폴크스바겐 배출가스 조작과 관련해 마틴 빈터콘 최고경영자가 죄송하다며 사과했습니다.
배출 가스 조작이 신뢰를 깨는 치명적 행위인 만큼, 이부분에 끝없이 사과한다며 한껏 몸을 낮췄습니다.
폴크스바겐은 배출가스 실험 결과를 속일 수 있는 장치가 차에 장착됐음을 시인했지만 이 기능을 왜, 누가 지시해 탑재했는 지는 해명하지 않고 있습니다.
폭탄 누명 무슬림 고교생 자퇴
집에서 조립한 시계를 학교에 가져갔다가 테러 용의자로 취급받은 미국의 무슬림 고교생 모하메드가 학교에서 자퇴했습니다.
학교와 경찰의 과민반응에 테러용의자로 몰린 모하메드는 험한 꼴을 당한 매카서 고교를 더는 다니고 싶지않다고 밝혔습니다.
새 헌법 반대 시위 격화 45명 이상 사망
<녹취> "우리는 이 헌법을 허용하지 않습니다."
수 천명의 네팔 시민들이 거리로 나섰습니다.
경찰이 행진을 가로막자 시위는 더 격렬해집니다.
새 헌법의 주 분할 방식에 반대하는 시위인데 두달동안 지속된 시위로 45명 이상이 사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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