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법안 폐지”…도쿄 3만 명 참여 항의 집회
입력 2015.09.23 (21:21)
수정 2015.09.23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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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주말 일본에서 안보법안이 강행통과된 후 처음으로 오늘 도쿄 한복판에서 3만명이 참여한 대규모 항의집회가 열렸습니다.
참가자들은 이제부터 새로운 시작이라며 안보법 폐지를 요구하는 가두행진을 벌였습니다.
도쿄에서 윤석구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녹취> "집단 자위권은 필요 없다. 헌법을 지켜라!"
안보법안이 강행 처리된 지 나흘만에 도쿄 한복판에 다시 3만명의 시민들이 모였습니다.
주부에서 청년들까지 다양한 세대가 거리를 가득 메운 채 대규모 가두행진을 벌였습니다.
이곳 집회현장엔 일본이 다시 전쟁으로 가는 길을 방관해서는 안된다는 시민들의 결의가 가득합니다.
<녹취> 집회 참가자 : "법안통과로 끝난 것이 아닙니다. 안보법을 폐지하기 위해선 긴 싸움이 필요합니다."
도심 광장을 꽉 메운 항의집회에서 일본 시민사회는 안보법 반대 투쟁 2라운드를 선언했습니다.
<녹취> 우에노(전쟁법안 반대 시민모임 공동대표) : "비록 시합에는 졌지만 승부는 이제 시작입니다. 일본 민주주의는 국회가 아니라 이곳 거리에 살아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간 활동을 주도해 온 청년단체들은 안보법 폐지를 위해 끝까지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오쿠다(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한 학생 행동(SEALDs) 대표) : "우리는 이미 세대를 넘어 싸울 준비가 돼 있습니다. 반드시 아베 정권을 무너뜨릴 것입니다."
법안 강행 처리를 계기로 다양한 시민단체들이 결집하면서 아베 정부에 반대하는 항의 활동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윤석구입니다.
지난 주말 일본에서 안보법안이 강행통과된 후 처음으로 오늘 도쿄 한복판에서 3만명이 참여한 대규모 항의집회가 열렸습니다.
참가자들은 이제부터 새로운 시작이라며 안보법 폐지를 요구하는 가두행진을 벌였습니다.
도쿄에서 윤석구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녹취> "집단 자위권은 필요 없다. 헌법을 지켜라!"
안보법안이 강행 처리된 지 나흘만에 도쿄 한복판에 다시 3만명의 시민들이 모였습니다.
주부에서 청년들까지 다양한 세대가 거리를 가득 메운 채 대규모 가두행진을 벌였습니다.
이곳 집회현장엔 일본이 다시 전쟁으로 가는 길을 방관해서는 안된다는 시민들의 결의가 가득합니다.
<녹취> 집회 참가자 : "법안통과로 끝난 것이 아닙니다. 안보법을 폐지하기 위해선 긴 싸움이 필요합니다."
도심 광장을 꽉 메운 항의집회에서 일본 시민사회는 안보법 반대 투쟁 2라운드를 선언했습니다.
<녹취> 우에노(전쟁법안 반대 시민모임 공동대표) : "비록 시합에는 졌지만 승부는 이제 시작입니다. 일본 민주주의는 국회가 아니라 이곳 거리에 살아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간 활동을 주도해 온 청년단체들은 안보법 폐지를 위해 끝까지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오쿠다(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한 학생 행동(SEALDs) 대표) : "우리는 이미 세대를 넘어 싸울 준비가 돼 있습니다. 반드시 아베 정권을 무너뜨릴 것입니다."
법안 강행 처리를 계기로 다양한 시민단체들이 결집하면서 아베 정부에 반대하는 항의 활동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윤석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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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보법안 폐지”…도쿄 3만 명 참여 항의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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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9-23 21:21:35
- 수정2015-09-23 21:5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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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일본에서 안보법안이 강행통과된 후 처음으로 오늘 도쿄 한복판에서 3만명이 참여한 대규모 항의집회가 열렸습니다.
참가자들은 이제부터 새로운 시작이라며 안보법 폐지를 요구하는 가두행진을 벌였습니다.
도쿄에서 윤석구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녹취> "집단 자위권은 필요 없다. 헌법을 지켜라!"
안보법안이 강행 처리된 지 나흘만에 도쿄 한복판에 다시 3만명의 시민들이 모였습니다.
주부에서 청년들까지 다양한 세대가 거리를 가득 메운 채 대규모 가두행진을 벌였습니다.
이곳 집회현장엔 일본이 다시 전쟁으로 가는 길을 방관해서는 안된다는 시민들의 결의가 가득합니다.
<녹취> 집회 참가자 : "법안통과로 끝난 것이 아닙니다. 안보법을 폐지하기 위해선 긴 싸움이 필요합니다."
도심 광장을 꽉 메운 항의집회에서 일본 시민사회는 안보법 반대 투쟁 2라운드를 선언했습니다.
<녹취> 우에노(전쟁법안 반대 시민모임 공동대표) : "비록 시합에는 졌지만 승부는 이제 시작입니다. 일본 민주주의는 국회가 아니라 이곳 거리에 살아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간 활동을 주도해 온 청년단체들은 안보법 폐지를 위해 끝까지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오쿠다(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한 학생 행동(SEALDs) 대표) : "우리는 이미 세대를 넘어 싸울 준비가 돼 있습니다. 반드시 아베 정권을 무너뜨릴 것입니다."
법안 강행 처리를 계기로 다양한 시민단체들이 결집하면서 아베 정부에 반대하는 항의 활동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윤석구입니다.
지난 주말 일본에서 안보법안이 강행통과된 후 처음으로 오늘 도쿄 한복판에서 3만명이 참여한 대규모 항의집회가 열렸습니다.
참가자들은 이제부터 새로운 시작이라며 안보법 폐지를 요구하는 가두행진을 벌였습니다.
도쿄에서 윤석구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녹취> "집단 자위권은 필요 없다. 헌법을 지켜라!"
안보법안이 강행 처리된 지 나흘만에 도쿄 한복판에 다시 3만명의 시민들이 모였습니다.
주부에서 청년들까지 다양한 세대가 거리를 가득 메운 채 대규모 가두행진을 벌였습니다.
이곳 집회현장엔 일본이 다시 전쟁으로 가는 길을 방관해서는 안된다는 시민들의 결의가 가득합니다.
<녹취> 집회 참가자 : "법안통과로 끝난 것이 아닙니다. 안보법을 폐지하기 위해선 긴 싸움이 필요합니다."
도심 광장을 꽉 메운 항의집회에서 일본 시민사회는 안보법 반대 투쟁 2라운드를 선언했습니다.
<녹취> 우에노(전쟁법안 반대 시민모임 공동대표) : "비록 시합에는 졌지만 승부는 이제 시작입니다. 일본 민주주의는 국회가 아니라 이곳 거리에 살아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간 활동을 주도해 온 청년단체들은 안보법 폐지를 위해 끝까지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오쿠다(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한 학생 행동(SEALDs) 대표) : "우리는 이미 세대를 넘어 싸울 준비가 돼 있습니다. 반드시 아베 정권을 무너뜨릴 것입니다."
법안 강행 처리를 계기로 다양한 시민단체들이 결집하면서 아베 정부에 반대하는 항의 활동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윤석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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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구 기자 sukk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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