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구 씨 분청사기 일 전시

입력 2002.04.27 (09:3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우리 도자기 예술에 큰 족적을 남긴 유해강, 지순택, 안동호 씨의 뒤를 이어서 최고의 도예가로 평가받고 있는 이은구 씨의 작품전이 일본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전복수 특파원이 다녀왔습니다.
⊙기자: 한국전통에 일본의 미적감각을 녹여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이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이은구 씨.
일본에서도 유서깊은 미츠코시 백화점 초대에 분청사기와 청자, 백자 등 150여 점을 선보였습니다.
⊙미기야 다카코: 말로 표현하기 힘든 아름다움과 품위, 부드러움에 감동했습니다.
⊙스주키 키쿠: 일본에도 나가시마 씨 등 도예가들이 있지만 이런 작품은 흉내도 내지 못했습니다.

⊙기자: 소박하면서도 담백한 분청사기에 36년 동안 쏟아온 이은구 씨의 결실은 외국 대통령과 지도자들의 선물로 이용되면서 일본인들에게도 널리 알려지게 된 것입니다.
⊙우치무라 히로시(미츠코시 백화점 화랑 매니저): 백화점 사장이 이은구 씨 가마를 찾아가 작품을 보고 소개하고 싶다고해서 (전시회가) 결정된 것입니다.
⊙이은구(도예가): 우리 전통적인 문화를 일본 사람들에게 진수해 줄 수 있다는 이런 기회가 되었다는 것에 감사를 드립니다.
⊙기자: 1980년 이래 미츠코시 백화점의 초대를 받은 한국작가는 이은구 씨가 처음입니다.
도쿄에서 KBS뉴스 전복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은구 씨 분청사기 일 전시
    • 입력 2002-04-27 09:30:00
    930뉴스
⊙앵커: 우리 도자기 예술에 큰 족적을 남긴 유해강, 지순택, 안동호 씨의 뒤를 이어서 최고의 도예가로 평가받고 있는 이은구 씨의 작품전이 일본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전복수 특파원이 다녀왔습니다. ⊙기자: 한국전통에 일본의 미적감각을 녹여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이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이은구 씨. 일본에서도 유서깊은 미츠코시 백화점 초대에 분청사기와 청자, 백자 등 150여 점을 선보였습니다. ⊙미기야 다카코: 말로 표현하기 힘든 아름다움과 품위, 부드러움에 감동했습니다. ⊙스주키 키쿠: 일본에도 나가시마 씨 등 도예가들이 있지만 이런 작품은 흉내도 내지 못했습니다. ⊙기자: 소박하면서도 담백한 분청사기에 36년 동안 쏟아온 이은구 씨의 결실은 외국 대통령과 지도자들의 선물로 이용되면서 일본인들에게도 널리 알려지게 된 것입니다. ⊙우치무라 히로시(미츠코시 백화점 화랑 매니저): 백화점 사장이 이은구 씨 가마를 찾아가 작품을 보고 소개하고 싶다고해서 (전시회가) 결정된 것입니다. ⊙이은구(도예가): 우리 전통적인 문화를 일본 사람들에게 진수해 줄 수 있다는 이런 기회가 되었다는 것에 감사를 드립니다. ⊙기자: 1980년 이래 미츠코시 백화점의 초대를 받은 한국작가는 이은구 씨가 처음입니다. 도쿄에서 KBS뉴스 전복수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