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폭력 근절 패션쇼 열려

입력 2002.04.2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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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학교폭력을 물리치자라는 주제의 의미있는 패션쇼가 열렸습니다.
이 패션쇼에 참가한 탤런트와 농구선수들이 출연료를 학교폭력 근절기금으로 내놓은 것입니다.
이은숙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여러 조각을 이어 만든 청바지에 자유분방한 개성이 배어 있습니다.
밝은 하늘색 아동복에서는 경쾌함이 느껴집니다.
패션쇼의 주제는 자유, 젊음 그리고 평화입니다.
AIDS 퇴치운동에 앞장서온 일본의 디자이너 미치코 코시노 씨가 이번에는 학교폭력을 물리치자며 마련한 자리입니다.
KBS의 청소년 드라마 학교의 주인공들과 SBS 농구단 선수들도 특별 모델로 나왔습니다.
이들은 출연료 전액을 학교폭력 근절기금으로 냈습니다.
⊙보 국(드라마 학교 연기자): 학교라는 드라마를 했기 때문에 출연료 전부를 학교 폭력을 막는 데 일부라도 간접적으로라도 도움이 되고자 이렇게 패션쇼에 서게 되었습니다.
⊙은희석(안양스타즈 농구선수): 팬 여러분 대부분이 청소년 여러분들이기 때문에 저희가 기꺼이 이런 패션쇼에 임해서 큰 힘은 되지 않지만 그래도 열심히 참가하게 됐습니다.
⊙기자: 미치코 씨도 1000만원을 청소년 폭력예방재단에 후원금으로 내놓았습니다.
⊙미치코 코시노(디자이너): 자유롭게 활동하면서 구속되지 않고 학생들이 생활한다면 학교폭력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이 기금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연구와 피해학생들의 치료에 쓰입니다.
KBS뉴스 이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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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교 폭력 근절 패션쇼 열려
    • 입력 2002-04-27 09: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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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학교폭력을 물리치자라는 주제의 의미있는 패션쇼가 열렸습니다. 이 패션쇼에 참가한 탤런트와 농구선수들이 출연료를 학교폭력 근절기금으로 내놓은 것입니다. 이은숙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여러 조각을 이어 만든 청바지에 자유분방한 개성이 배어 있습니다. 밝은 하늘색 아동복에서는 경쾌함이 느껴집니다. 패션쇼의 주제는 자유, 젊음 그리고 평화입니다. AIDS 퇴치운동에 앞장서온 일본의 디자이너 미치코 코시노 씨가 이번에는 학교폭력을 물리치자며 마련한 자리입니다. KBS의 청소년 드라마 학교의 주인공들과 SBS 농구단 선수들도 특별 모델로 나왔습니다. 이들은 출연료 전액을 학교폭력 근절기금으로 냈습니다. ⊙보 국(드라마 학교 연기자): 학교라는 드라마를 했기 때문에 출연료 전부를 학교 폭력을 막는 데 일부라도 간접적으로라도 도움이 되고자 이렇게 패션쇼에 서게 되었습니다. ⊙은희석(안양스타즈 농구선수): 팬 여러분 대부분이 청소년 여러분들이기 때문에 저희가 기꺼이 이런 패션쇼에 임해서 큰 힘은 되지 않지만 그래도 열심히 참가하게 됐습니다. ⊙기자: 미치코 씨도 1000만원을 청소년 폭력예방재단에 후원금으로 내놓았습니다. ⊙미치코 코시노(디자이너): 자유롭게 활동하면서 구속되지 않고 학생들이 생활한다면 학교폭력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이 기금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연구와 피해학생들의 치료에 쓰입니다. KBS뉴스 이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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