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400톤 나가는 ‘성’ 통째로 옮겨
입력 2015.09.25 (12:50)
수정 2015.09.25 (13: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일본에서는 요즘 400톤이나 나가는 성을 통째로 옮기는 공사가 한창입니다.
<리포트>
금이 간 벽과 썩은 토대.
'아오모리'현 '국가 중요문화재'인 '히로사키'성 천수각입니다.
높이가 14.4m, 무게가 400톤이나 되는데요.
요즘 이 천수각을 통째로 옮기는 공사가 한창입니다.
천수각이 위치한 돌담이 오래돼 일그러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곳에서 70m 떨어진 성 안의 다른 곳으로 옮기기로 한 겁니다.
지난 7월, 현장에 철골 14개가 도착했습니다.
기둥 양옆에 이 철골을 설치해 기둥을 들어 올리기 위해섭니다.
또 벽을 들어 올리기 위해 수동 유압 기중기를 사용했는데요.
여기에 사용된 기중기는 모두 20여 개, 전동패널에 접속해 원격조작합니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이 기중기 버튼을 모두 동시에 조작해야 합니다.
조금만 실수해도 성이 무너질 수 있어 신중히 조작해야 합니다.
드디어 성을 들어 올리기 시작했는데요.
지면과 건물 사이에 조금씩 틈이 벌어지면서 건물이 지상에서 60㎝ 공중에 떴습니다.
<인터뷰> 이시카와 겐타로 : "건물 통째로 옮기는 장인 예상 외로 애를 먹었지만 괜찮아요. 잘 됐습니다. 긴 시간이었습니다."
현재 성은 22m 이동한 상태이고요.
앞으로 한 달 동안 이동 작업을 계속해 지정된 위치에 옮기게 됩니다.
일본에서는 요즘 400톤이나 나가는 성을 통째로 옮기는 공사가 한창입니다.
<리포트>
금이 간 벽과 썩은 토대.
'아오모리'현 '국가 중요문화재'인 '히로사키'성 천수각입니다.
높이가 14.4m, 무게가 400톤이나 되는데요.
요즘 이 천수각을 통째로 옮기는 공사가 한창입니다.
천수각이 위치한 돌담이 오래돼 일그러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곳에서 70m 떨어진 성 안의 다른 곳으로 옮기기로 한 겁니다.
지난 7월, 현장에 철골 14개가 도착했습니다.
기둥 양옆에 이 철골을 설치해 기둥을 들어 올리기 위해섭니다.
또 벽을 들어 올리기 위해 수동 유압 기중기를 사용했는데요.
여기에 사용된 기중기는 모두 20여 개, 전동패널에 접속해 원격조작합니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이 기중기 버튼을 모두 동시에 조작해야 합니다.
조금만 실수해도 성이 무너질 수 있어 신중히 조작해야 합니다.
드디어 성을 들어 올리기 시작했는데요.
지면과 건물 사이에 조금씩 틈이 벌어지면서 건물이 지상에서 60㎝ 공중에 떴습니다.
<인터뷰> 이시카와 겐타로 : "건물 통째로 옮기는 장인 예상 외로 애를 먹었지만 괜찮아요. 잘 됐습니다. 긴 시간이었습니다."
현재 성은 22m 이동한 상태이고요.
앞으로 한 달 동안 이동 작업을 계속해 지정된 위치에 옮기게 됩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日, 400톤 나가는 ‘성’ 통째로 옮겨
-
- 입력 2015-09-25 12:52:44
- 수정2015-09-25 13:00:48
![](/data/news/2015/09/25/3154308_340.jpg)
<앵커 멘트>
일본에서는 요즘 400톤이나 나가는 성을 통째로 옮기는 공사가 한창입니다.
<리포트>
금이 간 벽과 썩은 토대.
'아오모리'현 '국가 중요문화재'인 '히로사키'성 천수각입니다.
높이가 14.4m, 무게가 400톤이나 되는데요.
요즘 이 천수각을 통째로 옮기는 공사가 한창입니다.
천수각이 위치한 돌담이 오래돼 일그러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곳에서 70m 떨어진 성 안의 다른 곳으로 옮기기로 한 겁니다.
지난 7월, 현장에 철골 14개가 도착했습니다.
기둥 양옆에 이 철골을 설치해 기둥을 들어 올리기 위해섭니다.
또 벽을 들어 올리기 위해 수동 유압 기중기를 사용했는데요.
여기에 사용된 기중기는 모두 20여 개, 전동패널에 접속해 원격조작합니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이 기중기 버튼을 모두 동시에 조작해야 합니다.
조금만 실수해도 성이 무너질 수 있어 신중히 조작해야 합니다.
드디어 성을 들어 올리기 시작했는데요.
지면과 건물 사이에 조금씩 틈이 벌어지면서 건물이 지상에서 60㎝ 공중에 떴습니다.
<인터뷰> 이시카와 겐타로 : "건물 통째로 옮기는 장인 예상 외로 애를 먹었지만 괜찮아요. 잘 됐습니다. 긴 시간이었습니다."
현재 성은 22m 이동한 상태이고요.
앞으로 한 달 동안 이동 작업을 계속해 지정된 위치에 옮기게 됩니다.
일본에서는 요즘 400톤이나 나가는 성을 통째로 옮기는 공사가 한창입니다.
<리포트>
금이 간 벽과 썩은 토대.
'아오모리'현 '국가 중요문화재'인 '히로사키'성 천수각입니다.
높이가 14.4m, 무게가 400톤이나 되는데요.
요즘 이 천수각을 통째로 옮기는 공사가 한창입니다.
천수각이 위치한 돌담이 오래돼 일그러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곳에서 70m 떨어진 성 안의 다른 곳으로 옮기기로 한 겁니다.
지난 7월, 현장에 철골 14개가 도착했습니다.
기둥 양옆에 이 철골을 설치해 기둥을 들어 올리기 위해섭니다.
또 벽을 들어 올리기 위해 수동 유압 기중기를 사용했는데요.
여기에 사용된 기중기는 모두 20여 개, 전동패널에 접속해 원격조작합니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이 기중기 버튼을 모두 동시에 조작해야 합니다.
조금만 실수해도 성이 무너질 수 있어 신중히 조작해야 합니다.
드디어 성을 들어 올리기 시작했는데요.
지면과 건물 사이에 조금씩 틈이 벌어지면서 건물이 지상에서 60㎝ 공중에 떴습니다.
<인터뷰> 이시카와 겐타로 : "건물 통째로 옮기는 장인 예상 외로 애를 먹었지만 괜찮아요. 잘 됐습니다. 긴 시간이었습니다."
현재 성은 22m 이동한 상태이고요.
앞으로 한 달 동안 이동 작업을 계속해 지정된 위치에 옮기게 됩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