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조업 중국어선 2척 나포…절단기 동원

추석을 앞두고 우리 해역에서 불법 조업하던 중국어선 두 척이 해경과 대치 끝에 검거됐습니다.

인천해양경비안전서는 지난 23일 오후 5시 45분쯤 인천시 옹진군 소청도 남동방 약 40km 해상에서 서해 북방한계선을 5km 침범해 조업하던 중국어선 2척을 나포해 인천으로 압송했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검거 과정에서 중국 어선 선장이 조타실을 봉쇄하고 도주하려 해 산소절단기로 철문을 열고 검거 작전에 나섰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