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수상 관광보트 충돌…한국인 20여 명 부상
입력 2015.09.26 (21:11)
수정 2015.09.27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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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젯밤(25일) 태국의 수상시장에서 보트 충돌사고가 나 한국인 관광객 20여 명이 다쳤습니다.
연휴를 이용해서 해외로 나간 분들이 많은데, 이런 사고 더 이상 없기를 바랍니다.
방콕 구본국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한국인 관광객들이 탔다 사고를 당한 수상 관광보틉니다.
천막과 승객용 의자는 온데간데없고 배는 곳곳이 파손됐습니다.
충돌한 상대 보트는 아랫부분만 손상을 입었습니다.
야간 반딧불이 관광으로 유명한 방콕 근교의 암파와 수상시상에서 사고가 난 건 어젯밤 7시 반.
한국 관광객 31명이 탄 보트가 마주 오던 보트와 정면충돌했습니다.
상대 보트가 한국인들이 탄 보트를 덮치면서 한국인 1명이 크게 다쳤고 20명은 경상을 입었습니다.
함께 타고 있던 헝가리 여성 한 명은 숨졌습니다.
<인터뷰> 김 모 씨(부상 관광객) : "보트에 조명이 있으면 반딧불이 잘 안 보이거든요. 불을 끄고 많이 다니거든요. 불 끄고 가다가 마주 온 보트가 못 본 거예요."
경찰은 운전자만 타고 있던 상대 보트의 과속과 항로 준수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현지 경찰 : "모든 배는 오른쪽으로 가야 하는데 상대방 배의 운전자가 왼쪽으로 방향을 바꿔서 규정을 지키지 않고 운전했습니다."
태국의 관광 명소인 수상시장은 방콕 인근과 파타야 등 곳곳에 있습니다.
태국 수상시장은 한국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곳입니다. 관광객들은 과속하는 보트를 타지 말고 야간 관광도 가능하면 자제하는 게 좋습니다.
또 구명조끼는 반드시 착용해야 합니다.
태국 암파와에서 KBS 뉴스 구본국입니다.
어젯밤(25일) 태국의 수상시장에서 보트 충돌사고가 나 한국인 관광객 20여 명이 다쳤습니다.
연휴를 이용해서 해외로 나간 분들이 많은데, 이런 사고 더 이상 없기를 바랍니다.
방콕 구본국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한국인 관광객들이 탔다 사고를 당한 수상 관광보틉니다.
천막과 승객용 의자는 온데간데없고 배는 곳곳이 파손됐습니다.
충돌한 상대 보트는 아랫부분만 손상을 입었습니다.
야간 반딧불이 관광으로 유명한 방콕 근교의 암파와 수상시상에서 사고가 난 건 어젯밤 7시 반.
한국 관광객 31명이 탄 보트가 마주 오던 보트와 정면충돌했습니다.
상대 보트가 한국인들이 탄 보트를 덮치면서 한국인 1명이 크게 다쳤고 20명은 경상을 입었습니다.
함께 타고 있던 헝가리 여성 한 명은 숨졌습니다.
<인터뷰> 김 모 씨(부상 관광객) : "보트에 조명이 있으면 반딧불이 잘 안 보이거든요. 불을 끄고 많이 다니거든요. 불 끄고 가다가 마주 온 보트가 못 본 거예요."
경찰은 운전자만 타고 있던 상대 보트의 과속과 항로 준수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현지 경찰 : "모든 배는 오른쪽으로 가야 하는데 상대방 배의 운전자가 왼쪽으로 방향을 바꿔서 규정을 지키지 않고 운전했습니다."
태국의 관광 명소인 수상시장은 방콕 인근과 파타야 등 곳곳에 있습니다.
태국 수상시장은 한국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곳입니다. 관광객들은 과속하는 보트를 타지 말고 야간 관광도 가능하면 자제하는 게 좋습니다.
또 구명조끼는 반드시 착용해야 합니다.
태국 암파와에서 KBS 뉴스 구본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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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 수상 관광보트 충돌…한국인 20여 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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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9-26 21:13:00
- 수정2015-09-27 01: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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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25일) 태국의 수상시장에서 보트 충돌사고가 나 한국인 관광객 20여 명이 다쳤습니다.
연휴를 이용해서 해외로 나간 분들이 많은데, 이런 사고 더 이상 없기를 바랍니다.
방콕 구본국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한국인 관광객들이 탔다 사고를 당한 수상 관광보틉니다.
천막과 승객용 의자는 온데간데없고 배는 곳곳이 파손됐습니다.
충돌한 상대 보트는 아랫부분만 손상을 입었습니다.
야간 반딧불이 관광으로 유명한 방콕 근교의 암파와 수상시상에서 사고가 난 건 어젯밤 7시 반.
한국 관광객 31명이 탄 보트가 마주 오던 보트와 정면충돌했습니다.
상대 보트가 한국인들이 탄 보트를 덮치면서 한국인 1명이 크게 다쳤고 20명은 경상을 입었습니다.
함께 타고 있던 헝가리 여성 한 명은 숨졌습니다.
<인터뷰> 김 모 씨(부상 관광객) : "보트에 조명이 있으면 반딧불이 잘 안 보이거든요. 불을 끄고 많이 다니거든요. 불 끄고 가다가 마주 온 보트가 못 본 거예요."
경찰은 운전자만 타고 있던 상대 보트의 과속과 항로 준수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현지 경찰 : "모든 배는 오른쪽으로 가야 하는데 상대방 배의 운전자가 왼쪽으로 방향을 바꿔서 규정을 지키지 않고 운전했습니다."
태국의 관광 명소인 수상시장은 방콕 인근과 파타야 등 곳곳에 있습니다.
태국 수상시장은 한국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곳입니다. 관광객들은 과속하는 보트를 타지 말고 야간 관광도 가능하면 자제하는 게 좋습니다.
또 구명조끼는 반드시 착용해야 합니다.
태국 암파와에서 KBS 뉴스 구본국입니다.
어젯밤(25일) 태국의 수상시장에서 보트 충돌사고가 나 한국인 관광객 20여 명이 다쳤습니다.
연휴를 이용해서 해외로 나간 분들이 많은데, 이런 사고 더 이상 없기를 바랍니다.
방콕 구본국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한국인 관광객들이 탔다 사고를 당한 수상 관광보틉니다.
천막과 승객용 의자는 온데간데없고 배는 곳곳이 파손됐습니다.
충돌한 상대 보트는 아랫부분만 손상을 입었습니다.
야간 반딧불이 관광으로 유명한 방콕 근교의 암파와 수상시상에서 사고가 난 건 어젯밤 7시 반.
한국 관광객 31명이 탄 보트가 마주 오던 보트와 정면충돌했습니다.
상대 보트가 한국인들이 탄 보트를 덮치면서 한국인 1명이 크게 다쳤고 20명은 경상을 입었습니다.
함께 타고 있던 헝가리 여성 한 명은 숨졌습니다.
<인터뷰> 김 모 씨(부상 관광객) : "보트에 조명이 있으면 반딧불이 잘 안 보이거든요. 불을 끄고 많이 다니거든요. 불 끄고 가다가 마주 온 보트가 못 본 거예요."
경찰은 운전자만 타고 있던 상대 보트의 과속과 항로 준수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현지 경찰 : "모든 배는 오른쪽으로 가야 하는데 상대방 배의 운전자가 왼쪽으로 방향을 바꿔서 규정을 지키지 않고 운전했습니다."
태국의 관광 명소인 수상시장은 방콕 인근과 파타야 등 곳곳에 있습니다.
태국 수상시장은 한국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곳입니다. 관광객들은 과속하는 보트를 타지 말고 야간 관광도 가능하면 자제하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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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국 기자 bkk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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