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축구 열기’…서울, 골잔치 속 역전승!

입력 2015.09.28 (21:50) 수정 2015.09.28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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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가위 연휴 동안 프로축구는 서울-광주, 한 경기가 펼쳐졌는데요.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은 다양한 전통 놀이와 박진감 넘치는 K리그를 경험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윷놀이와 제기차기, 떡메치기 체험 등 전통 놀이 한마당이 열려 관중들을 맞이한 서울월드컵경기장.

그라운드 안에선 신명나는 골 잔치가 펼쳐졌습니다.

전반 27분 원정팀 광주가 먼저 골을 넣고, 5분도 안돼 홈팀 서울이 동점골을 뽑자 관중석이 들썩입니다.

후반 3분만에 서울이 역전골까지 성공하면서 또 한번 함성이 터져나옵니다.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 공을 잡아내는 선수들의 집념에 1만 7천여 관중들은 박수와 환호로 힘을 불어넣습니다.

홈관중들의 응원 속에 서울은 후반 32분 김동우의 추가 골로 3대 1,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도움 두 개를 올리며 팀 승리를 뒷받침한 몰리나는 서울 유니폼을 입고 개인통산 100번째 공격 포인트를 돌파하는 기록까지 세웠습니다.

<인터뷰> 몰리나(FC서울) : "모든 분들이 행복한 추석보냈길 바라고요, 추석 연휴에 가족들과 함께 이렇게 경기장 찾아오셨을텐데 승리로 보답해서 정말 기쁩니다."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에게 즐거움을 선물한 서울과 광주의 경기.

팬들로선 K리그와 함께 한가위 연휴를 만끽한 하루였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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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가위 ‘축구 열기’…서울, 골잔치 속 역전승!
    • 입력 2015-09-28 21:51:44
    • 수정2015-09-28 22: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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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가위 연휴 동안 프로축구는 서울-광주, 한 경기가 펼쳐졌는데요.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은 다양한 전통 놀이와 박진감 넘치는 K리그를 경험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윷놀이와 제기차기, 떡메치기 체험 등 전통 놀이 한마당이 열려 관중들을 맞이한 서울월드컵경기장.

그라운드 안에선 신명나는 골 잔치가 펼쳐졌습니다.

전반 27분 원정팀 광주가 먼저 골을 넣고, 5분도 안돼 홈팀 서울이 동점골을 뽑자 관중석이 들썩입니다.

후반 3분만에 서울이 역전골까지 성공하면서 또 한번 함성이 터져나옵니다.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 공을 잡아내는 선수들의 집념에 1만 7천여 관중들은 박수와 환호로 힘을 불어넣습니다.

홈관중들의 응원 속에 서울은 후반 32분 김동우의 추가 골로 3대 1,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도움 두 개를 올리며 팀 승리를 뒷받침한 몰리나는 서울 유니폼을 입고 개인통산 100번째 공격 포인트를 돌파하는 기록까지 세웠습니다.

<인터뷰> 몰리나(FC서울) : "모든 분들이 행복한 추석보냈길 바라고요, 추석 연휴에 가족들과 함께 이렇게 경기장 찾아오셨을텐데 승리로 보답해서 정말 기쁩니다."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에게 즐거움을 선물한 서울과 광주의 경기.

팬들로선 K리그와 함께 한가위 연휴를 만끽한 하루였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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