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정부, ‘자위대 안보법’ 실행 구체화
입력 2015.09.29 (07:23)
수정 2015.09.29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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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보법안을 강행 통과시킨 아베 정부가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우선 해외에서 자위대의 무기사용 등 활동범위를 대폭 넓히고, 미군과의 군사협력 방식을 한층 더 구체화하는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도쿄 윤석구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일본정부는 새 안보법을 구체적으로 반영해 자위대의 새로운 임무를 준비하는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가장 먼저 대상이 된 것은 유엔 평화유지군 등 해외 군사활동에 참가 중인 자위대의 무기사용 범위를 크게 넓히는 것입니다.
새 안보법에 따라 앞으로 자위대는 무기를 사용한 외국군 구조작전이나 주둔지의 무장경호 임무 등을 수행할 수 있게 됩니다.
<녹취> 나카다니(일본 방위상) : "자위대의 새로운 임무엔 모든 경우를 가정해 치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일본 정부는 또 집단적 자위권 행사에 대비해 육상 자위대와 미 육군의 운용을 총괄하는 공동사령부를 내후년까지 가나가와 현에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센카쿠, 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 등에서 중국과 충돌할 가능성에 대비해 유사시 섬 탈환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2천 명 규모의 수륙기동부대를 창설할 계획입니다.
<녹취> 스가(일본 관방장관) : "중국은 남중국해 등에서 일방적으로 긴장을 높이는 행동을 해선 안 됩니다."
안보법안 통과와 함께 일본의 방위예산은 더욱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일본정부는 내년도 방위예산을 올해보다 2.2% 늘려 역대 최대인 50조 원 규모로 책정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윤석구입니다.
안보법안을 강행 통과시킨 아베 정부가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우선 해외에서 자위대의 무기사용 등 활동범위를 대폭 넓히고, 미군과의 군사협력 방식을 한층 더 구체화하는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도쿄 윤석구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일본정부는 새 안보법을 구체적으로 반영해 자위대의 새로운 임무를 준비하는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가장 먼저 대상이 된 것은 유엔 평화유지군 등 해외 군사활동에 참가 중인 자위대의 무기사용 범위를 크게 넓히는 것입니다.
새 안보법에 따라 앞으로 자위대는 무기를 사용한 외국군 구조작전이나 주둔지의 무장경호 임무 등을 수행할 수 있게 됩니다.
<녹취> 나카다니(일본 방위상) : "자위대의 새로운 임무엔 모든 경우를 가정해 치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일본 정부는 또 집단적 자위권 행사에 대비해 육상 자위대와 미 육군의 운용을 총괄하는 공동사령부를 내후년까지 가나가와 현에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센카쿠, 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 등에서 중국과 충돌할 가능성에 대비해 유사시 섬 탈환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2천 명 규모의 수륙기동부대를 창설할 계획입니다.
<녹취> 스가(일본 관방장관) : "중국은 남중국해 등에서 일방적으로 긴장을 높이는 행동을 해선 안 됩니다."
안보법안 통과와 함께 일본의 방위예산은 더욱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일본정부는 내년도 방위예산을 올해보다 2.2% 늘려 역대 최대인 50조 원 규모로 책정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윤석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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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정부, ‘자위대 안보법’ 실행 구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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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9-29 07:24:34
- 수정2015-09-29 07:46:08
<앵커 멘트>
안보법안을 강행 통과시킨 아베 정부가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우선 해외에서 자위대의 무기사용 등 활동범위를 대폭 넓히고, 미군과의 군사협력 방식을 한층 더 구체화하는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도쿄 윤석구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일본정부는 새 안보법을 구체적으로 반영해 자위대의 새로운 임무를 준비하는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가장 먼저 대상이 된 것은 유엔 평화유지군 등 해외 군사활동에 참가 중인 자위대의 무기사용 범위를 크게 넓히는 것입니다.
새 안보법에 따라 앞으로 자위대는 무기를 사용한 외국군 구조작전이나 주둔지의 무장경호 임무 등을 수행할 수 있게 됩니다.
<녹취> 나카다니(일본 방위상) : "자위대의 새로운 임무엔 모든 경우를 가정해 치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일본 정부는 또 집단적 자위권 행사에 대비해 육상 자위대와 미 육군의 운용을 총괄하는 공동사령부를 내후년까지 가나가와 현에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센카쿠, 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 등에서 중국과 충돌할 가능성에 대비해 유사시 섬 탈환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2천 명 규모의 수륙기동부대를 창설할 계획입니다.
<녹취> 스가(일본 관방장관) : "중국은 남중국해 등에서 일방적으로 긴장을 높이는 행동을 해선 안 됩니다."
안보법안 통과와 함께 일본의 방위예산은 더욱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일본정부는 내년도 방위예산을 올해보다 2.2% 늘려 역대 최대인 50조 원 규모로 책정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윤석구입니다.
안보법안을 강행 통과시킨 아베 정부가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우선 해외에서 자위대의 무기사용 등 활동범위를 대폭 넓히고, 미군과의 군사협력 방식을 한층 더 구체화하는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도쿄 윤석구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일본정부는 새 안보법을 구체적으로 반영해 자위대의 새로운 임무를 준비하는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가장 먼저 대상이 된 것은 유엔 평화유지군 등 해외 군사활동에 참가 중인 자위대의 무기사용 범위를 크게 넓히는 것입니다.
새 안보법에 따라 앞으로 자위대는 무기를 사용한 외국군 구조작전이나 주둔지의 무장경호 임무 등을 수행할 수 있게 됩니다.
<녹취> 나카다니(일본 방위상) : "자위대의 새로운 임무엔 모든 경우를 가정해 치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일본 정부는 또 집단적 자위권 행사에 대비해 육상 자위대와 미 육군의 운용을 총괄하는 공동사령부를 내후년까지 가나가와 현에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센카쿠, 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 등에서 중국과 충돌할 가능성에 대비해 유사시 섬 탈환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2천 명 규모의 수륙기동부대를 창설할 계획입니다.
<녹취> 스가(일본 관방장관) : "중국은 남중국해 등에서 일방적으로 긴장을 높이는 행동을 해선 안 됩니다."
안보법안 통과와 함께 일본의 방위예산은 더욱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일본정부는 내년도 방위예산을 올해보다 2.2% 늘려 역대 최대인 50조 원 규모로 책정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윤석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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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구 기자 sukk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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