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대포 해상 어선 불…1명 사망·7명 구조
입력 2015.09.30 (12:17)
수정 2015.09.30 (14:1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추석 연휴에 바다에 나가 조업을 하던 통발 어선에서 불이 나, 선장이 숨졌습니다.
함께 탄 선원 7명은 구조됐습니다.
김계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19 소방정이 불이 난 어선을 향해 물줄기를 강하게 뿜어냅니다.
화염이 사그라진 배 윗부분은 앙상한 뼈대만 남았습니다.
불이 난 건 어제 오후 2시쯤, 부산 다대포 앞바다 나무섬 인근에서 조업 중이던 29톤 통발어선에서 연기가 피어올랐습니다.
56살 강 모씨 등 선원 7명은 불을 피해 바다로 뛰어들었고 마침 인근을 지나던 어선 2척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불에 탄 어선은 해경에 의해 부산 감천항으로 예인됐습니다.
실종 상태였던 선장 65살 이 모씨는 해경의 감식 과정에서 배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인터뷰> 음진경(부산해양경비안전서 홍보실장) : "외관상으로는 봤을 때에는 DNA라든지 구체적으로 파악을 해봐야 알 것 같고, 일단 선장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구조된 선원 가운데 중국인 선원 등 2명은 병원에 입원했지만 나머지 선원 5명의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경은 폭발음이 들렸다는 목격자들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계애입니다.
추석 연휴에 바다에 나가 조업을 하던 통발 어선에서 불이 나, 선장이 숨졌습니다.
함께 탄 선원 7명은 구조됐습니다.
김계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19 소방정이 불이 난 어선을 향해 물줄기를 강하게 뿜어냅니다.
화염이 사그라진 배 윗부분은 앙상한 뼈대만 남았습니다.
불이 난 건 어제 오후 2시쯤, 부산 다대포 앞바다 나무섬 인근에서 조업 중이던 29톤 통발어선에서 연기가 피어올랐습니다.
56살 강 모씨 등 선원 7명은 불을 피해 바다로 뛰어들었고 마침 인근을 지나던 어선 2척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불에 탄 어선은 해경에 의해 부산 감천항으로 예인됐습니다.
실종 상태였던 선장 65살 이 모씨는 해경의 감식 과정에서 배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인터뷰> 음진경(부산해양경비안전서 홍보실장) : "외관상으로는 봤을 때에는 DNA라든지 구체적으로 파악을 해봐야 알 것 같고, 일단 선장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구조된 선원 가운데 중국인 선원 등 2명은 병원에 입원했지만 나머지 선원 5명의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경은 폭발음이 들렸다는 목격자들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계애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다대포 해상 어선 불…1명 사망·7명 구조
-
- 입력 2015-09-30 12:20:05
- 수정2015-09-30 14:19:00
<앵커 멘트>
추석 연휴에 바다에 나가 조업을 하던 통발 어선에서 불이 나, 선장이 숨졌습니다.
함께 탄 선원 7명은 구조됐습니다.
김계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19 소방정이 불이 난 어선을 향해 물줄기를 강하게 뿜어냅니다.
화염이 사그라진 배 윗부분은 앙상한 뼈대만 남았습니다.
불이 난 건 어제 오후 2시쯤, 부산 다대포 앞바다 나무섬 인근에서 조업 중이던 29톤 통발어선에서 연기가 피어올랐습니다.
56살 강 모씨 등 선원 7명은 불을 피해 바다로 뛰어들었고 마침 인근을 지나던 어선 2척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불에 탄 어선은 해경에 의해 부산 감천항으로 예인됐습니다.
실종 상태였던 선장 65살 이 모씨는 해경의 감식 과정에서 배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인터뷰> 음진경(부산해양경비안전서 홍보실장) : "외관상으로는 봤을 때에는 DNA라든지 구체적으로 파악을 해봐야 알 것 같고, 일단 선장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구조된 선원 가운데 중국인 선원 등 2명은 병원에 입원했지만 나머지 선원 5명의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경은 폭발음이 들렸다는 목격자들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계애입니다.
-
-
김계애 기자 stone917@kbs.co.kr
김계애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