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전국 10만 가구 분양…막판 물량 공세
입력 2015.09.30 (12:43)
수정 2015.09.30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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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음 달 전국에서 10만 가구에 가까운 분양 물량이 대거 쏟아져 나옵니다.
10월 기준으로 사상 최대치인데요.
부동산 시장의 활기 속에 건설사들이 내년에 공급하려던 아파트까지 앞당겨 내놓고 있기 때문입니다.
박진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다음 달 분양예정인 경기도 용인의 한 아파트 부지입니다.
추석 연휴 기간에도 방문객들을 상대로 열띤 홍보전을 펼칩니다.
<녹취> "거의 대부분이 중소형 위주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공급되는 아파트는 6천8백 가구.
단일 분양 물량으로는 역대 최대입니다.
올림픽 주 경기장의 9배 규모 부지에 견본주택만 3개나 들어섭니다.
<인터뷰> 양병천(건설사 분양소장) : "한꺼번에 분양을 하면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할 수 있고 모든 생활인프라들을 입주 시점에 바로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대규모 단지가 속속 공급되면서, 다음 달 전국에서 분양되는 아파트는 9만 6천 가구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10월 분양 물량으로는 역대 최대치입니다.
모처럼 되살아난 부동산 경기가 사그라들기 전에 건설사마다 경쟁적으로 물량을 쏟아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규정(NH투자증권 부동산연구위원) : "내년에 대출규제가 강화되고 금리도 오르게 되면 분양 열기가 식을 가능성이 있어서 업체들이 내년 물량까지 앞당겨서 공급에 나서고 있습니다."
하지만 연초부터 계속 늘어온 분양 물량은 시장에 피로감으로 작용하고 있고 2~3년 뒤 공급 과잉 등에 대한 우려도 낳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다음 달 전국에서 10만 가구에 가까운 분양 물량이 대거 쏟아져 나옵니다.
10월 기준으로 사상 최대치인데요.
부동산 시장의 활기 속에 건설사들이 내년에 공급하려던 아파트까지 앞당겨 내놓고 있기 때문입니다.
박진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다음 달 분양예정인 경기도 용인의 한 아파트 부지입니다.
추석 연휴 기간에도 방문객들을 상대로 열띤 홍보전을 펼칩니다.
<녹취> "거의 대부분이 중소형 위주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공급되는 아파트는 6천8백 가구.
단일 분양 물량으로는 역대 최대입니다.
올림픽 주 경기장의 9배 규모 부지에 견본주택만 3개나 들어섭니다.
<인터뷰> 양병천(건설사 분양소장) : "한꺼번에 분양을 하면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할 수 있고 모든 생활인프라들을 입주 시점에 바로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대규모 단지가 속속 공급되면서, 다음 달 전국에서 분양되는 아파트는 9만 6천 가구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10월 분양 물량으로는 역대 최대치입니다.
모처럼 되살아난 부동산 경기가 사그라들기 전에 건설사마다 경쟁적으로 물량을 쏟아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규정(NH투자증권 부동산연구위원) : "내년에 대출규제가 강화되고 금리도 오르게 되면 분양 열기가 식을 가능성이 있어서 업체들이 내년 물량까지 앞당겨서 공급에 나서고 있습니다."
하지만 연초부터 계속 늘어온 분양 물량은 시장에 피로감으로 작용하고 있고 2~3년 뒤 공급 과잉 등에 대한 우려도 낳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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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달 전국 10만 가구 분양…막판 물량 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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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9-30 12:44:29
- 수정2015-09-30 14:59:31
<앵커 멘트>
다음 달 전국에서 10만 가구에 가까운 분양 물량이 대거 쏟아져 나옵니다.
10월 기준으로 사상 최대치인데요.
부동산 시장의 활기 속에 건설사들이 내년에 공급하려던 아파트까지 앞당겨 내놓고 있기 때문입니다.
박진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다음 달 분양예정인 경기도 용인의 한 아파트 부지입니다.
추석 연휴 기간에도 방문객들을 상대로 열띤 홍보전을 펼칩니다.
<녹취> "거의 대부분이 중소형 위주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공급되는 아파트는 6천8백 가구.
단일 분양 물량으로는 역대 최대입니다.
올림픽 주 경기장의 9배 규모 부지에 견본주택만 3개나 들어섭니다.
<인터뷰> 양병천(건설사 분양소장) : "한꺼번에 분양을 하면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할 수 있고 모든 생활인프라들을 입주 시점에 바로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대규모 단지가 속속 공급되면서, 다음 달 전국에서 분양되는 아파트는 9만 6천 가구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10월 분양 물량으로는 역대 최대치입니다.
모처럼 되살아난 부동산 경기가 사그라들기 전에 건설사마다 경쟁적으로 물량을 쏟아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규정(NH투자증권 부동산연구위원) : "내년에 대출규제가 강화되고 금리도 오르게 되면 분양 열기가 식을 가능성이 있어서 업체들이 내년 물량까지 앞당겨서 공급에 나서고 있습니다."
하지만 연초부터 계속 늘어온 분양 물량은 시장에 피로감으로 작용하고 있고 2~3년 뒤 공급 과잉 등에 대한 우려도 낳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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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기자 parkj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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