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90세 마라토너…40여 차례 완주

입력 2015.09.30 (12:51) 수정 2015.09.30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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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에는 90살인 지금도 마라톤을 완주하는 할아버지가 있습니다.

11월 열리는 마라톤 대회에서 완주하기 위해 지금도 매일 연습에 매진하는 할아버지를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새벽 3시, 도로 위를 묵묵히 달리는 남성.

올해 90살인 '우에노야마' 할아버지입니다.

<녹취> 우에노야마 가오루(90세) : "완주하면 성취감이 있죠. 감기에 걸려도 달리면 기침이 달아나는 것 같아요."

우에노야마 씨가 본격적으로 마라톤을 시작한 것은 60살.

지금까지 마라톤 완주만 해도 40여 차례나 되고 '100㎞ 마라톤' 완주도 10차례나 됩니다.

매일 새벽 1시에 일어나, 준비체조를 한 뒤 15㎞를 달립니다.

요즘 우에노야마 씨 목표는 11월 열리는 고베 마라톤에서 완주하는 것.

지금까지 마라톤을 완주한 90살 이상 일본인은 2명인데요.

우에노야마 씨가 완주하면 3명째가 됩니다.

달리기 시작한 지 10분, 다시 체조를 하는데요.

계속 달리면 근육이 굳어져, 중간 중간 몸을 풀어줘야 합니다.

고베 마라톤까지 두달, 우에노야마 씨는 마라톤 완주를 위해 오늘도 훈련에 매진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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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90세 마라토너…40여 차례 완주
    • 입력 2015-09-30 12:55:04
    • 수정2015-09-30 14:5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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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에는 90살인 지금도 마라톤을 완주하는 할아버지가 있습니다. 11월 열리는 마라톤 대회에서 완주하기 위해 지금도 매일 연습에 매진하는 할아버지를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새벽 3시, 도로 위를 묵묵히 달리는 남성. 올해 90살인 '우에노야마' 할아버지입니다. <녹취> 우에노야마 가오루(90세) : "완주하면 성취감이 있죠. 감기에 걸려도 달리면 기침이 달아나는 것 같아요." 우에노야마 씨가 본격적으로 마라톤을 시작한 것은 60살. 지금까지 마라톤 완주만 해도 40여 차례나 되고 '100㎞ 마라톤' 완주도 10차례나 됩니다. 매일 새벽 1시에 일어나, 준비체조를 한 뒤 15㎞를 달립니다. 요즘 우에노야마 씨 목표는 11월 열리는 고베 마라톤에서 완주하는 것. 지금까지 마라톤을 완주한 90살 이상 일본인은 2명인데요. 우에노야마 씨가 완주하면 3명째가 됩니다. 달리기 시작한 지 10분, 다시 체조를 하는데요. 계속 달리면 근육이 굳어져, 중간 중간 몸을 풀어줘야 합니다. 고베 마라톤까지 두달, 우에노야마 씨는 마라톤 완주를 위해 오늘도 훈련에 매진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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