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마시며 공부하면 집중력 높아져

입력 2002.04.28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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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업시간에 주의가 산만한 학생들에게 물을 마시게 하면 집중력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사우스 햄턴에서 김종진 특파원입니다.
⊙기자: 수업이 한창인 초등학교 교실의 책상마다 물병이 놓여 있습니다.
학생들은 수업에 열중하면서도 저마다 수시로 물을 마십니다.
⊙아미나(6학년): 물을 마시면 졸음을 쫓을 수 있어 좋아요.
⊙스티븐(6학년): 복잡한 상황에서 생각하는 데 도움이 돼요.
⊙기자: 이 학교에서 이렇게 수업 중 물 마시기를 시작한 것은 올해 초.
충분한 수분 공급이 두뇌활동을 돕는다는 단순한 이론에 따라서였습니다.
⊙수 니콜슨(교장): 학생들의 두뇌회전과 집중력 향상을 위해 물이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에 따라 물 마시기를 시작했습니다.
⊙기자: 실제로 이 학교의 교사들은 물 마시기를 시작한 이후 학생들의 집중력이 향상되고, 수업 태도가 개선된 점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콕스(교사): 아직 성적은 안 나왔지만 집중력 향상으로 특히 수업태도가 좋아졌습니다.
⊙기자: 학생들이 수업 중에 마시는 물의 양은 대략 하루에 1리터로 신진대사를 촉진시키고 치아 건강 등을 해치는 음료수를 멀리하게 하는 효과도 거두게 하고 있습니다.
이 학교에서 시작된 수업 중 물마시기는 지금 많은 영국의 초등학교들로 전파되고 있습니다.
사우스 햄턴에서 KBS뉴스 김종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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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마시며 공부하면 집중력 높아져
    • 입력 2002-04-28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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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업시간에 주의가 산만한 학생들에게 물을 마시게 하면 집중력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사우스 햄턴에서 김종진 특파원입니다. ⊙기자: 수업이 한창인 초등학교 교실의 책상마다 물병이 놓여 있습니다. 학생들은 수업에 열중하면서도 저마다 수시로 물을 마십니다. ⊙아미나(6학년): 물을 마시면 졸음을 쫓을 수 있어 좋아요. ⊙스티븐(6학년): 복잡한 상황에서 생각하는 데 도움이 돼요. ⊙기자: 이 학교에서 이렇게 수업 중 물 마시기를 시작한 것은 올해 초. 충분한 수분 공급이 두뇌활동을 돕는다는 단순한 이론에 따라서였습니다. ⊙수 니콜슨(교장): 학생들의 두뇌회전과 집중력 향상을 위해 물이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에 따라 물 마시기를 시작했습니다. ⊙기자: 실제로 이 학교의 교사들은 물 마시기를 시작한 이후 학생들의 집중력이 향상되고, 수업 태도가 개선된 점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콕스(교사): 아직 성적은 안 나왔지만 집중력 향상으로 특히 수업태도가 좋아졌습니다. ⊙기자: 학생들이 수업 중에 마시는 물의 양은 대략 하루에 1리터로 신진대사를 촉진시키고 치아 건강 등을 해치는 음료수를 멀리하게 하는 효과도 거두게 하고 있습니다. 이 학교에서 시작된 수업 중 물마시기는 지금 많은 영국의 초등학교들로 전파되고 있습니다. 사우스 햄턴에서 KBS뉴스 김종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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