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본 한국인 이것이 문제
입력 2002.04.28 (21:00)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우리나라에 살고 있는 외국인들이 한국의 장단점을 잇따라 책으로 펴냄으로써 월드컵을 앞두고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김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중국 유학생 왕 샤오링 씨는 한국인들이 너무 성급하다고 지적합니다.
정이 많고 적극적인 면 등 한국인들의 장점이 많지만 이른바 냄비근성으로 불리는 조급한 성격이 단점이라고 말합니다.
⊙왕샤오링(중국 유학생): 굉장히 빨리 뜨거워지고 또 빨리 식어버리고 그래서 계획을 세우더라도 끝을 못 보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그렇기 때문에 좀 신뢰성이 떨어지는 것 같아요.
⊙기자: 귀화한 러시아인 박노자 교수는 한국인이 너무 잘난 척 한다고 꼬집습니다.
특히 저개발국 사람들에 대한 차별과 편견은 외국인들에게 불쾌감은 물론 인권논란까지 불러올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노미(인도 유학생): 한국인들은 흑인에겐 말을 안 하려고 합니다.
⊙기자: 혼자 쓰고 만드는 잡지 버그지를 내고 있는 문화 비평가 스콧 버거슨 씨는 패거리 문화가 문제라고 지적합니다.
⊙스콧 버거슨(문화비평가): 자신의 집단에만 머물면 폭이 좁아지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기 힘듭니다.
⊙기자: 술을 너무 많이 마신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무례하고 질서를 지키지 않는다는 사람도 많습니다.
⊙파밀라 레이(아일랜드인): 한국인들은 거리에서 부딪혀도 사과를 안 해 무례하고 불편한 느낌을 줍니다.
⊙기자: 우리의 자세를 되돌아볼 때입니다.
KBS뉴스 김준호입니다.
김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중국 유학생 왕 샤오링 씨는 한국인들이 너무 성급하다고 지적합니다.
정이 많고 적극적인 면 등 한국인들의 장점이 많지만 이른바 냄비근성으로 불리는 조급한 성격이 단점이라고 말합니다.
⊙왕샤오링(중국 유학생): 굉장히 빨리 뜨거워지고 또 빨리 식어버리고 그래서 계획을 세우더라도 끝을 못 보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그렇기 때문에 좀 신뢰성이 떨어지는 것 같아요.
⊙기자: 귀화한 러시아인 박노자 교수는 한국인이 너무 잘난 척 한다고 꼬집습니다.
특히 저개발국 사람들에 대한 차별과 편견은 외국인들에게 불쾌감은 물론 인권논란까지 불러올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노미(인도 유학생): 한국인들은 흑인에겐 말을 안 하려고 합니다.
⊙기자: 혼자 쓰고 만드는 잡지 버그지를 내고 있는 문화 비평가 스콧 버거슨 씨는 패거리 문화가 문제라고 지적합니다.
⊙스콧 버거슨(문화비평가): 자신의 집단에만 머물면 폭이 좁아지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기 힘듭니다.
⊙기자: 술을 너무 많이 마신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무례하고 질서를 지키지 않는다는 사람도 많습니다.
⊙파밀라 레이(아일랜드인): 한국인들은 거리에서 부딪혀도 사과를 안 해 무례하고 불편한 느낌을 줍니다.
⊙기자: 우리의 자세를 되돌아볼 때입니다.
KBS뉴스 김준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외국인이 본 한국인 이것이 문제
-
- 입력 2002-04-28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우리나라에 살고 있는 외국인들이 한국의 장단점을 잇따라 책으로 펴냄으로써 월드컵을 앞두고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김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중국 유학생 왕 샤오링 씨는 한국인들이 너무 성급하다고 지적합니다.
정이 많고 적극적인 면 등 한국인들의 장점이 많지만 이른바 냄비근성으로 불리는 조급한 성격이 단점이라고 말합니다.
⊙왕샤오링(중국 유학생): 굉장히 빨리 뜨거워지고 또 빨리 식어버리고 그래서 계획을 세우더라도 끝을 못 보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그렇기 때문에 좀 신뢰성이 떨어지는 것 같아요.
⊙기자: 귀화한 러시아인 박노자 교수는 한국인이 너무 잘난 척 한다고 꼬집습니다.
특히 저개발국 사람들에 대한 차별과 편견은 외국인들에게 불쾌감은 물론 인권논란까지 불러올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노미(인도 유학생): 한국인들은 흑인에겐 말을 안 하려고 합니다.
⊙기자: 혼자 쓰고 만드는 잡지 버그지를 내고 있는 문화 비평가 스콧 버거슨 씨는 패거리 문화가 문제라고 지적합니다.
⊙스콧 버거슨(문화비평가): 자신의 집단에만 머물면 폭이 좁아지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기 힘듭니다.
⊙기자: 술을 너무 많이 마신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무례하고 질서를 지키지 않는다는 사람도 많습니다.
⊙파밀라 레이(아일랜드인): 한국인들은 거리에서 부딪혀도 사과를 안 해 무례하고 불편한 느낌을 줍니다.
⊙기자: 우리의 자세를 되돌아볼 때입니다.
KBS뉴스 김준호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