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외교 “북 추가 도발시 금융 제재 등 대폭 강화”

입력 2015.09.30 (21:08) 수정 2015.09.30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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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기 위한 외교적 압박은 전방위로 전개되는 양상입니다.

유엔총회가 열리고 있는 미국 뉴욕에서 한미일 외교장관회담이 열렸는데요,

북한이 장거리 로켓발사나 핵실험을 할 경우, 보다 강한 제재에 직면할 거란 경고가 나왔습니다.

박태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번 회담은 북한의 도발 가능성이 동북아는 물론 세계적 안보 현안임을 재확인하는 자리였습니다.

<녹취> 존 케리(미 국무장관) : "북한은 안보측면에서 모두에게 심각한 위협을 주고 있습니다."

한미일 외교장관은 북한의 추가도발, 장거리 로켓 발사나 4차핵실험이 현실화될 경우 강력한 대응이 뒤따를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유엔 안보리 차원의 신속하고도 단호한 추가 제재입니다.

<녹취> 윤병세(외교 장관) : "더 아플 수 있는 그런 조치를 아마 검토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북한은 이제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어려울뿐만 아니라 또 외교적으로도더욱 더 고립이 될 것이다."

정부관계자는 대북 제재의 폭과 대상이 크게 확대될 것이라면서 금융과 무역분야 제재가 대폭 강화될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중국과 러시아까지 북한의 도발에 반대 입장인 가운데 안보리 상임이사국들 간에 추가 제재에 대한 실무협의도 진행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잠시 뒤 이곳 뉴욕에서는 한일 외교장관회담이 열립니다.

한일정상회담 개최 여부와 일본군 위안부문제 등이 심도있게 논의될 예정입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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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일 외교 “북 추가 도발시 금융 제재 등 대폭 강화”
    • 입력 2015-09-30 21:08:50
    • 수정2015-09-30 22: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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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기 위한 외교적 압박은 전방위로 전개되는 양상입니다.

유엔총회가 열리고 있는 미국 뉴욕에서 한미일 외교장관회담이 열렸는데요,

북한이 장거리 로켓발사나 핵실험을 할 경우, 보다 강한 제재에 직면할 거란 경고가 나왔습니다.

박태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번 회담은 북한의 도발 가능성이 동북아는 물론 세계적 안보 현안임을 재확인하는 자리였습니다.

<녹취> 존 케리(미 국무장관) : "북한은 안보측면에서 모두에게 심각한 위협을 주고 있습니다."

한미일 외교장관은 북한의 추가도발, 장거리 로켓 발사나 4차핵실험이 현실화될 경우 강력한 대응이 뒤따를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유엔 안보리 차원의 신속하고도 단호한 추가 제재입니다.

<녹취> 윤병세(외교 장관) : "더 아플 수 있는 그런 조치를 아마 검토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북한은 이제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어려울뿐만 아니라 또 외교적으로도더욱 더 고립이 될 것이다."

정부관계자는 대북 제재의 폭과 대상이 크게 확대될 것이라면서 금융과 무역분야 제재가 대폭 강화될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중국과 러시아까지 북한의 도발에 반대 입장인 가운데 안보리 상임이사국들 간에 추가 제재에 대한 실무협의도 진행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잠시 뒤 이곳 뉴욕에서는 한일 외교장관회담이 열립니다.

한일정상회담 개최 여부와 일본군 위안부문제 등이 심도있게 논의될 예정입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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