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강 해법 어떻게 준비하나?

입력 2002.04.28 (21:00)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어제 중국전이 끝난 뒤 해산한 축구 대표팀은 사흘간 휴식을 취한 뒤에 다음 달 2일 다시 소집됩니다.
대표팀은 남은 한 달여 동안 마무리 훈련을 통해서 최상의 멤버를 찾고 16강 해법도 구체적으로 준비하게 됩니다.
보도에 박종복 기자입니다.
⊙기자: 만족스러운 평가전은 아니었지만 중국전을 끝으로 사흘간의 꿀맛 같은 휴가에 들어간 축구대표팀.
사실상 본선 엔트리 23명의 윤곽이 나오면서 다음 달 2일부터 시작될 서귀포 훈련은 두 가지에 초점이 맞혀지고 있습니다.
먼저 3-4-3 시스템 등 히딩크의 전술을 가장 잘 소화할 최상의 멤버를 찾는 일입니다.
그 동안의 테스트를 통해 어느 정도 실력이 검증된 만큼 베스트 11도 자연스럽게 확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세밀함이 떨어지는 공격에 날카로움을 더하고 수비조직력과 세트플레이 등 전술의 완성도도 높이게 됩니다.
⊙히딩크(축구대표팀 감독): 집중력 있는 훈련을 실시하고 그렇게 되면 세트플레이가 더 향상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기자: 대표팀은 또 유럽 강팀들과의 평가전을 통해 마무리 훈련의 성과도 점검하게 됩니다.
5월 16일 스코틀랜드, 21일 잉글랜드, 26일에는 세계 최강 프랑스와 월드컵 실전 리허설을 가질 예정입니다.
본선을 눈 앞에 두고 열릴 세 팀과의 평가전은 우리나라의 16강 가능성을 타진하는 잣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프랑스전이 끝난 뒤 대표팀은 곧바로 경주로 이동해 베이스캠프를 차리게 됩니다.
대표팀은 천년고도 경주에서 16강의 해법을 완성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마친 뒤 폴란드전 출격을 기다리게 됩니다.
KBS뉴스 박종복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16강 해법 어떻게 준비하나?
    • 입력 2002-04-28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어제 중국전이 끝난 뒤 해산한 축구 대표팀은 사흘간 휴식을 취한 뒤에 다음 달 2일 다시 소집됩니다. 대표팀은 남은 한 달여 동안 마무리 훈련을 통해서 최상의 멤버를 찾고 16강 해법도 구체적으로 준비하게 됩니다. 보도에 박종복 기자입니다. ⊙기자: 만족스러운 평가전은 아니었지만 중국전을 끝으로 사흘간의 꿀맛 같은 휴가에 들어간 축구대표팀. 사실상 본선 엔트리 23명의 윤곽이 나오면서 다음 달 2일부터 시작될 서귀포 훈련은 두 가지에 초점이 맞혀지고 있습니다. 먼저 3-4-3 시스템 등 히딩크의 전술을 가장 잘 소화할 최상의 멤버를 찾는 일입니다. 그 동안의 테스트를 통해 어느 정도 실력이 검증된 만큼 베스트 11도 자연스럽게 확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세밀함이 떨어지는 공격에 날카로움을 더하고 수비조직력과 세트플레이 등 전술의 완성도도 높이게 됩니다. ⊙히딩크(축구대표팀 감독): 집중력 있는 훈련을 실시하고 그렇게 되면 세트플레이가 더 향상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기자: 대표팀은 또 유럽 강팀들과의 평가전을 통해 마무리 훈련의 성과도 점검하게 됩니다. 5월 16일 스코틀랜드, 21일 잉글랜드, 26일에는 세계 최강 프랑스와 월드컵 실전 리허설을 가질 예정입니다. 본선을 눈 앞에 두고 열릴 세 팀과의 평가전은 우리나라의 16강 가능성을 타진하는 잣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프랑스전이 끝난 뒤 대표팀은 곧바로 경주로 이동해 베이스캠프를 차리게 됩니다. 대표팀은 천년고도 경주에서 16강의 해법을 완성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마친 뒤 폴란드전 출격을 기다리게 됩니다. KBS뉴스 박종복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