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국 북 대사 “한반도 전쟁시 미국에 핵미사일 공격”
입력 2015.10.01 (19:04)
수정 2015.10.01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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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현학봉 주영국 북한대사가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난다면 북한은 미국에 핵미사일 공격을 가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또 북한은 미국의 핵무기를 억제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고 주장했습니다.
런던 김덕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현학봉 주영 북한대사는 런던에 있는 싱크탱크인 채텀하우스 연설에서 미국을 겨냥했습니다.
현 대사는 만일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난다면 전쟁 범위가 한반도에만 국한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은 미국에 핵미사일 공격을 가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인터뷰> 현학봉(영국 주재 북한 대사) : "핵전쟁이 난다면 히로시마에 투하된 원자탄보다 10배나 강력한 핵탄두들이 태평양을 건너 날아갈 것입니다."
북한은 미국이 선택할 어떤 종류의 전쟁에도 맞설 준비가 돼 있다면서 재래식 전쟁이라면 재래식 전쟁으로, 핵전쟁이라면 핵전쟁으로 맞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미국의 핵무기를 억지하고 핵 도발에 보복할 수 있는 완벽한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이 어제 북핵과 인권문제를 지적한 박근혜 대통령의 유엔 기조연설을 맹비난한 데 이어 미국을 겨냥한 공세 수위를 한층 높이고 있습니다.
북한 노동당 창건 기념일과 이산가족 상봉을 앞두고 주도권을 잡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현학봉 주영국 북한대사가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난다면 북한은 미국에 핵미사일 공격을 가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또 북한은 미국의 핵무기를 억제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고 주장했습니다.
런던 김덕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현학봉 주영 북한대사는 런던에 있는 싱크탱크인 채텀하우스 연설에서 미국을 겨냥했습니다.
현 대사는 만일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난다면 전쟁 범위가 한반도에만 국한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은 미국에 핵미사일 공격을 가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인터뷰> 현학봉(영국 주재 북한 대사) : "핵전쟁이 난다면 히로시마에 투하된 원자탄보다 10배나 강력한 핵탄두들이 태평양을 건너 날아갈 것입니다."
북한은 미국이 선택할 어떤 종류의 전쟁에도 맞설 준비가 돼 있다면서 재래식 전쟁이라면 재래식 전쟁으로, 핵전쟁이라면 핵전쟁으로 맞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미국의 핵무기를 억지하고 핵 도발에 보복할 수 있는 완벽한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이 어제 북핵과 인권문제를 지적한 박근혜 대통령의 유엔 기조연설을 맹비난한 데 이어 미국을 겨냥한 공세 수위를 한층 높이고 있습니다.
북한 노동당 창건 기념일과 이산가족 상봉을 앞두고 주도권을 잡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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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영국 북 대사 “한반도 전쟁시 미국에 핵미사일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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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0-01 19:04:59
- 수정2015-10-01 22:24:14
<앵커 멘트>
현학봉 주영국 북한대사가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난다면 북한은 미국에 핵미사일 공격을 가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또 북한은 미국의 핵무기를 억제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고 주장했습니다.
런던 김덕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현학봉 주영 북한대사는 런던에 있는 싱크탱크인 채텀하우스 연설에서 미국을 겨냥했습니다.
현 대사는 만일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난다면 전쟁 범위가 한반도에만 국한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은 미국에 핵미사일 공격을 가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인터뷰> 현학봉(영국 주재 북한 대사) : "핵전쟁이 난다면 히로시마에 투하된 원자탄보다 10배나 강력한 핵탄두들이 태평양을 건너 날아갈 것입니다."
북한은 미국이 선택할 어떤 종류의 전쟁에도 맞설 준비가 돼 있다면서 재래식 전쟁이라면 재래식 전쟁으로, 핵전쟁이라면 핵전쟁으로 맞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미국의 핵무기를 억지하고 핵 도발에 보복할 수 있는 완벽한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이 어제 북핵과 인권문제를 지적한 박근혜 대통령의 유엔 기조연설을 맹비난한 데 이어 미국을 겨냥한 공세 수위를 한층 높이고 있습니다.
북한 노동당 창건 기념일과 이산가족 상봉을 앞두고 주도권을 잡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현학봉 주영국 북한대사가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난다면 북한은 미국에 핵미사일 공격을 가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또 북한은 미국의 핵무기를 억제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고 주장했습니다.
런던 김덕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현학봉 주영 북한대사는 런던에 있는 싱크탱크인 채텀하우스 연설에서 미국을 겨냥했습니다.
현 대사는 만일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난다면 전쟁 범위가 한반도에만 국한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은 미국에 핵미사일 공격을 가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인터뷰> 현학봉(영국 주재 북한 대사) : "핵전쟁이 난다면 히로시마에 투하된 원자탄보다 10배나 강력한 핵탄두들이 태평양을 건너 날아갈 것입니다."
북한은 미국이 선택할 어떤 종류의 전쟁에도 맞설 준비가 돼 있다면서 재래식 전쟁이라면 재래식 전쟁으로, 핵전쟁이라면 핵전쟁으로 맞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미국의 핵무기를 억지하고 핵 도발에 보복할 수 있는 완벽한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이 어제 북핵과 인권문제를 지적한 박근혜 대통령의 유엔 기조연설을 맹비난한 데 이어 미국을 겨냥한 공세 수위를 한층 높이고 있습니다.
북한 노동당 창건 기념일과 이산가족 상봉을 앞두고 주도권을 잡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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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원 기자 kim0526@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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