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광시성서 또 연쇄 폭발…‘우편물 폭탄’ 비상
입력 2015.10.01 (19:20)
수정 2015.10.01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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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 광시자치구 17곳에서 어제 우편물이 잇따라 폭발하며 7명이 숨진데 이어 오늘도 또 다른 폭발 사고가 발생해 비상이 걸렸습니다.
붙잡힌 30대 용의자는 노동 교화소에 억울하게 수감됐던데 대해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강나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굉음과 함께 건물 한쪽이 순식간에 무너져내립니다.
폭발이 일어난 자리는 흙먼지로 뒤덮혀 한치 앞도 보이지 않습니다.
어제 17곳에서 연쇄 폭발로 7명이 숨지고, 50여 명이 다친 중국 남서부 광시자치구에선 오늘도 한 아파트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번 사고도 어제 폭발과 직접 관련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지역 정부청사와 병원, 버스 정류장 등에서 잇따라 터진 폭발물은 바로 우편물 소포였습니다.
<녹취> 확성기 방송 : "동포 여러분, 불분명한 소포를 함부로 열지 마세요. 폭발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공안에 붙잡힌 용의자, 33살 웨이 모씨는 노동교화소에 억울하게 수감된 데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당국은 이번 사건을 소수민족의 보복 테러와 무관하다고 밝혔지만, 이미 발송을 마친 우편물 폭탄이 더 있을 수 있어 대대적으로 우편물 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중국 광시자치구 17곳에서 어제 우편물이 잇따라 폭발하며 7명이 숨진데 이어 오늘도 또 다른 폭발 사고가 발생해 비상이 걸렸습니다.
붙잡힌 30대 용의자는 노동 교화소에 억울하게 수감됐던데 대해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강나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굉음과 함께 건물 한쪽이 순식간에 무너져내립니다.
폭발이 일어난 자리는 흙먼지로 뒤덮혀 한치 앞도 보이지 않습니다.
어제 17곳에서 연쇄 폭발로 7명이 숨지고, 50여 명이 다친 중국 남서부 광시자치구에선 오늘도 한 아파트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번 사고도 어제 폭발과 직접 관련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지역 정부청사와 병원, 버스 정류장 등에서 잇따라 터진 폭발물은 바로 우편물 소포였습니다.
<녹취> 확성기 방송 : "동포 여러분, 불분명한 소포를 함부로 열지 마세요. 폭발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공안에 붙잡힌 용의자, 33살 웨이 모씨는 노동교화소에 억울하게 수감된 데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당국은 이번 사건을 소수민족의 보복 테러와 무관하다고 밝혔지만, 이미 발송을 마친 우편물 폭탄이 더 있을 수 있어 대대적으로 우편물 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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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광시성서 또 연쇄 폭발…‘우편물 폭탄’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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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 광시자치구 17곳에서 어제 우편물이 잇따라 폭발하며 7명이 숨진데 이어 오늘도 또 다른 폭발 사고가 발생해 비상이 걸렸습니다.
붙잡힌 30대 용의자는 노동 교화소에 억울하게 수감됐던데 대해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강나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굉음과 함께 건물 한쪽이 순식간에 무너져내립니다.
폭발이 일어난 자리는 흙먼지로 뒤덮혀 한치 앞도 보이지 않습니다.
어제 17곳에서 연쇄 폭발로 7명이 숨지고, 50여 명이 다친 중국 남서부 광시자치구에선 오늘도 한 아파트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번 사고도 어제 폭발과 직접 관련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지역 정부청사와 병원, 버스 정류장 등에서 잇따라 터진 폭발물은 바로 우편물 소포였습니다.
<녹취> 확성기 방송 : "동포 여러분, 불분명한 소포를 함부로 열지 마세요. 폭발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공안에 붙잡힌 용의자, 33살 웨이 모씨는 노동교화소에 억울하게 수감된 데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당국은 이번 사건을 소수민족의 보복 테러와 무관하다고 밝혔지만, 이미 발송을 마친 우편물 폭탄이 더 있을 수 있어 대대적으로 우편물 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중국 광시자치구 17곳에서 어제 우편물이 잇따라 폭발하며 7명이 숨진데 이어 오늘도 또 다른 폭발 사고가 발생해 비상이 걸렸습니다.
붙잡힌 30대 용의자는 노동 교화소에 억울하게 수감됐던데 대해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강나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굉음과 함께 건물 한쪽이 순식간에 무너져내립니다.
폭발이 일어난 자리는 흙먼지로 뒤덮혀 한치 앞도 보이지 않습니다.
어제 17곳에서 연쇄 폭발로 7명이 숨지고, 50여 명이 다친 중국 남서부 광시자치구에선 오늘도 한 아파트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번 사고도 어제 폭발과 직접 관련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지역 정부청사와 병원, 버스 정류장 등에서 잇따라 터진 폭발물은 바로 우편물 소포였습니다.
<녹취> 확성기 방송 : "동포 여러분, 불분명한 소포를 함부로 열지 마세요. 폭발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공안에 붙잡힌 용의자, 33살 웨이 모씨는 노동교화소에 억울하게 수감된 데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당국은 이번 사건을 소수민족의 보복 테러와 무관하다고 밝혔지만, 이미 발송을 마친 우편물 폭탄이 더 있을 수 있어 대대적으로 우편물 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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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나루 기자 nar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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