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대로 추진”…갈등 재연되나?
입력 2015.10.02 (23:04)
수정 2015.10.05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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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더이상 언급하지 않겠다던 안심번호 국민공천제를 계속 추진할 뜻을 밝혔습니다.
다음주 공천 제도를 논의할 특별 기구 구성을 앞두고 갈등이 재연될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이승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추석 연휴회동이후 나흘만에 다시 만난 여야 대표는 행사후 곧바로 헤어졌습니다.
김무성 대표는 이 자리에서 안심번호 공천제를 다시 거론했습니다.
<인터뷰>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안심번호 활용한 전화 국민공천제, 이것은 정개특위에서 추진하도록 강구키로 한다 이렇게 분명히 돼 있습니다."
안심번호 얘기는 더 이상 하지 않겠다며 청와대에 먼저 휴전을 요청한 지 하룻만입니다.
김 대표 측은 페이스북에 2012년 총선에서 공천 탈락했을 때 백의종군하던 동영상을 다시 올려, 전략 공천의 피해자임도 부각시켰습니다.
어제 김대표의 주장을 적극 반박했던 청와대는 대응을 하지 않았고 친박계도 직접적인 언급은 피한 채 공천제도를 결정할 특별기구 구성 쪽에 진력하는 분위기입니다.
특별기구 구성과 관련해 김 대표 측은 기존의 국민공천TF 틀에서 활동을 이어가자는 입장인 반면, 친박계는 비박계 인사가 절대 다수라며 새로 구성하자는 입장입니다.
위원장도 대표가 임명한 사무총장이 맡는 안과 최고위원이 맡는 안이 맞서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음주 월요일 당 특별기구 구성안이 최고위에 보고될 예정입니다.
사전조율이 제대로 안될 경우 양측의 갈등이 다시 폭발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더이상 언급하지 않겠다던 안심번호 국민공천제를 계속 추진할 뜻을 밝혔습니다.
다음주 공천 제도를 논의할 특별 기구 구성을 앞두고 갈등이 재연될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이승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추석 연휴회동이후 나흘만에 다시 만난 여야 대표는 행사후 곧바로 헤어졌습니다.
김무성 대표는 이 자리에서 안심번호 공천제를 다시 거론했습니다.
<인터뷰>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안심번호 활용한 전화 국민공천제, 이것은 정개특위에서 추진하도록 강구키로 한다 이렇게 분명히 돼 있습니다."
안심번호 얘기는 더 이상 하지 않겠다며 청와대에 먼저 휴전을 요청한 지 하룻만입니다.
김 대표 측은 페이스북에 2012년 총선에서 공천 탈락했을 때 백의종군하던 동영상을 다시 올려, 전략 공천의 피해자임도 부각시켰습니다.
어제 김대표의 주장을 적극 반박했던 청와대는 대응을 하지 않았고 친박계도 직접적인 언급은 피한 채 공천제도를 결정할 특별기구 구성 쪽에 진력하는 분위기입니다.
특별기구 구성과 관련해 김 대표 측은 기존의 국민공천TF 틀에서 활동을 이어가자는 입장인 반면, 친박계는 비박계 인사가 절대 다수라며 새로 구성하자는 입장입니다.
위원장도 대표가 임명한 사무총장이 맡는 안과 최고위원이 맡는 안이 맞서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음주 월요일 당 특별기구 구성안이 최고위에 보고될 예정입니다.
사전조율이 제대로 안될 경우 양측의 갈등이 다시 폭발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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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정대로 추진”…갈등 재연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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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0-02 23:17:38
- 수정2015-10-05 22:29:45
<앵커 멘트>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더이상 언급하지 않겠다던 안심번호 국민공천제를 계속 추진할 뜻을 밝혔습니다.
다음주 공천 제도를 논의할 특별 기구 구성을 앞두고 갈등이 재연될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이승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추석 연휴회동이후 나흘만에 다시 만난 여야 대표는 행사후 곧바로 헤어졌습니다.
김무성 대표는 이 자리에서 안심번호 공천제를 다시 거론했습니다.
<인터뷰>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안심번호 활용한 전화 국민공천제, 이것은 정개특위에서 추진하도록 강구키로 한다 이렇게 분명히 돼 있습니다."
안심번호 얘기는 더 이상 하지 않겠다며 청와대에 먼저 휴전을 요청한 지 하룻만입니다.
김 대표 측은 페이스북에 2012년 총선에서 공천 탈락했을 때 백의종군하던 동영상을 다시 올려, 전략 공천의 피해자임도 부각시켰습니다.
어제 김대표의 주장을 적극 반박했던 청와대는 대응을 하지 않았고 친박계도 직접적인 언급은 피한 채 공천제도를 결정할 특별기구 구성 쪽에 진력하는 분위기입니다.
특별기구 구성과 관련해 김 대표 측은 기존의 국민공천TF 틀에서 활동을 이어가자는 입장인 반면, 친박계는 비박계 인사가 절대 다수라며 새로 구성하자는 입장입니다.
위원장도 대표가 임명한 사무총장이 맡는 안과 최고위원이 맡는 안이 맞서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음주 월요일 당 특별기구 구성안이 최고위에 보고될 예정입니다.
사전조율이 제대로 안될 경우 양측의 갈등이 다시 폭발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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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기자 neos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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