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서울 본사 압수수색…전·현직 임원 비리 혐의 포착

입력 2015.10.03 (07:10) 수정 2015.10.03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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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검찰이 어제 KT&G 서울 본사와 자회사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민영진 전 사장과 차기 사장 후보인 백 모 부사장 관련 비리 혐의를 확인하기 위해섭니다.

유호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찰이 어제 수사관 30여 명을 투입해 KT&G 서울 본사와 자회사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지난 7월 KT&G 비리 의혹 수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지 석달 만입니다.

검찰은 KT&G 본사에 위치한 사장 집무실과 비서실, 전략기획실에서 회계자료와 협력업체 거래 관련 자료 등을 확보했습니다.

또, 2011년 KT&G 자회사로 편입된 소망화장품 서울 사무실도 함께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수사 과정에서 민영진 전 사장이 자회사나 협력업체 등을 통해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 전 사장은 검찰 수사가 시작되자 지난 7월 자진사퇴했습니다.

검찰은 또, 차기 사장 후보로 추천된 백 모 부사장의 비리 혐의도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백 부사장이 지난 2013년 경찰이 수사했던 KT&G의 남대문 부지 개발 사업 비리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의심하고, 해당 사건을 다시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을 한 뒤 민 전 사장을 비롯한 핵심 관계자들을 소환 조사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유호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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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G 서울 본사 압수수색…전·현직 임원 비리 혐의 포착
    • 입력 2015-10-03 07:18:53
    • 수정2015-10-03 08: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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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검찰이 어제 KT&G 서울 본사와 자회사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민영진 전 사장과 차기 사장 후보인 백 모 부사장 관련 비리 혐의를 확인하기 위해섭니다.

유호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찰이 어제 수사관 30여 명을 투입해 KT&G 서울 본사와 자회사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지난 7월 KT&G 비리 의혹 수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지 석달 만입니다.

검찰은 KT&G 본사에 위치한 사장 집무실과 비서실, 전략기획실에서 회계자료와 협력업체 거래 관련 자료 등을 확보했습니다.

또, 2011년 KT&G 자회사로 편입된 소망화장품 서울 사무실도 함께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수사 과정에서 민영진 전 사장이 자회사나 협력업체 등을 통해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 전 사장은 검찰 수사가 시작되자 지난 7월 자진사퇴했습니다.

검찰은 또, 차기 사장 후보로 추천된 백 모 부사장의 비리 혐의도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백 부사장이 지난 2013년 경찰이 수사했던 KT&G의 남대문 부지 개발 사업 비리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의심하고, 해당 사건을 다시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을 한 뒤 민 전 사장을 비롯한 핵심 관계자들을 소환 조사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유호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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