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서 한인·중국동포 부부 피살…올 들어 9명 사망
입력 2015.10.03 (07:13)
수정 2015.10.03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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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필리핀에서 한국인이 총격을 받고 피살되는 사건이 또 발생했습니다.
올 들어서만 벌써 9명 째인데 한국인들이 돈이 많다는 인식에 범죄의 표적이 되고 있습니다.
방콕 고영태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필리핀 마닐라 외곽의 주택가,
54살 이모씨 부부는 괴한의 총격을 받고 숨졌습니다.
중국 동포 아내는 집안에서 총을 맞아 사망했고 남편은 집 앞 도로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괴한이 달아나던 남편을 쫓아와 총을 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동활(필리핀112 대표) : "얼마 전에 일어났던 노부부 살인사건과 가까운 거리라서 사람들이 많이 놀라고 있습니다"
4년전에 은퇴이민을 온 이씨 부부는 현지에서 건축업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일단 금품을 노린 강도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용증(필리핀주재한국대사관영사) : "집안을 많이 뒤진 흔적이 있습니다. 금품을 노린 강도로 추정하지만, 기타 원한관계라든가 다른 가능성도 충분히 염두에"
지난달 중순에도 60대 교민 사업가가 총격을 받고 숨지는 등 지난 3달간 매달 한국인 총격 사건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 들어 피살된 한국인은 9명,
한국인이 돈이 많다는 인식에 범죄의 표적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외교부가 현지 안전 점검을 벌였지만 또 다시 총격 사건이 벌어지며 더 강력한 안전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고영태입니다.
필리핀에서 한국인이 총격을 받고 피살되는 사건이 또 발생했습니다.
올 들어서만 벌써 9명 째인데 한국인들이 돈이 많다는 인식에 범죄의 표적이 되고 있습니다.
방콕 고영태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필리핀 마닐라 외곽의 주택가,
54살 이모씨 부부는 괴한의 총격을 받고 숨졌습니다.
중국 동포 아내는 집안에서 총을 맞아 사망했고 남편은 집 앞 도로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괴한이 달아나던 남편을 쫓아와 총을 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동활(필리핀112 대표) : "얼마 전에 일어났던 노부부 살인사건과 가까운 거리라서 사람들이 많이 놀라고 있습니다"
4년전에 은퇴이민을 온 이씨 부부는 현지에서 건축업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일단 금품을 노린 강도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용증(필리핀주재한국대사관영사) : "집안을 많이 뒤진 흔적이 있습니다. 금품을 노린 강도로 추정하지만, 기타 원한관계라든가 다른 가능성도 충분히 염두에"
지난달 중순에도 60대 교민 사업가가 총격을 받고 숨지는 등 지난 3달간 매달 한국인 총격 사건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 들어 피살된 한국인은 9명,
한국인이 돈이 많다는 인식에 범죄의 표적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외교부가 현지 안전 점검을 벌였지만 또 다시 총격 사건이 벌어지며 더 강력한 안전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고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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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리핀서 한인·중국동포 부부 피살…올 들어 9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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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0-03 07:22:03
- 수정2015-10-03 08:19:23
<앵커 멘트>
필리핀에서 한국인이 총격을 받고 피살되는 사건이 또 발생했습니다.
올 들어서만 벌써 9명 째인데 한국인들이 돈이 많다는 인식에 범죄의 표적이 되고 있습니다.
방콕 고영태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필리핀 마닐라 외곽의 주택가,
54살 이모씨 부부는 괴한의 총격을 받고 숨졌습니다.
중국 동포 아내는 집안에서 총을 맞아 사망했고 남편은 집 앞 도로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괴한이 달아나던 남편을 쫓아와 총을 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동활(필리핀112 대표) : "얼마 전에 일어났던 노부부 살인사건과 가까운 거리라서 사람들이 많이 놀라고 있습니다"
4년전에 은퇴이민을 온 이씨 부부는 현지에서 건축업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일단 금품을 노린 강도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용증(필리핀주재한국대사관영사) : "집안을 많이 뒤진 흔적이 있습니다. 금품을 노린 강도로 추정하지만, 기타 원한관계라든가 다른 가능성도 충분히 염두에"
지난달 중순에도 60대 교민 사업가가 총격을 받고 숨지는 등 지난 3달간 매달 한국인 총격 사건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 들어 피살된 한국인은 9명,
한국인이 돈이 많다는 인식에 범죄의 표적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외교부가 현지 안전 점검을 벌였지만 또 다시 총격 사건이 벌어지며 더 강력한 안전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고영태입니다.
필리핀에서 한국인이 총격을 받고 피살되는 사건이 또 발생했습니다.
올 들어서만 벌써 9명 째인데 한국인들이 돈이 많다는 인식에 범죄의 표적이 되고 있습니다.
방콕 고영태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필리핀 마닐라 외곽의 주택가,
54살 이모씨 부부는 괴한의 총격을 받고 숨졌습니다.
중국 동포 아내는 집안에서 총을 맞아 사망했고 남편은 집 앞 도로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괴한이 달아나던 남편을 쫓아와 총을 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동활(필리핀112 대표) : "얼마 전에 일어났던 노부부 살인사건과 가까운 거리라서 사람들이 많이 놀라고 있습니다"
4년전에 은퇴이민을 온 이씨 부부는 현지에서 건축업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일단 금품을 노린 강도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용증(필리핀주재한국대사관영사) : "집안을 많이 뒤진 흔적이 있습니다. 금품을 노린 강도로 추정하지만, 기타 원한관계라든가 다른 가능성도 충분히 염두에"
지난달 중순에도 60대 교민 사업가가 총격을 받고 숨지는 등 지난 3달간 매달 한국인 총격 사건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 들어 피살된 한국인은 9명,
한국인이 돈이 많다는 인식에 범죄의 표적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외교부가 현지 안전 점검을 벌였지만 또 다시 총격 사건이 벌어지며 더 강력한 안전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고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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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태 기자 kev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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