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PP 협상 타결…세계 최대 경제공동체 출범

입력 2015.10.05 (22:02) 수정 2015.10.05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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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과 일본 등 전세계 GDP의 40%, 교역량의 28%를 차지하는 12개 나라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TPP 협상을 타결했습니다.

세계 최대 경제공동체 출범 소식, 워싱턴 김성진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엿샛째 협상을 이어온 12개 회원국 장관들이 협상을 타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TPP는 세계 GDP, 국내총생산의 40%, 교역량의 28%를 차지하는 최대 경제공동쳅니다.

막판 쟁점이었던 자동차 분야의 경우 미국이 80% 이상의 부품에 대해 수입 관세를 철폐합니다.

아시아산 저가 트럭에 대해서는 미국의 관세 부과 기간이 연장됩니다.

베트남은 대형차량에 적용하는 70% 관세를 10년 안에, 캐나다도 수입차에 부과하는 6%의 관세를 연차적으로 폐지합니다.

당초 미국이 12년을 요구했던 의약품 특허 보호 기간은 8년으로 마무리됐습니다.

낙농품의 경우 일본이 쌀과 쇠고기 등의 양허 범위를 늘리기로 했습니다.

캐나다의 유제품 수입 장벽도 낮아집니다.

협상이 타결됐지만 세부사항 조율, 의회 비준 등 절차가 남아 있어, 협정 시행에는 상당 기간이 소요될 예정입니다.

워싱턴, KBS 뉴스 김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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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PP 협상 타결…세계 최대 경제공동체 출범
    • 입력 2015-10-05 21:35:17
    • 수정2015-10-05 22:19:47
    뉴스 9
<앵커 멘트>

미국과 일본 등 전세계 GDP의 40%, 교역량의 28%를 차지하는 12개 나라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TPP 협상을 타결했습니다.

세계 최대 경제공동체 출범 소식, 워싱턴 김성진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엿샛째 협상을 이어온 12개 회원국 장관들이 협상을 타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TPP는 세계 GDP, 국내총생산의 40%, 교역량의 28%를 차지하는 최대 경제공동쳅니다.

막판 쟁점이었던 자동차 분야의 경우 미국이 80% 이상의 부품에 대해 수입 관세를 철폐합니다.

아시아산 저가 트럭에 대해서는 미국의 관세 부과 기간이 연장됩니다.

베트남은 대형차량에 적용하는 70% 관세를 10년 안에, 캐나다도 수입차에 부과하는 6%의 관세를 연차적으로 폐지합니다.

당초 미국이 12년을 요구했던 의약품 특허 보호 기간은 8년으로 마무리됐습니다.

낙농품의 경우 일본이 쌀과 쇠고기 등의 양허 범위를 늘리기로 했습니다.

캐나다의 유제품 수입 장벽도 낮아집니다.

협상이 타결됐지만 세부사항 조율, 의회 비준 등 절차가 남아 있어, 협정 시행에는 상당 기간이 소요될 예정입니다.

워싱턴, KBS 뉴스 김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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