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관광객 상대 ‘친절한 한국 만들기 캠페인’

입력 2015.10.06 (06:53) 수정 2015.10.06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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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메르스로 주춤했던 우리 관광업계, 중국의 황금 연휴를 맞아 다시 살아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외국인 관광객에게 ‘불친절 코리아’의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한 캠페인이 열렸습니다.

김빛이라 기자입니다.

<리포트>

비보이가 펼치는 길거리 공연에 외국인 관광객들의 눈길이 쏠렸습니다.

국경절 연휴 동안 방한할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인 수는 사상 최대인 21만명.

관광객들에게 친절한 한국의 이미지를 심어주고 재방문율을 높이기 위한 '케이 스마일 캠페인'이 열렸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관광 종사자들을 명예 미소국가대표로 위촉하고, 시민들과 친절 서약서를 함께 썼습니다.

<인터뷰> 김종덕(문화체육관광부 장관) : "2천만 관광객 시대를 생각하면 (불친절 문제는) 개선해야 할 굉장히 심각한 문제고, 그래서 업계와 지자체와 국민이 다함께 참여하는 이런 친절캠페인을 통해."

세계경제포럼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외국인 관광객 환대 수준은 129위에 불과합니다.

관광불편 신고도 늘어, 한국관광공사 불편신고센터에 접수된 외국인의 신고 사례는 올 상반기에만 5백50여건에 이릅니다.

불친절한 이미지는 여전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문체부는 숙박시설과 음식점, 택시업계 종사자들을 중심으로 친절 문화 확산 캠페인을 이어 나가, 오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빛이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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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인 관광객 상대 ‘친절한 한국 만들기 캠페인’
    • 입력 2015-10-06 06:54:27
    • 수정2015-10-06 09:24:19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메르스로 주춤했던 우리 관광업계, 중국의 황금 연휴를 맞아 다시 살아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외국인 관광객에게 ‘불친절 코리아’의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한 캠페인이 열렸습니다.

김빛이라 기자입니다.

<리포트>

비보이가 펼치는 길거리 공연에 외국인 관광객들의 눈길이 쏠렸습니다.

국경절 연휴 동안 방한할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인 수는 사상 최대인 21만명.

관광객들에게 친절한 한국의 이미지를 심어주고 재방문율을 높이기 위한 '케이 스마일 캠페인'이 열렸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관광 종사자들을 명예 미소국가대표로 위촉하고, 시민들과 친절 서약서를 함께 썼습니다.

<인터뷰> 김종덕(문화체육관광부 장관) : "2천만 관광객 시대를 생각하면 (불친절 문제는) 개선해야 할 굉장히 심각한 문제고, 그래서 업계와 지자체와 국민이 다함께 참여하는 이런 친절캠페인을 통해."

세계경제포럼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외국인 관광객 환대 수준은 129위에 불과합니다.

관광불편 신고도 늘어, 한국관광공사 불편신고센터에 접수된 외국인의 신고 사례는 올 상반기에만 5백50여건에 이릅니다.

불친절한 이미지는 여전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문체부는 숙박시설과 음식점, 택시업계 종사자들을 중심으로 친절 문화 확산 캠페인을 이어 나가, 오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빛이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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