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난징대학살’ 세계기록유산 등재 오늘 결정
입력 2015.10.06 (07:03)
수정 2015.10.06 (08:3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일제의 대표적 만행이었던 일본군 위안부와 난징 대학살 기록의 세계기록유산 등재 여부가 이르면 오늘 밤 결정됩니다.
유네스코 국제자문위원회의 심사가 이뤄지고 있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는 등재 신청국인 중국과 등재를 막으려는 일본 간 외교전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현지에서 복창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국이 지난해 6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신청한 일본군 위안부와 최대 30만 명이 희생된 난징 대학살 기록물.
모두 일제의 대표적인 만행으로 꼽힙니다.
국제자문위원회의 해당 기록물에 대한 세계기록유산 등재 여부 심사가 사흘째인 오늘도 이어집니다.
등재 여부 심사는 보시는 것처럼 국제자문위원들 간 철저한 비공개 회의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등재를 신청한 중국과 이를 저지하려는 일본은 수시로 자문위원들과 접촉하며 심사 진행 상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녹취> 유네스코 국제자문위원회 관계자 : "중국 신청 건에 대해서는 어떠한 인터뷰도 적절하지 않습니다. 온종일 논의가 이뤄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일본은 앞서 중국의 등재 신청에 극도의 유감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1983년 'KBS 특별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 관련 기록물과 조선시대 유학자의 저작물 간행을 위한 목판인 '유교 책판'의 세계기록유산 등재 여부도 심사합니다.
등재가 확정되면 한국이 보유한 세계기록유산은 모두 13개로 늘어납니다.
이번 회의에서 등재 심사 대상 기록물은 61개국이 신청한 81건.
한국 시간 오늘 밤 등재 권고 판정이 내려지면 유네스코 사무총장이 추인해 등재 여부를 최종 발표하게 됩니다.
아부다비에서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일제의 대표적 만행이었던 일본군 위안부와 난징 대학살 기록의 세계기록유산 등재 여부가 이르면 오늘 밤 결정됩니다.
유네스코 국제자문위원회의 심사가 이뤄지고 있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는 등재 신청국인 중국과 등재를 막으려는 일본 간 외교전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현지에서 복창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국이 지난해 6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신청한 일본군 위안부와 최대 30만 명이 희생된 난징 대학살 기록물.
모두 일제의 대표적인 만행으로 꼽힙니다.
국제자문위원회의 해당 기록물에 대한 세계기록유산 등재 여부 심사가 사흘째인 오늘도 이어집니다.
등재 여부 심사는 보시는 것처럼 국제자문위원들 간 철저한 비공개 회의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등재를 신청한 중국과 이를 저지하려는 일본은 수시로 자문위원들과 접촉하며 심사 진행 상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녹취> 유네스코 국제자문위원회 관계자 : "중국 신청 건에 대해서는 어떠한 인터뷰도 적절하지 않습니다. 온종일 논의가 이뤄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일본은 앞서 중국의 등재 신청에 극도의 유감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1983년 'KBS 특별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 관련 기록물과 조선시대 유학자의 저작물 간행을 위한 목판인 '유교 책판'의 세계기록유산 등재 여부도 심사합니다.
등재가 확정되면 한국이 보유한 세계기록유산은 모두 13개로 늘어납니다.
이번 회의에서 등재 심사 대상 기록물은 61개국이 신청한 81건.
한국 시간 오늘 밤 등재 권고 판정이 내려지면 유네스코 사무총장이 추인해 등재 여부를 최종 발표하게 됩니다.
아부다비에서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위안부·난징대학살’ 세계기록유산 등재 오늘 결정
-
- 입력 2015-10-06 07:04:16
- 수정2015-10-06 08:35:30
<앵커 멘트>
일제의 대표적 만행이었던 일본군 위안부와 난징 대학살 기록의 세계기록유산 등재 여부가 이르면 오늘 밤 결정됩니다.
유네스코 국제자문위원회의 심사가 이뤄지고 있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는 등재 신청국인 중국과 등재를 막으려는 일본 간 외교전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현지에서 복창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국이 지난해 6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신청한 일본군 위안부와 최대 30만 명이 희생된 난징 대학살 기록물.
모두 일제의 대표적인 만행으로 꼽힙니다.
국제자문위원회의 해당 기록물에 대한 세계기록유산 등재 여부 심사가 사흘째인 오늘도 이어집니다.
등재 여부 심사는 보시는 것처럼 국제자문위원들 간 철저한 비공개 회의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등재를 신청한 중국과 이를 저지하려는 일본은 수시로 자문위원들과 접촉하며 심사 진행 상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녹취> 유네스코 국제자문위원회 관계자 : "중국 신청 건에 대해서는 어떠한 인터뷰도 적절하지 않습니다. 온종일 논의가 이뤄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일본은 앞서 중국의 등재 신청에 극도의 유감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1983년 'KBS 특별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 관련 기록물과 조선시대 유학자의 저작물 간행을 위한 목판인 '유교 책판'의 세계기록유산 등재 여부도 심사합니다.
등재가 확정되면 한국이 보유한 세계기록유산은 모두 13개로 늘어납니다.
이번 회의에서 등재 심사 대상 기록물은 61개국이 신청한 81건.
한국 시간 오늘 밤 등재 권고 판정이 내려지면 유네스코 사무총장이 추인해 등재 여부를 최종 발표하게 됩니다.
아부다비에서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일제의 대표적 만행이었던 일본군 위안부와 난징 대학살 기록의 세계기록유산 등재 여부가 이르면 오늘 밤 결정됩니다.
유네스코 국제자문위원회의 심사가 이뤄지고 있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는 등재 신청국인 중국과 등재를 막으려는 일본 간 외교전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현지에서 복창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국이 지난해 6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신청한 일본군 위안부와 최대 30만 명이 희생된 난징 대학살 기록물.
모두 일제의 대표적인 만행으로 꼽힙니다.
국제자문위원회의 해당 기록물에 대한 세계기록유산 등재 여부 심사가 사흘째인 오늘도 이어집니다.
등재 여부 심사는 보시는 것처럼 국제자문위원들 간 철저한 비공개 회의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등재를 신청한 중국과 이를 저지하려는 일본은 수시로 자문위원들과 접촉하며 심사 진행 상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녹취> 유네스코 국제자문위원회 관계자 : "중국 신청 건에 대해서는 어떠한 인터뷰도 적절하지 않습니다. 온종일 논의가 이뤄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일본은 앞서 중국의 등재 신청에 극도의 유감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1983년 'KBS 특별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 관련 기록물과 조선시대 유학자의 저작물 간행을 위한 목판인 '유교 책판'의 세계기록유산 등재 여부도 심사합니다.
등재가 확정되면 한국이 보유한 세계기록유산은 모두 13개로 늘어납니다.
이번 회의에서 등재 심사 대상 기록물은 61개국이 신청한 81건.
한국 시간 오늘 밤 등재 권고 판정이 내려지면 유네스코 사무총장이 추인해 등재 여부를 최종 발표하게 됩니다.
아부다비에서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
-
복창현 기자 changhyun@kbs.co.kr
복창현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