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비리 의혹’ 이상득 전 의원, 14시간 조사
입력 2015.10.06 (07:04)
수정 2015.10.06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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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상득 전 새누리당 의원이 포스코그룹 비리 의혹과 관련해 14시간 동안 검찰 조사를 받고 오늘 새벽 귀가했습니다.
이 전 의원은 관련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김유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명박 전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전 새누리당 의원이 피의자 신분으로 14시간 동안 검찰 조사를 받고 오늘 새벽 귀가했습니다.
이 전 의원은 검찰 청사를 나오면서 취재진에게 '포스코 비리' 연루 의혹을 거듭 부인했습니다.
<인터뷰> 이상득(전 새누리당 의원) : "여러가지 해명, 열심히 분명히 밝혔습니다. 오해가 없도록 잘 해명하고 갑니다."
검찰은 포스코가, 이 전 의원 측근 등이 소유하거나 경영에 개입한 티엠테크 등 협력업체 3곳에 일감을 몰아 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 대가로 30억 원 정도가 이 전 의원 측으로 흘러 들어간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습니다.
이상득 전 의원이 포스코의 '신제강공장' 건설 중단 위기를 해결해주고, 정준양 씨가 포스코 회장이 되도록 직접 영향력을 행사해준 대가로 특혜가 주어졌다는 게 검찰의 판단입니다.
검찰 관계자는 "이 전 의원 소환 전에 이미 진술 등 자료 확보를 통해 혐의의 상당 부분을 입증했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대가성이 확인되면 '정치자금법'보다 형이 무거운 '제3자 뇌물죄'를 적용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정준양 전 포스코 회장도 한두 차례 더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
검찰은 이상득 전 의원과 정준양 전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KBS 뉴스 김유대입니다.
이상득 전 새누리당 의원이 포스코그룹 비리 의혹과 관련해 14시간 동안 검찰 조사를 받고 오늘 새벽 귀가했습니다.
이 전 의원은 관련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김유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명박 전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전 새누리당 의원이 피의자 신분으로 14시간 동안 검찰 조사를 받고 오늘 새벽 귀가했습니다.
이 전 의원은 검찰 청사를 나오면서 취재진에게 '포스코 비리' 연루 의혹을 거듭 부인했습니다.
<인터뷰> 이상득(전 새누리당 의원) : "여러가지 해명, 열심히 분명히 밝혔습니다. 오해가 없도록 잘 해명하고 갑니다."
검찰은 포스코가, 이 전 의원 측근 등이 소유하거나 경영에 개입한 티엠테크 등 협력업체 3곳에 일감을 몰아 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 대가로 30억 원 정도가 이 전 의원 측으로 흘러 들어간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습니다.
이상득 전 의원이 포스코의 '신제강공장' 건설 중단 위기를 해결해주고, 정준양 씨가 포스코 회장이 되도록 직접 영향력을 행사해준 대가로 특혜가 주어졌다는 게 검찰의 판단입니다.
검찰 관계자는 "이 전 의원 소환 전에 이미 진술 등 자료 확보를 통해 혐의의 상당 부분을 입증했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대가성이 확인되면 '정치자금법'보다 형이 무거운 '제3자 뇌물죄'를 적용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정준양 전 포스코 회장도 한두 차례 더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
검찰은 이상득 전 의원과 정준양 전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KBS 뉴스 김유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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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 비리 의혹’ 이상득 전 의원, 14시간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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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0-06 07:06:05
- 수정2015-10-06 08:10:45
<앵커 멘트>
이상득 전 새누리당 의원이 포스코그룹 비리 의혹과 관련해 14시간 동안 검찰 조사를 받고 오늘 새벽 귀가했습니다.
이 전 의원은 관련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김유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명박 전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전 새누리당 의원이 피의자 신분으로 14시간 동안 검찰 조사를 받고 오늘 새벽 귀가했습니다.
이 전 의원은 검찰 청사를 나오면서 취재진에게 '포스코 비리' 연루 의혹을 거듭 부인했습니다.
<인터뷰> 이상득(전 새누리당 의원) : "여러가지 해명, 열심히 분명히 밝혔습니다. 오해가 없도록 잘 해명하고 갑니다."
검찰은 포스코가, 이 전 의원 측근 등이 소유하거나 경영에 개입한 티엠테크 등 협력업체 3곳에 일감을 몰아 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 대가로 30억 원 정도가 이 전 의원 측으로 흘러 들어간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습니다.
이상득 전 의원이 포스코의 '신제강공장' 건설 중단 위기를 해결해주고, 정준양 씨가 포스코 회장이 되도록 직접 영향력을 행사해준 대가로 특혜가 주어졌다는 게 검찰의 판단입니다.
검찰 관계자는 "이 전 의원 소환 전에 이미 진술 등 자료 확보를 통해 혐의의 상당 부분을 입증했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대가성이 확인되면 '정치자금법'보다 형이 무거운 '제3자 뇌물죄'를 적용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정준양 전 포스코 회장도 한두 차례 더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
검찰은 이상득 전 의원과 정준양 전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KBS 뉴스 김유대입니다.
이상득 전 새누리당 의원이 포스코그룹 비리 의혹과 관련해 14시간 동안 검찰 조사를 받고 오늘 새벽 귀가했습니다.
이 전 의원은 관련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김유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명박 전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전 새누리당 의원이 피의자 신분으로 14시간 동안 검찰 조사를 받고 오늘 새벽 귀가했습니다.
이 전 의원은 검찰 청사를 나오면서 취재진에게 '포스코 비리' 연루 의혹을 거듭 부인했습니다.
<인터뷰> 이상득(전 새누리당 의원) : "여러가지 해명, 열심히 분명히 밝혔습니다. 오해가 없도록 잘 해명하고 갑니다."
검찰은 포스코가, 이 전 의원 측근 등이 소유하거나 경영에 개입한 티엠테크 등 협력업체 3곳에 일감을 몰아 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 대가로 30억 원 정도가 이 전 의원 측으로 흘러 들어간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습니다.
이상득 전 의원이 포스코의 '신제강공장' 건설 중단 위기를 해결해주고, 정준양 씨가 포스코 회장이 되도록 직접 영향력을 행사해준 대가로 특혜가 주어졌다는 게 검찰의 판단입니다.
검찰 관계자는 "이 전 의원 소환 전에 이미 진술 등 자료 확보를 통해 혐의의 상당 부분을 입증했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대가성이 확인되면 '정치자금법'보다 형이 무거운 '제3자 뇌물죄'를 적용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정준양 전 포스코 회장도 한두 차례 더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
검찰은 이상득 전 의원과 정준양 전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KBS 뉴스 김유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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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대 기자 yd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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