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희망펀드 ‘청년희망아카데미’ 설립…취업 지원

입력 2015.10.07 (12:06) 수정 2015.10.07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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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가 지난달 출범한 청년희망펀드의 구체적인 사업 구상을 밝혔습니다.

청년희망재단 안에 '청년희망 아카데미'를 설립해 그동안의 정부 일자리 정책으로는 지원하지 못한 사각지대를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이호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의 제안으로 출범한 청년희망펀드의 구체적인 활용 방안이 공개됐습니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오늘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청년희망펀드를 운영할 청년희망재단 내에 '청년희망아카데미'를 설립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청년희망아카데미는 기업의 수요에 부응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원하는 기업 등에 연결시켜주는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또 창조경제혁신센터 등과 협력해 구직과 자격증 등 취업정보를 연계시켜주는 거점 역할을 맡습니다.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인문계 등 대학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다른 분야로도 진출할 수 있도록 멘토링과 융합교육훈련도 제공하고, 해외 취업정보와 상담, 현지실습 등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황 총리는 기존 일자리 대책으로는 지원받기 어려운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황교안(국무총리) : "구직현장에서 청년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중점 지원함으로써 실질적으로 취업성과가 나타나도록 할 것입니다."

지난달 21일 박근혜 대통령의 1호 기부로 시작된 청년희망펀드에는 지금까지 5만4천여 명이 동참해 43억여 원이 모금됐습니다.

청년희망펀드를 운영할 청년희망재단은 이번 달 안으로 출범하고, 홈페이지를 통해 사업 아이디어를 접수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호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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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년희망펀드 ‘청년희망아카데미’ 설립…취업 지원
    • 입력 2015-10-07 12:08:13
    • 수정2015-10-07 13: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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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가 지난달 출범한 청년희망펀드의 구체적인 사업 구상을 밝혔습니다.

청년희망재단 안에 '청년희망 아카데미'를 설립해 그동안의 정부 일자리 정책으로는 지원하지 못한 사각지대를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이호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의 제안으로 출범한 청년희망펀드의 구체적인 활용 방안이 공개됐습니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오늘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청년희망펀드를 운영할 청년희망재단 내에 '청년희망아카데미'를 설립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청년희망아카데미는 기업의 수요에 부응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원하는 기업 등에 연결시켜주는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또 창조경제혁신센터 등과 협력해 구직과 자격증 등 취업정보를 연계시켜주는 거점 역할을 맡습니다.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인문계 등 대학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다른 분야로도 진출할 수 있도록 멘토링과 융합교육훈련도 제공하고, 해외 취업정보와 상담, 현지실습 등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황 총리는 기존 일자리 대책으로는 지원받기 어려운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황교안(국무총리) : "구직현장에서 청년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중점 지원함으로써 실질적으로 취업성과가 나타나도록 할 것입니다."

지난달 21일 박근혜 대통령의 1호 기부로 시작된 청년희망펀드에는 지금까지 5만4천여 명이 동참해 43억여 원이 모금됐습니다.

청년희망펀드를 운영할 청년희망재단은 이번 달 안으로 출범하고, 홈페이지를 통해 사업 아이디어를 접수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호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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