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중국은 여전히 기회…기업 인수도 검토”

입력 2015.10.08 (06:31) 수정 2015.10.08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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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은 중국의 경제 성장이 둔화되고 있지만 중국 거대 시장은 여전히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창조 경제를 바탕으로 지역 발전 시스템을 체계화하자고 말했습니다.

이재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국의 경제 성장 둔화로 중국 국내총생산이 1% 하락하면 우리 GDP는 0.21% 떨어질 것으로 한국개발연구원은 예상했습니다.

새롭게 출범한 제2기 국민경제자문회의를 주재한 박근혜 대통령은 중국 경제의 구조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며 다각적인 대응을 주문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장기적인 관점에서 우리 경제 구조를 중국의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제로 바꿔 나가야 하겠습니다."

박 대통령은 중국 경제 성장이 둔화되고 내수 중심으로 바뀌더라도 중국의 거대 시장은 여전히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거라고 말했습니다.

내수 시장 직접 진출이 어렵다면 중국 기업 지분 매수나 M&A 등 간접 투자 촉진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중국을 앞서가는 선도 전략을 강도 높게 추진하는 동시에 중국과 함께 성장하는 동반상생 방안도 적극 강구해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창조경제를 바탕으로 지역 특화 산업을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토론에서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 협정, TPP 가입은 사실상 한일 FTA 체결과 같다며 국익을 고려해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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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중국은 여전히 기회…기업 인수도 검토”
    • 입력 2015-10-08 06:37:20
    • 수정2015-10-08 07:4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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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은 중국의 경제 성장이 둔화되고 있지만 중국 거대 시장은 여전히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창조 경제를 바탕으로 지역 발전 시스템을 체계화하자고 말했습니다.

이재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국의 경제 성장 둔화로 중국 국내총생산이 1% 하락하면 우리 GDP는 0.21% 떨어질 것으로 한국개발연구원은 예상했습니다.

새롭게 출범한 제2기 국민경제자문회의를 주재한 박근혜 대통령은 중국 경제의 구조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며 다각적인 대응을 주문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장기적인 관점에서 우리 경제 구조를 중국의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제로 바꿔 나가야 하겠습니다."

박 대통령은 중국 경제 성장이 둔화되고 내수 중심으로 바뀌더라도 중국의 거대 시장은 여전히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거라고 말했습니다.

내수 시장 직접 진출이 어렵다면 중국 기업 지분 매수나 M&A 등 간접 투자 촉진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중국을 앞서가는 선도 전략을 강도 높게 추진하는 동시에 중국과 함께 성장하는 동반상생 방안도 적극 강구해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창조경제를 바탕으로 지역 특화 산업을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토론에서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 협정, TPP 가입은 사실상 한일 FTA 체결과 같다며 국익을 고려해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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