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규선 씨와 김홍걸 씨 사이에서 돈심부름 등을 한 것으로 알려진 김 씨의 동서 황 모씨가 어젯밤 늦게 검찰에 출두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웅수 기자!
⊙기자: 네, 이웅수입니다.
⊙앵커: 밤샘 조사가 이루어졌는데요. 검찰 조사내용은 어떤 것들입니까?
⊙기자: 검찰은 황 씨를 상대로 최규선 씨와 김홍걸 씨 사이에서 황 씨가 어떤 역할을 했는지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검찰은 황 씨가 현재로써는 참고인 신분일 뿐이며 김홍걸 씨를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 전반적인 조사를 하고 있어 황 씨에 대한 조사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특히 황 씨를 상대로 최 씨로부터 받은 돈이 든 쇼핑백을 김홍걸 씨에게 전달했는지에 대해 집중 조사했지만 황 씨는 가방 안의 내용물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최 씨를 고발한 천호영 씨로부터 이미 서울 강남의 백화점이나 아파트 지하 주차장 등에서 여러차례 수천만원이 든 쇼핑백을 황 씨에게 건넸다는 천호영 씨의 진술을 확보한 검찰은 천 씨와 황 씨의 대질을 통해 가방 안에 돈이 들어 있었는지 여부를 밝힐 계획입니다.
검찰은 또 황 씨가 자신의 회사 직원 3명의 명의로 타이거풀스 주식 1만 3000여 주를 보유하게 된 경위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황 씨는 최규선 씨가 명의를 빌려달라고 해 빌려줬을 뿐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오늘 오전 타이거풀스 대표 송재빈 씨와 최규선 씨 등을 불러 황 씨의 차명주식에 대해 조사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또 황 씨 명의로 계약된 모 건설회사 소유의 사무실이 김홍걸 씨의 사무실이었는지에 대해서도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황 씨에 대한 조사 결과를 토대로 미국에 있는 김홍걸 씨의 소환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뉴스 이웅수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웅수 기자!
⊙기자: 네, 이웅수입니다.
⊙앵커: 밤샘 조사가 이루어졌는데요. 검찰 조사내용은 어떤 것들입니까?
⊙기자: 검찰은 황 씨를 상대로 최규선 씨와 김홍걸 씨 사이에서 황 씨가 어떤 역할을 했는지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검찰은 황 씨가 현재로써는 참고인 신분일 뿐이며 김홍걸 씨를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 전반적인 조사를 하고 있어 황 씨에 대한 조사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특히 황 씨를 상대로 최 씨로부터 받은 돈이 든 쇼핑백을 김홍걸 씨에게 전달했는지에 대해 집중 조사했지만 황 씨는 가방 안의 내용물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최 씨를 고발한 천호영 씨로부터 이미 서울 강남의 백화점이나 아파트 지하 주차장 등에서 여러차례 수천만원이 든 쇼핑백을 황 씨에게 건넸다는 천호영 씨의 진술을 확보한 검찰은 천 씨와 황 씨의 대질을 통해 가방 안에 돈이 들어 있었는지 여부를 밝힐 계획입니다.
검찰은 또 황 씨가 자신의 회사 직원 3명의 명의로 타이거풀스 주식 1만 3000여 주를 보유하게 된 경위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황 씨는 최규선 씨가 명의를 빌려달라고 해 빌려줬을 뿐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오늘 오전 타이거풀스 대표 송재빈 씨와 최규선 씨 등을 불러 황 씨의 차명주식에 대해 조사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또 황 씨 명의로 계약된 모 건설회사 소유의 사무실이 김홍걸 씨의 사무실이었는지에 대해서도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황 씨에 대한 조사 결과를 토대로 미국에 있는 김홍걸 씨의 소환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뉴스 이웅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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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홍걸 씨 동서 황 모씨 밤샘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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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2-04-30 06:00:00
⊙앵커: 최규선 씨와 김홍걸 씨 사이에서 돈심부름 등을 한 것으로 알려진 김 씨의 동서 황 모씨가 어젯밤 늦게 검찰에 출두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웅수 기자!
⊙기자: 네, 이웅수입니다.
⊙앵커: 밤샘 조사가 이루어졌는데요. 검찰 조사내용은 어떤 것들입니까?
⊙기자: 검찰은 황 씨를 상대로 최규선 씨와 김홍걸 씨 사이에서 황 씨가 어떤 역할을 했는지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검찰은 황 씨가 현재로써는 참고인 신분일 뿐이며 김홍걸 씨를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 전반적인 조사를 하고 있어 황 씨에 대한 조사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특히 황 씨를 상대로 최 씨로부터 받은 돈이 든 쇼핑백을 김홍걸 씨에게 전달했는지에 대해 집중 조사했지만 황 씨는 가방 안의 내용물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최 씨를 고발한 천호영 씨로부터 이미 서울 강남의 백화점이나 아파트 지하 주차장 등에서 여러차례 수천만원이 든 쇼핑백을 황 씨에게 건넸다는 천호영 씨의 진술을 확보한 검찰은 천 씨와 황 씨의 대질을 통해 가방 안에 돈이 들어 있었는지 여부를 밝힐 계획입니다.
검찰은 또 황 씨가 자신의 회사 직원 3명의 명의로 타이거풀스 주식 1만 3000여 주를 보유하게 된 경위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황 씨는 최규선 씨가 명의를 빌려달라고 해 빌려줬을 뿐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오늘 오전 타이거풀스 대표 송재빈 씨와 최규선 씨 등을 불러 황 씨의 차명주식에 대해 조사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또 황 씨 명의로 계약된 모 건설회사 소유의 사무실이 김홍걸 씨의 사무실이었는지에 대해서도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황 씨에 대한 조사 결과를 토대로 미국에 있는 김홍걸 씨의 소환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뉴스 이웅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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