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 모아 부르는 ‘우리말 사랑’

입력 2015.10.08 (21:43) 수정 2015.10.08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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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9일은 한글날이죠.

요즘 비속어와 줄임말 등으로 우리말 훼손이 심각한데요.

아나운서들이 노래로 아름다운 우리말 알리기에 나섰습니다.

옥유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녹취> "그 누군가의 한마디가 시가 되어 날아가는 새들의 노래가 되고"

우리말 사랑을 담은 합창곡입니다.

아름다운 말들이 모여 시와 노래가 되고, 아름다운 마음을 만든다는 가사에 서정적인 멜로디를 입혔습니다.

그룹 부활의 김태원 씨가 노랫말과 곡을 썼습니다.

<인터뷰> 김태원('노래처럼' 작사·작곡) : "말을 노래처럼 하면 어떻겠냐. 노래 같은 말이 되어야 하지 않느냐. 우리나라 언어가 너무 아름다운데."

<녹취> "마음처럼 생긴 노래들, 노래처럼 들리는 말"

하모니는 KBS를 비롯한 국내 8개 방송사 아나운서 43명이 완성했습니다.

소속사는 다르지만 누구나 따라 부르기 쉬운 노래로 우리말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알리자는 뜻이 모여 한자리에 섰습니다.

<인터뷰> 전주리(KBS 아나운서) : "우리말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우리가 노래를 부르면서 또 한 번 느꼈어요. 이 아름다운 말을 사람들이 더 잘 사용할 수 있도록 전파하는 역할을 더 열심히 해야겠다."

이 노래는 한글을 가르치는 세계 138개 세종학당과 유튜브 등을 통해 외국인들에게도 소개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옥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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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 모아 부르는 ‘우리말 사랑’
    • 입력 2015-10-08 21:44:40
    • 수정2015-10-08 22:57:15
    뉴스 9
<앵커 멘트>

9일은 한글날이죠.

요즘 비속어와 줄임말 등으로 우리말 훼손이 심각한데요.

아나운서들이 노래로 아름다운 우리말 알리기에 나섰습니다.

옥유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녹취> "그 누군가의 한마디가 시가 되어 날아가는 새들의 노래가 되고"

우리말 사랑을 담은 합창곡입니다.

아름다운 말들이 모여 시와 노래가 되고, 아름다운 마음을 만든다는 가사에 서정적인 멜로디를 입혔습니다.

그룹 부활의 김태원 씨가 노랫말과 곡을 썼습니다.

<인터뷰> 김태원('노래처럼' 작사·작곡) : "말을 노래처럼 하면 어떻겠냐. 노래 같은 말이 되어야 하지 않느냐. 우리나라 언어가 너무 아름다운데."

<녹취> "마음처럼 생긴 노래들, 노래처럼 들리는 말"

하모니는 KBS를 비롯한 국내 8개 방송사 아나운서 43명이 완성했습니다.

소속사는 다르지만 누구나 따라 부르기 쉬운 노래로 우리말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알리자는 뜻이 모여 한자리에 섰습니다.

<인터뷰> 전주리(KBS 아나운서) : "우리말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우리가 노래를 부르면서 또 한 번 느꼈어요. 이 아름다운 말을 사람들이 더 잘 사용할 수 있도록 전파하는 역할을 더 열심히 해야겠다."

이 노래는 한글을 가르치는 세계 138개 세종학당과 유튜브 등을 통해 외국인들에게도 소개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옥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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