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5대 권력기관 ‘충성 다짐’…마원춘 복귀
입력 2015.10.09 (07:01)
수정 2015.10.09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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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의 당 창건 70주년 기념일이 하루앞으로 다가왔는데요,
5대 권력기관의 간부들이 김정은 제1위원장에게 충성을 다짐하는 등 체제 결속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연말 숙청됐던 최측근 마원춘 설계국장도 11개월 만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김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당 창건 70주년을 앞두고 북한의 당, 정, 군 주요 간부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당 중앙위원회와 중앙군사위원회, 국방위원회 등 5대 권력기관 공동명의로 김정은 제1위원장에 대한 충성을 다짐했습니다
<녹취> 조선중앙TV : "김정은 동지의 사상과 령도를 한마음 한뜻으로 충직하게 받들어 백두의 대업을 대를 이어 끝까지 완성해나갈 것입니다."
김 제1위원장은 전용기를 타고 나선시의 수해 복구현장을 20일 만에 다시 찾았습니다.
속도전을 통해 3주 만에 공사를 마친 천 3백여 세대의 신축 주택을 돌아봤습니다.
<녹취> 조선중앙TV : "행복의 보금자리를 안겨주시기 위하여 또다시 머나먼 하늘길, 고갯길, 뱃길을 달려 기적의 선경마을 백학동을 찾으셨습니다."
특히 수행 간부 중에는, 지난해 평양 신공항 건설과정에서 지시 불이행으로 숙청됐던 마원춘 국방위 설계국장이 소장으로 강등된 계급장을 달고 11개월 만에 다시 나타났습니다.
애민 지도자상과 관용적 리더십을 부각하려는 의도로 분석됩니다.
<녹취> "뵙고 싶었습니다."
이밖에 김정은을 찬양하는 신곡이 발표되는 등 북한은 당 창건 70주년을 앞두고 김정은 우상화 작업을 최고조로 높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북한의 당 창건 70주년 기념일이 하루앞으로 다가왔는데요,
5대 권력기관의 간부들이 김정은 제1위원장에게 충성을 다짐하는 등 체제 결속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연말 숙청됐던 최측근 마원춘 설계국장도 11개월 만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김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당 창건 70주년을 앞두고 북한의 당, 정, 군 주요 간부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당 중앙위원회와 중앙군사위원회, 국방위원회 등 5대 권력기관 공동명의로 김정은 제1위원장에 대한 충성을 다짐했습니다
<녹취> 조선중앙TV : "김정은 동지의 사상과 령도를 한마음 한뜻으로 충직하게 받들어 백두의 대업을 대를 이어 끝까지 완성해나갈 것입니다."
김 제1위원장은 전용기를 타고 나선시의 수해 복구현장을 20일 만에 다시 찾았습니다.
속도전을 통해 3주 만에 공사를 마친 천 3백여 세대의 신축 주택을 돌아봤습니다.
<녹취> 조선중앙TV : "행복의 보금자리를 안겨주시기 위하여 또다시 머나먼 하늘길, 고갯길, 뱃길을 달려 기적의 선경마을 백학동을 찾으셨습니다."
특히 수행 간부 중에는, 지난해 평양 신공항 건설과정에서 지시 불이행으로 숙청됐던 마원춘 국방위 설계국장이 소장으로 강등된 계급장을 달고 11개월 만에 다시 나타났습니다.
애민 지도자상과 관용적 리더십을 부각하려는 의도로 분석됩니다.
<녹취> "뵙고 싶었습니다."
이밖에 김정은을 찬양하는 신곡이 발표되는 등 북한은 당 창건 70주년을 앞두고 김정은 우상화 작업을 최고조로 높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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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5-10-09 09: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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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당 창건 70주년 기념일이 하루앞으로 다가왔는데요,
5대 권력기관의 간부들이 김정은 제1위원장에게 충성을 다짐하는 등 체제 결속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연말 숙청됐던 최측근 마원춘 설계국장도 11개월 만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김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당 창건 70주년을 앞두고 북한의 당, 정, 군 주요 간부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당 중앙위원회와 중앙군사위원회, 국방위원회 등 5대 권력기관 공동명의로 김정은 제1위원장에 대한 충성을 다짐했습니다
<녹취> 조선중앙TV : "김정은 동지의 사상과 령도를 한마음 한뜻으로 충직하게 받들어 백두의 대업을 대를 이어 끝까지 완성해나갈 것입니다."
김 제1위원장은 전용기를 타고 나선시의 수해 복구현장을 20일 만에 다시 찾았습니다.
속도전을 통해 3주 만에 공사를 마친 천 3백여 세대의 신축 주택을 돌아봤습니다.
<녹취> 조선중앙TV : "행복의 보금자리를 안겨주시기 위하여 또다시 머나먼 하늘길, 고갯길, 뱃길을 달려 기적의 선경마을 백학동을 찾으셨습니다."
특히 수행 간부 중에는, 지난해 평양 신공항 건설과정에서 지시 불이행으로 숙청됐던 마원춘 국방위 설계국장이 소장으로 강등된 계급장을 달고 11개월 만에 다시 나타났습니다.
애민 지도자상과 관용적 리더십을 부각하려는 의도로 분석됩니다.
<녹취> "뵙고 싶었습니다."
이밖에 김정은을 찬양하는 신곡이 발표되는 등 북한은 당 창건 70주년을 앞두고 김정은 우상화 작업을 최고조로 높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북한의 당 창건 70주년 기념일이 하루앞으로 다가왔는데요,
5대 권력기관의 간부들이 김정은 제1위원장에게 충성을 다짐하는 등 체제 결속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연말 숙청됐던 최측근 마원춘 설계국장도 11개월 만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김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당 창건 70주년을 앞두고 북한의 당, 정, 군 주요 간부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당 중앙위원회와 중앙군사위원회, 국방위원회 등 5대 권력기관 공동명의로 김정은 제1위원장에 대한 충성을 다짐했습니다
<녹취> 조선중앙TV : "김정은 동지의 사상과 령도를 한마음 한뜻으로 충직하게 받들어 백두의 대업을 대를 이어 끝까지 완성해나갈 것입니다."
김 제1위원장은 전용기를 타고 나선시의 수해 복구현장을 20일 만에 다시 찾았습니다.
속도전을 통해 3주 만에 공사를 마친 천 3백여 세대의 신축 주택을 돌아봤습니다.
<녹취> 조선중앙TV : "행복의 보금자리를 안겨주시기 위하여 또다시 머나먼 하늘길, 고갯길, 뱃길을 달려 기적의 선경마을 백학동을 찾으셨습니다."
특히 수행 간부 중에는, 지난해 평양 신공항 건설과정에서 지시 불이행으로 숙청됐던 마원춘 국방위 설계국장이 소장으로 강등된 계급장을 달고 11개월 만에 다시 나타났습니다.
애민 지도자상과 관용적 리더십을 부각하려는 의도로 분석됩니다.
<녹취> "뵙고 싶었습니다."
이밖에 김정은을 찬양하는 신곡이 발표되는 등 북한은 당 창건 70주년을 앞두고 김정은 우상화 작업을 최고조로 높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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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km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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