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 물든 금강산 옛길…등산객들 잔뜩 몰렸다!
입력 2015.10.09 (19:04)
수정 2015.10.09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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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산가족 상봉을 앞두고 금강산으로 이어지는 강원도 최북단 양구의 민통선 지역 단풍길이 오늘 하루 민간에 개방됐습니다.
평화 통일을 염원하며 금강산 단풍의 정취를 느끼려는 등산객들이 잔뜩 몰렸습니다.
하초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강원도 양구 최북단 민간인 통제구역.
산과 들이 울긋불긋 곱게도 물들었습니다.
굽이 굽이 금강산으로 이어지는 '금강산 옛길'이 1 년에 한 번 민간에 개방됐습니다.
내금강에서 시작된 물길이 굽이쳐 내려오는 두타연 계곡.
기암괴석과 어우러진 금강산 단풍은 한 폭의 풍경홥니다.
<인터뷰> 석현숙(서울 서초동) : "좋죠. 나무 색깔이 여기 들어서면서부터 틀려지더라구요. 아주 아름답게 물이 밑에서부터 들어있어서.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걸어서 9 km 남짓.
그대로 내달리면 내금강이 지척이지만 끊어진 옛길이 그저 아쉬울 뿐입니다.
<인터뷰> 이원태(양구군 양구읍) : "통일이 됐었으면 금강산까지 계속 걸을 수 있었는데 그게 조금 아쉽네요. 빨리 통일이 돼서 금강산까지 계속 걸었으면 좋겠습니다."
금강산 단풍에 파묻힌 등산객 7 천여명은 저마다 가을 정취에 흠뻑 빠졌습니다.
두타연 일원은 민간인들의 발길이 거의 닿지 않아, 청정한 자연환경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습니다.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와 평화 통일의 염원을 되새기는 금강산 옛길 산행이 가을의 절정을 알렸습니다.
KBS 뉴스 하초희입니다.
이산가족 상봉을 앞두고 금강산으로 이어지는 강원도 최북단 양구의 민통선 지역 단풍길이 오늘 하루 민간에 개방됐습니다.
평화 통일을 염원하며 금강산 단풍의 정취를 느끼려는 등산객들이 잔뜩 몰렸습니다.
하초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강원도 양구 최북단 민간인 통제구역.
산과 들이 울긋불긋 곱게도 물들었습니다.
굽이 굽이 금강산으로 이어지는 '금강산 옛길'이 1 년에 한 번 민간에 개방됐습니다.
내금강에서 시작된 물길이 굽이쳐 내려오는 두타연 계곡.
기암괴석과 어우러진 금강산 단풍은 한 폭의 풍경홥니다.
<인터뷰> 석현숙(서울 서초동) : "좋죠. 나무 색깔이 여기 들어서면서부터 틀려지더라구요. 아주 아름답게 물이 밑에서부터 들어있어서.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걸어서 9 km 남짓.
그대로 내달리면 내금강이 지척이지만 끊어진 옛길이 그저 아쉬울 뿐입니다.
<인터뷰> 이원태(양구군 양구읍) : "통일이 됐었으면 금강산까지 계속 걸을 수 있었는데 그게 조금 아쉽네요. 빨리 통일이 돼서 금강산까지 계속 걸었으면 좋겠습니다."
금강산 단풍에 파묻힌 등산객 7 천여명은 저마다 가을 정취에 흠뻑 빠졌습니다.
두타연 일원은 민간인들의 발길이 거의 닿지 않아, 청정한 자연환경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습니다.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와 평화 통일의 염원을 되새기는 금강산 옛길 산행이 가을의 절정을 알렸습니다.
KBS 뉴스 하초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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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5-10-09 19:5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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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가족 상봉을 앞두고 금강산으로 이어지는 강원도 최북단 양구의 민통선 지역 단풍길이 오늘 하루 민간에 개방됐습니다.
평화 통일을 염원하며 금강산 단풍의 정취를 느끼려는 등산객들이 잔뜩 몰렸습니다.
하초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강원도 양구 최북단 민간인 통제구역.
산과 들이 울긋불긋 곱게도 물들었습니다.
굽이 굽이 금강산으로 이어지는 '금강산 옛길'이 1 년에 한 번 민간에 개방됐습니다.
내금강에서 시작된 물길이 굽이쳐 내려오는 두타연 계곡.
기암괴석과 어우러진 금강산 단풍은 한 폭의 풍경홥니다.
<인터뷰> 석현숙(서울 서초동) : "좋죠. 나무 색깔이 여기 들어서면서부터 틀려지더라구요. 아주 아름답게 물이 밑에서부터 들어있어서.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걸어서 9 km 남짓.
그대로 내달리면 내금강이 지척이지만 끊어진 옛길이 그저 아쉬울 뿐입니다.
<인터뷰> 이원태(양구군 양구읍) : "통일이 됐었으면 금강산까지 계속 걸을 수 있었는데 그게 조금 아쉽네요. 빨리 통일이 돼서 금강산까지 계속 걸었으면 좋겠습니다."
금강산 단풍에 파묻힌 등산객 7 천여명은 저마다 가을 정취에 흠뻑 빠졌습니다.
두타연 일원은 민간인들의 발길이 거의 닿지 않아, 청정한 자연환경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습니다.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와 평화 통일의 염원을 되새기는 금강산 옛길 산행이 가을의 절정을 알렸습니다.
KBS 뉴스 하초희입니다.
이산가족 상봉을 앞두고 금강산으로 이어지는 강원도 최북단 양구의 민통선 지역 단풍길이 오늘 하루 민간에 개방됐습니다.
평화 통일을 염원하며 금강산 단풍의 정취를 느끼려는 등산객들이 잔뜩 몰렸습니다.
하초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강원도 양구 최북단 민간인 통제구역.
산과 들이 울긋불긋 곱게도 물들었습니다.
굽이 굽이 금강산으로 이어지는 '금강산 옛길'이 1 년에 한 번 민간에 개방됐습니다.
내금강에서 시작된 물길이 굽이쳐 내려오는 두타연 계곡.
기암괴석과 어우러진 금강산 단풍은 한 폭의 풍경홥니다.
<인터뷰> 석현숙(서울 서초동) : "좋죠. 나무 색깔이 여기 들어서면서부터 틀려지더라구요. 아주 아름답게 물이 밑에서부터 들어있어서.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걸어서 9 km 남짓.
그대로 내달리면 내금강이 지척이지만 끊어진 옛길이 그저 아쉬울 뿐입니다.
<인터뷰> 이원태(양구군 양구읍) : "통일이 됐었으면 금강산까지 계속 걸을 수 있었는데 그게 조금 아쉽네요. 빨리 통일이 돼서 금강산까지 계속 걸었으면 좋겠습니다."
금강산 단풍에 파묻힌 등산객 7 천여명은 저마다 가을 정취에 흠뻑 빠졌습니다.
두타연 일원은 민간인들의 발길이 거의 닿지 않아, 청정한 자연환경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습니다.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와 평화 통일의 염원을 되새기는 금강산 옛길 산행이 가을의 절정을 알렸습니다.
KBS 뉴스 하초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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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초희 기자 chohee2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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