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호, 무실점 4연승…최종예선 ‘성큼’

입력 2015.10.09 (21:44) 수정 2015.10.09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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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축구대표팀이 러시아월드컵 2차 예선 쿠웨이트전에서 구자철의 골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4전 전승, 무실점 행진을 계속한 대표팀은 조 선두를 지키며 최종 예선에 한발 더 가까워졌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표팀은 전반 12분 만에 득점에 성공해 예상보다 쉽게 경기를 풀어나갔습니다.

손흥민을 대신해 왼쪽 측면 공격을 맡은 구자철이 헤딩골을 넣었습니다.

구자철은 선제골 이후에도 여러차례 슈팅을 시도하는 등 손흥민의 빈자리를 잘 메웠습니다.

사실상 승점 6점이 걸린 쿠웨이트전에서 구자철의 골로 1대 0, 승리를 거둔 대표팀은 조1위를 지켜 최종예선에 가까워졌습니다.

<인터뷰> 구자철(축구 국가대표) : "주호형의 크로스가 워낙 좋았고 제가 들어가면서 헤딩으로 잘 마무리했던 것 같아요. 체력적으로 어떻게 90분 동안 컨트롤하느냐가 굉장히 중요했는데 90분 내내 그 부분에 집중해서 충실하려고 했습니다."

2차 예선에서 4전 전승. 게다가 무실점 행진입니다.

특히 레바논과 쿠웨이트처럼 까다로운 원정 경기에서 실점없이 승리한 것이 고무적입니다.

기성용을 중심으로 한 중원에서의 강한 압박과, 차두리의 공백이 컸던 오른쪽 측면 수비를 장현수가 든든히 책임져 경기를 거듭할수록 수비 조직력도 안정되고 있습니다.

최종예선을 향한 승부처에서 값진 승리를 거둔 대표팀은 내일 귀국해 오는 13일 자메이카와 평가전을 치릅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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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틸리케호, 무실점 4연승…최종예선 ‘성큼’
    • 입력 2015-10-09 21:45:53
    • 수정2015-10-09 22: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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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축구대표팀이 러시아월드컵 2차 예선 쿠웨이트전에서 구자철의 골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4전 전승, 무실점 행진을 계속한 대표팀은 조 선두를 지키며 최종 예선에 한발 더 가까워졌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표팀은 전반 12분 만에 득점에 성공해 예상보다 쉽게 경기를 풀어나갔습니다.

손흥민을 대신해 왼쪽 측면 공격을 맡은 구자철이 헤딩골을 넣었습니다.

구자철은 선제골 이후에도 여러차례 슈팅을 시도하는 등 손흥민의 빈자리를 잘 메웠습니다.

사실상 승점 6점이 걸린 쿠웨이트전에서 구자철의 골로 1대 0, 승리를 거둔 대표팀은 조1위를 지켜 최종예선에 가까워졌습니다.

<인터뷰> 구자철(축구 국가대표) : "주호형의 크로스가 워낙 좋았고 제가 들어가면서 헤딩으로 잘 마무리했던 것 같아요. 체력적으로 어떻게 90분 동안 컨트롤하느냐가 굉장히 중요했는데 90분 내내 그 부분에 집중해서 충실하려고 했습니다."

2차 예선에서 4전 전승. 게다가 무실점 행진입니다.

특히 레바논과 쿠웨이트처럼 까다로운 원정 경기에서 실점없이 승리한 것이 고무적입니다.

기성용을 중심으로 한 중원에서의 강한 압박과, 차두리의 공백이 컸던 오른쪽 측면 수비를 장현수가 든든히 책임져 경기를 거듭할수록 수비 조직력도 안정되고 있습니다.

최종예선을 향한 승부처에서 값진 승리를 거둔 대표팀은 내일 귀국해 오는 13일 자메이카와 평가전을 치릅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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