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노인 진료비 20조 육박…최다 질병은?

입력 2015.10.12 (12:09) 수정 2015.10.12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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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65살 이상 노인의 진료비가 10% 가량 증가해 지난해 20조 원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강보험 진료비가 가장 많이 나간 질병은 고혈압이었습니다.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65살 이상 노인의 의료기관 진료비가 20조 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동 발간한 2014년 건강보험통계연보를 보면 65살 이상 노인의 건강보험 진료비는 19조 9천 6백여억 원으로 전년보다 10.4% 증가했습니다.

노인의 건강보험 진료비는 전체 진료비의 36.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건강보험 진료비도 전년보다 6.8% 증가해 54조 4천 2백여 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진료비가 가장 많이 나간 질병은 일차성 고혈압 질환으로 2조5천4백여 억 원, 뒤이어 만성 신장질환이 1조4천4백여억 원, 당뇨병 질환 1조3천5백여 억 원 순이었습니다.

11개 주요 만성질환으로 진료받은 천3백99만 명 가운데 고혈압으로 진료받은 사람이 5백56만 명으로 가장 많았고, 신경계 질환 2백64만 명, 정신·행동 질환 2백52만 명, 당뇨병 2백41만 명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신규 암 환자는 24만7천여 명, 진료비는 2조 천여 억원이었습니다.

1인당 의료기관 평균 방문일수는 19.7일로 전년보다 0.3일 증가했고, 1인당 평균 입원일수는 2.6일, 평균 외래 방문일수는 17.1일이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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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10-12 12:13:14
    • 수정2015-10-12 14:3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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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65살 이상 노인의 진료비가 10% 가량 증가해 지난해 20조 원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강보험 진료비가 가장 많이 나간 질병은 고혈압이었습니다.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65살 이상 노인의 의료기관 진료비가 20조 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동 발간한 2014년 건강보험통계연보를 보면 65살 이상 노인의 건강보험 진료비는 19조 9천 6백여억 원으로 전년보다 10.4% 증가했습니다.

노인의 건강보험 진료비는 전체 진료비의 36.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건강보험 진료비도 전년보다 6.8% 증가해 54조 4천 2백여 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진료비가 가장 많이 나간 질병은 일차성 고혈압 질환으로 2조5천4백여 억 원, 뒤이어 만성 신장질환이 1조4천4백여억 원, 당뇨병 질환 1조3천5백여 억 원 순이었습니다.

11개 주요 만성질환으로 진료받은 천3백99만 명 가운데 고혈압으로 진료받은 사람이 5백56만 명으로 가장 많았고, 신경계 질환 2백64만 명, 정신·행동 질환 2백52만 명, 당뇨병 2백41만 명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신규 암 환자는 24만7천여 명, 진료비는 2조 천여 억원이었습니다.

1인당 의료기관 평균 방문일수는 19.7일로 전년보다 0.3일 증가했고, 1인당 평균 입원일수는 2.6일, 평균 외래 방문일수는 17.1일이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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