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찔 걱정 없이 맛있게 먹는 면 요리 ‘페이크누들’

입력 2015.10.12 (12:38) 수정 2015.10.12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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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국수 좋아하는 분들 많지만, 밀가루 음식이라 칼로리가 꽤 높은데요.

칼로리 낮은 생재료들로 진짜 국수 못지않게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면 요리, 바로 페이크 누들입니다.

밀가루 전혀 안 들어갔어도 면 같은 식감도 느낄 수 있고, 건강에도 좋은 재료들인데요.

이효용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조리가 간단하고 한 끼 식사로도 손색없는 국수!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음식이지만, 밀가루를 사용한 것이 대부분이라 먹을 때 마다 부담이 되기도 하는데요.

이럴 때는 밀가루를 대신해 다른 재료로 만든 색다른 면!

페이크 누들을 즐겨보세요.

첫 번째 재료는 파릇한 색깔이 식욕을 자극하는 아스파라거스입니다.

<인터뷰> 최은주(요리연구가) : “아스파라거스를 면처럼 자를 때, 칼로 하면 위험할 수 있거든요. 오늘은 감자 깎는 칼, 필러를 사용해 볼게요.“

필러를 이용해 아스파라거스를 가늘게 썰어주고요.

달궈진 팬에 올리브유를 넣고 마늘, 바지락과 함께 볶아줍니다.

부드럽고 쫄깃한 바지락과 아스파라거스의 아삭한 식감이 조화를 이룹니다.

비타민 A와 C가 풍부한 아스파라거스는 항산화작용을 돕고 면역력을 높여주는데요.

여러 재료와 함께 볶아낸 아스파라거스를 접시에 담아내면 아스파라거스 파스타가 완성됩니다.

다음은 생선회 아래 깔거나 마요네즈를 버무린 샐러드로 쓰이는 천사채인데요.

<인터뷰> 최은주(요리연구가) : “천사채는 다시마의 알긴산 성분으로 만들어 다이어트에 좋은 식품인데요. 꼬들꼬들한 식감으로 오늘은 비빔국수를 만들어 볼 거예요.“

천사채는 끓는 물에 가볍게 데친 다음, 찬물에 헹궈야 꼬들꼬들한 식감을 유지할 수 있는데요.

고명으로 올라갈 파프리카와 양배추를 잘게 썰고 고추장과 매실액 등을 섞어 만든 매콤달콤한 양념장을 뿌려줍니다.

면에 양념이 배도록 잘 버무리기만 하면 초간단 천사채 비빔국수가 완성됩니다.

<인터뷰> 전형주(장안대 식품영양과 교수) : “천사채에 함유된 섬유소는 포만감을 주고 장 기능을 활성화시켜서 면역력 강화와 변비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이번에는 가을에 어울리는 온면을 만들어 볼까요.

다시마를 우린 육수에 애호박과 당근을 넣어 익히고, 면 대신 식이섬유가 풍부한 팽이버섯을 넣어줍니다.

채소와 함께 한소끔 더 끓여 내면 뜨끈한 국물이 일품인 팽이버섯 온면이 됩니다.

이번엔 볶음우동입니다.

비타민 D와 엽산이 풍부한 새송이버섯을 이용하는데요.

새송이 버섯은 가늘게 썰어 다진 마늘, 홍고추와 함께 익히고, 굴소스를 넣어 빠르게 볶아내면, 쫄깃한 볶음 면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푸짐하게 차려낸 페이크 누들 밥상!

간단한 재료로 쉽게 만들 수 있어 더 좋은데요.

그 맛은 어떨까요?

<인터뷰> 임정숙(서울시 강서구) : “다이어트에도 좋을 것 같고요. 식감이 일반 면 못지않고 맛있어서 가족과 함께 먹으면 좋을 것 같아요.“

살찔 걱정 없고, 건강한 재료로 만들어 더 좋은 페이크 누들 요리, 맛있게 즐겨보세요.

KBS 뉴스 이효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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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찔 걱정 없이 맛있게 먹는 면 요리 ‘페이크누들’
    • 입력 2015-10-12 12:40:14
    • 수정2015-10-12 22:16:44
    뉴스 12
<앵커멘트>

국수 좋아하는 분들 많지만, 밀가루 음식이라 칼로리가 꽤 높은데요.

칼로리 낮은 생재료들로 진짜 국수 못지않게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면 요리, 바로 페이크 누들입니다.

밀가루 전혀 안 들어갔어도 면 같은 식감도 느낄 수 있고, 건강에도 좋은 재료들인데요.

이효용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조리가 간단하고 한 끼 식사로도 손색없는 국수!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음식이지만, 밀가루를 사용한 것이 대부분이라 먹을 때 마다 부담이 되기도 하는데요.

이럴 때는 밀가루를 대신해 다른 재료로 만든 색다른 면!

페이크 누들을 즐겨보세요.

첫 번째 재료는 파릇한 색깔이 식욕을 자극하는 아스파라거스입니다.

<인터뷰> 최은주(요리연구가) : “아스파라거스를 면처럼 자를 때, 칼로 하면 위험할 수 있거든요. 오늘은 감자 깎는 칼, 필러를 사용해 볼게요.“

필러를 이용해 아스파라거스를 가늘게 썰어주고요.

달궈진 팬에 올리브유를 넣고 마늘, 바지락과 함께 볶아줍니다.

부드럽고 쫄깃한 바지락과 아스파라거스의 아삭한 식감이 조화를 이룹니다.

비타민 A와 C가 풍부한 아스파라거스는 항산화작용을 돕고 면역력을 높여주는데요.

여러 재료와 함께 볶아낸 아스파라거스를 접시에 담아내면 아스파라거스 파스타가 완성됩니다.

다음은 생선회 아래 깔거나 마요네즈를 버무린 샐러드로 쓰이는 천사채인데요.

<인터뷰> 최은주(요리연구가) : “천사채는 다시마의 알긴산 성분으로 만들어 다이어트에 좋은 식품인데요. 꼬들꼬들한 식감으로 오늘은 비빔국수를 만들어 볼 거예요.“

천사채는 끓는 물에 가볍게 데친 다음, 찬물에 헹궈야 꼬들꼬들한 식감을 유지할 수 있는데요.

고명으로 올라갈 파프리카와 양배추를 잘게 썰고 고추장과 매실액 등을 섞어 만든 매콤달콤한 양념장을 뿌려줍니다.

면에 양념이 배도록 잘 버무리기만 하면 초간단 천사채 비빔국수가 완성됩니다.

<인터뷰> 전형주(장안대 식품영양과 교수) : “천사채에 함유된 섬유소는 포만감을 주고 장 기능을 활성화시켜서 면역력 강화와 변비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이번에는 가을에 어울리는 온면을 만들어 볼까요.

다시마를 우린 육수에 애호박과 당근을 넣어 익히고, 면 대신 식이섬유가 풍부한 팽이버섯을 넣어줍니다.

채소와 함께 한소끔 더 끓여 내면 뜨끈한 국물이 일품인 팽이버섯 온면이 됩니다.

이번엔 볶음우동입니다.

비타민 D와 엽산이 풍부한 새송이버섯을 이용하는데요.

새송이 버섯은 가늘게 썰어 다진 마늘, 홍고추와 함께 익히고, 굴소스를 넣어 빠르게 볶아내면, 쫄깃한 볶음 면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푸짐하게 차려낸 페이크 누들 밥상!

간단한 재료로 쉽게 만들 수 있어 더 좋은데요.

그 맛은 어떨까요?

<인터뷰> 임정숙(서울시 강서구) : “다이어트에도 좋을 것 같고요. 식감이 일반 면 못지않고 맛있어서 가족과 함께 먹으면 좋을 것 같아요.“

살찔 걱정 없고, 건강한 재료로 만들어 더 좋은 페이크 누들 요리, 맛있게 즐겨보세요.

KBS 뉴스 이효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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