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타임 그물망’ 만든다…전 공무원 심폐소생술 교육
입력 2015.10.12 (21:36)
수정 2015.10.13 (08:4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최근 일반인들이 의식을 잃고 쓰러진 위급 환자를, 심폐소생술로 살려낸 소식, 종종 있었는데요.
정부가 전국 모든 공무원들에게 심폐소생술을 가르쳐 이른바 '골든타임 그물망'을 만들겠다고 나섰습니다.
이중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갑자기 쓰러진 임신부를 승객들이 의자로 옮깁니다.
사람들이 당황해 있는 사이, 달려온 기관사가 심폐소생술을 시도합니다.
덕분에 구급차가 도착하기 전에 의식을 되찾았습니다.
<녹취> 고진선(대전도시철도 기관사) : "산부인과 가시고 상태 확인한 다음에 무사히 댁으로 귀가하셨다고 하더라고요.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심장정지 환자는 한 해 2만 7천여 명. 심장이 멈춘 뒤 4분이 지나면 생명이 위독해집니다.
하지만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에 심폐소생술을 받는 경우는 6.5%에 불과합니다.
<녹취> 심폐소생술 강사 : "30회를 다섯 세트를 합니다."
정부가 4분의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해 전국 모든 공무원들에게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경찰과 소방관, 교사는 물론 모든 공무원에게 심폐소생술을 가르쳐 100만 명의 '골든타임 그물망'을 만들겠다는 겁니다.
<인터뷰> 이근면(인사혁신처장) : "공무원이 솔선수범해서 심폐소생술을 배운다면 국민의 생명을 지켜줄 수 있습니다. 이것이 사회적인 안전망을 구축하는 또 하나의 길입니다."
정부는 또 민간 차원의 교육도 독려해 심폐소생술 보급률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중근입니다.
최근 일반인들이 의식을 잃고 쓰러진 위급 환자를, 심폐소생술로 살려낸 소식, 종종 있었는데요.
정부가 전국 모든 공무원들에게 심폐소생술을 가르쳐 이른바 '골든타임 그물망'을 만들겠다고 나섰습니다.
이중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갑자기 쓰러진 임신부를 승객들이 의자로 옮깁니다.
사람들이 당황해 있는 사이, 달려온 기관사가 심폐소생술을 시도합니다.
덕분에 구급차가 도착하기 전에 의식을 되찾았습니다.
<녹취> 고진선(대전도시철도 기관사) : "산부인과 가시고 상태 확인한 다음에 무사히 댁으로 귀가하셨다고 하더라고요.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심장정지 환자는 한 해 2만 7천여 명. 심장이 멈춘 뒤 4분이 지나면 생명이 위독해집니다.
하지만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에 심폐소생술을 받는 경우는 6.5%에 불과합니다.
<녹취> 심폐소생술 강사 : "30회를 다섯 세트를 합니다."
정부가 4분의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해 전국 모든 공무원들에게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경찰과 소방관, 교사는 물론 모든 공무원에게 심폐소생술을 가르쳐 100만 명의 '골든타임 그물망'을 만들겠다는 겁니다.
<인터뷰> 이근면(인사혁신처장) : "공무원이 솔선수범해서 심폐소생술을 배운다면 국민의 생명을 지켜줄 수 있습니다. 이것이 사회적인 안전망을 구축하는 또 하나의 길입니다."
정부는 또 민간 차원의 교육도 독려해 심폐소생술 보급률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중근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골든타임 그물망’ 만든다…전 공무원 심폐소생술 교육
-
- 입력 2015-10-12 21:38:10
- 수정2015-10-13 08:40:12
<앵커 멘트>
최근 일반인들이 의식을 잃고 쓰러진 위급 환자를, 심폐소생술로 살려낸 소식, 종종 있었는데요.
정부가 전국 모든 공무원들에게 심폐소생술을 가르쳐 이른바 '골든타임 그물망'을 만들겠다고 나섰습니다.
이중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갑자기 쓰러진 임신부를 승객들이 의자로 옮깁니다.
사람들이 당황해 있는 사이, 달려온 기관사가 심폐소생술을 시도합니다.
덕분에 구급차가 도착하기 전에 의식을 되찾았습니다.
<녹취> 고진선(대전도시철도 기관사) : "산부인과 가시고 상태 확인한 다음에 무사히 댁으로 귀가하셨다고 하더라고요.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심장정지 환자는 한 해 2만 7천여 명. 심장이 멈춘 뒤 4분이 지나면 생명이 위독해집니다.
하지만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에 심폐소생술을 받는 경우는 6.5%에 불과합니다.
<녹취> 심폐소생술 강사 : "30회를 다섯 세트를 합니다."
정부가 4분의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해 전국 모든 공무원들에게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경찰과 소방관, 교사는 물론 모든 공무원에게 심폐소생술을 가르쳐 100만 명의 '골든타임 그물망'을 만들겠다는 겁니다.
<인터뷰> 이근면(인사혁신처장) : "공무원이 솔선수범해서 심폐소생술을 배운다면 국민의 생명을 지켜줄 수 있습니다. 이것이 사회적인 안전망을 구축하는 또 하나의 길입니다."
정부는 또 민간 차원의 교육도 독려해 심폐소생술 보급률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중근입니다.
최근 일반인들이 의식을 잃고 쓰러진 위급 환자를, 심폐소생술로 살려낸 소식, 종종 있었는데요.
정부가 전국 모든 공무원들에게 심폐소생술을 가르쳐 이른바 '골든타임 그물망'을 만들겠다고 나섰습니다.
이중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갑자기 쓰러진 임신부를 승객들이 의자로 옮깁니다.
사람들이 당황해 있는 사이, 달려온 기관사가 심폐소생술을 시도합니다.
덕분에 구급차가 도착하기 전에 의식을 되찾았습니다.
<녹취> 고진선(대전도시철도 기관사) : "산부인과 가시고 상태 확인한 다음에 무사히 댁으로 귀가하셨다고 하더라고요.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심장정지 환자는 한 해 2만 7천여 명. 심장이 멈춘 뒤 4분이 지나면 생명이 위독해집니다.
하지만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에 심폐소생술을 받는 경우는 6.5%에 불과합니다.
<녹취> 심폐소생술 강사 : "30회를 다섯 세트를 합니다."
정부가 4분의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해 전국 모든 공무원들에게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경찰과 소방관, 교사는 물론 모든 공무원에게 심폐소생술을 가르쳐 100만 명의 '골든타임 그물망'을 만들겠다는 겁니다.
<인터뷰> 이근면(인사혁신처장) : "공무원이 솔선수범해서 심폐소생술을 배운다면 국민의 생명을 지켜줄 수 있습니다. 이것이 사회적인 안전망을 구축하는 또 하나의 길입니다."
정부는 또 민간 차원의 교육도 독려해 심폐소생술 보급률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중근입니다.
-
-
이중근 기자 news24@kbs.co.kr
이중근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