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이혼’ 송종국, 외도 루머 나돌아

<앵커 멘트>

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려드리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강승화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어제 오후 슈퍼주니어의 멤버 은혁 씨가 팬들과 멤버들의 배웅 속에 입대했습니다.

그 현장, 지금 바로 전해드리겠습니다.

<리포트>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은혁 씨가 어제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습니다.

한류를 이끄는 그룹인 만큼 입대 현장에는 수많은 취재진과 국내외 팬들이 몰렸는데요.

담담한 모습으로 나타난 은혁 씨, 작별인사와 함께 입대 각오를 밝혔습니다.

<녹취> 은혁(가수) : “추운데 이렇게 멀리까지 와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요. 대한민국 남자로서 국방의 의무를 충실히 잘 하고 오도록 하겠고요. 여러분 많이 관심 가져주시고 응원해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은혁 씨를 배웅하기 위해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 씨와 강인 씨가 자리를 함께 했는데요.

<녹취> 이특,강인,은혁(가수) : “(함께)우리는 슈퍼주니어에요!”

<녹취> 팬들 : “우리는 엘프에요!”

마지막으로 팬들을 향해 큰절을 올리며 진심을 전한 은혁 씨.

강원도 춘천 102보충대로 입소한 은혁 씨는 기초 군사훈련 기간을 거친 뒤 자대로 배치돼 복무할 예정입니다.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송종국 씨가 이혼 후 세간에 떠도는 소문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

6일 두 사람의 이혼 소식이 전해진 후 송종국·박잎선 씨의 이혼이 송종국 씨의 외도에 의한 것이라는 추측성 소문이 돌았는데요.

이에 박잎선 씨가 자신의 SNS에 ‘아이들이 더 이상 상처받지 않게 해달라’는 호소를 하기에 이르렀죠.

그리고 어제 이 같은 소문에 대해 송종국 씨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사실이 아닌 일에 황당한 억측까지 더해졌다며, 부인과 아이들에게 상처를 줘 미안하다는 마음을 전했습니다.

또 자신의 잘못된 처신으로 벌어진 일인 만큼 한동안 자숙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어제 전 세계 우수 단편영화들의 축제인 제13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의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배우 안성기, 장동건 씨가 집행위원장과 특별심사위원 자격으로 참석했는데요.

<녹취> 안성기(배우) : “(올해에는)출품 공모 총 124개국에서 5281편이 출품돼서 최다 출품 기록을 세우게 됐습니다.”

특히 국내 우수 연기자에게 주어지는 ‘단편의 얼굴상’의 심사위원을 맡은 장동건 씨는 남다른 소감을 전했습니다.

<녹취> 장동건(배우) : “선배의 입장에서 좀 더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지 않을까란 생각으로 임하게 되었는데요. 모든 사람들이 공감할 만한 연기를 펼치는 배우가 누구인지, 그런 것들을 다 유념해서 관심 있게 볼 예정입니다.”

경쟁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작품들은 다음달 5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제13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팝 스타 엘튼 존이 한국을 다시 찾습니다.

이번 내한 공연은 약 500명이 관람 가능한 소규모 공연장에서 펼쳐진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는데요.

현재 전 세계 40여 개 도시에서 진행되고 있는‘올 더 히츠(All the Hits)’ 투어 중에서도 유일한 것으로 알려져 음악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소극장 특성에 맞춰 명곡을 들려줄 특별한 준비를 하고 있다는 엘튼 존의 내한 공연은 다음 달 27일 서울에서 열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