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 악성 체납자 고소득 전문직 등 6만 명 육박
입력 2015.10.14 (12:09)
수정 2015.10.14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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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건강보험료를 낼 능력이 있는데도 고의로 내지 않는 악성체납자가 6만 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강보험공단은 압류 등을 통해 체납보험료 징수에 나서고 있습니다.
윤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8월 기준, 건강보험 체납 특별 관리 가구는 모두 5만 9천 3백여 세댑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이들이 납부능력이 있는 데도 고의로 건보료를 내지 않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유형별로 보면 고액재산 보유가 3만 9천 세대에 이르고, 고액 소득자 만 천5백여 세대, 의사나 변호사, 연예인, 프로 운동선수 등 전문직 종사자도 383명입니다.
공단은 이들의 부동산이나 자동차, 예금통장 등을 압류하는 등의 방식으로 체납처분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올해들어 지난 8월까지 체납액 천378억여 원 가운데 60%인 834억여 원을 거둬들였습니다.
악성 체납을 막기 위해 내년부터 1억 원 이상의 재산이 있는데도 건강보험료를 6달 이상 연체하면 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게 됩니다.
이 때부턴 병원이나 약국 등 요양기관을 이용할 때 진료비의 100%를 자신이 부담해야 합니다.
다만 체납 보험료를 모두 납부하면 자신이 전액 부담한 진료비 가운데 본인부담금을 제외한 건강보험 부담금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건강보험료를 낼 능력이 있는데도 고의로 내지 않는 악성체납자가 6만 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강보험공단은 압류 등을 통해 체납보험료 징수에 나서고 있습니다.
윤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8월 기준, 건강보험 체납 특별 관리 가구는 모두 5만 9천 3백여 세댑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이들이 납부능력이 있는 데도 고의로 건보료를 내지 않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유형별로 보면 고액재산 보유가 3만 9천 세대에 이르고, 고액 소득자 만 천5백여 세대, 의사나 변호사, 연예인, 프로 운동선수 등 전문직 종사자도 383명입니다.
공단은 이들의 부동산이나 자동차, 예금통장 등을 압류하는 등의 방식으로 체납처분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올해들어 지난 8월까지 체납액 천378억여 원 가운데 60%인 834억여 원을 거둬들였습니다.
악성 체납을 막기 위해 내년부터 1억 원 이상의 재산이 있는데도 건강보험료를 6달 이상 연체하면 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게 됩니다.
이 때부턴 병원이나 약국 등 요양기관을 이용할 때 진료비의 100%를 자신이 부담해야 합니다.
다만 체납 보험료를 모두 납부하면 자신이 전액 부담한 진료비 가운데 본인부담금을 제외한 건강보험 부담금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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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보 악성 체납자 고소득 전문직 등 6만 명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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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0-14 12:10:19
- 수정2015-10-14 14: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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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료를 낼 능력이 있는데도 고의로 내지 않는 악성체납자가 6만 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강보험공단은 압류 등을 통해 체납보험료 징수에 나서고 있습니다.
윤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8월 기준, 건강보험 체납 특별 관리 가구는 모두 5만 9천 3백여 세댑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이들이 납부능력이 있는 데도 고의로 건보료를 내지 않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유형별로 보면 고액재산 보유가 3만 9천 세대에 이르고, 고액 소득자 만 천5백여 세대, 의사나 변호사, 연예인, 프로 운동선수 등 전문직 종사자도 383명입니다.
공단은 이들의 부동산이나 자동차, 예금통장 등을 압류하는 등의 방식으로 체납처분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올해들어 지난 8월까지 체납액 천378억여 원 가운데 60%인 834억여 원을 거둬들였습니다.
악성 체납을 막기 위해 내년부터 1억 원 이상의 재산이 있는데도 건강보험료를 6달 이상 연체하면 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게 됩니다.
이 때부턴 병원이나 약국 등 요양기관을 이용할 때 진료비의 100%를 자신이 부담해야 합니다.
다만 체납 보험료를 모두 납부하면 자신이 전액 부담한 진료비 가운데 본인부담금을 제외한 건강보험 부담금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건강보험료를 낼 능력이 있는데도 고의로 내지 않는 악성체납자가 6만 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강보험공단은 압류 등을 통해 체납보험료 징수에 나서고 있습니다.
윤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8월 기준, 건강보험 체납 특별 관리 가구는 모두 5만 9천 3백여 세댑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이들이 납부능력이 있는 데도 고의로 건보료를 내지 않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유형별로 보면 고액재산 보유가 3만 9천 세대에 이르고, 고액 소득자 만 천5백여 세대, 의사나 변호사, 연예인, 프로 운동선수 등 전문직 종사자도 383명입니다.
공단은 이들의 부동산이나 자동차, 예금통장 등을 압류하는 등의 방식으로 체납처분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올해들어 지난 8월까지 체납액 천378억여 원 가운데 60%인 834억여 원을 거둬들였습니다.
악성 체납을 막기 위해 내년부터 1억 원 이상의 재산이 있는데도 건강보험료를 6달 이상 연체하면 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게 됩니다.
이 때부턴 병원이나 약국 등 요양기관을 이용할 때 진료비의 100%를 자신이 부담해야 합니다.
다만 체납 보험료를 모두 납부하면 자신이 전액 부담한 진료비 가운데 본인부담금을 제외한 건강보험 부담금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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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연 기자 ae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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