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법인 설립’ 대포통장 2,300개 유통 일당 검거
입력 2015.10.14 (12:16)
수정 2015.10.14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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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른 사람 명의를 빌려 유령 회사를 만든 뒤, 그 법인 명의로 대포통장을 만들어 판매한 일당이 검거됐습니다.
이들이 판매한 대포 통장만 이천 개가 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김준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기도 고양시의 한 오피스텔에서 거주하며 대량으로 대포 통장을 판매하던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경찰에 구속된 41살 신 모 씨 등 5명은 전국을 돌며 노숙인의 명의를 빌려 유령 회사를 만든 뒤 법인 명의로 대포통장을 개설했습니다.
최근 단속 강화로 개인 통장개설이 힘들어지자 금융당국의 감시를 피하기 위해 법인 명의를 이용한 겁니다.
1인 법인을 설립해 법인 하나에 최대 30개의 통장을 만들어 모두 2천 3백여 개의 대포통장을 유통했습니다.
대포통장을 찾는 사람들은 주로 인터넷 도박사이트 운영자들로, 통장 한 개에 60여만 원씩 받고 팔아 2년 동안 12억 원을 챙겼습니다.
또, 비밀번호 오류 등 통장에 문제가 발생하면 조직원들이 금융기관에 가서 비밀번호를 재발급 받는 등 사후 관리까지 해주었습니다.
경찰은 금융기관에 유령법인 통장의 지급정지를 요청하는 한편 국세청에 법인 폐업을 요청했습니다.
KBS뉴스 김준원입니다.
다른 사람 명의를 빌려 유령 회사를 만든 뒤, 그 법인 명의로 대포통장을 만들어 판매한 일당이 검거됐습니다.
이들이 판매한 대포 통장만 이천 개가 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김준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기도 고양시의 한 오피스텔에서 거주하며 대량으로 대포 통장을 판매하던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경찰에 구속된 41살 신 모 씨 등 5명은 전국을 돌며 노숙인의 명의를 빌려 유령 회사를 만든 뒤 법인 명의로 대포통장을 개설했습니다.
최근 단속 강화로 개인 통장개설이 힘들어지자 금융당국의 감시를 피하기 위해 법인 명의를 이용한 겁니다.
1인 법인을 설립해 법인 하나에 최대 30개의 통장을 만들어 모두 2천 3백여 개의 대포통장을 유통했습니다.
대포통장을 찾는 사람들은 주로 인터넷 도박사이트 운영자들로, 통장 한 개에 60여만 원씩 받고 팔아 2년 동안 12억 원을 챙겼습니다.
또, 비밀번호 오류 등 통장에 문제가 발생하면 조직원들이 금융기관에 가서 비밀번호를 재발급 받는 등 사후 관리까지 해주었습니다.
경찰은 금융기관에 유령법인 통장의 지급정지를 요청하는 한편 국세청에 법인 폐업을 요청했습니다.
KBS뉴스 김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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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령법인 설립’ 대포통장 2,300개 유통 일당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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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0-14 12:17:26
- 수정2015-10-14 14:22:40
<앵커 멘트>
다른 사람 명의를 빌려 유령 회사를 만든 뒤, 그 법인 명의로 대포통장을 만들어 판매한 일당이 검거됐습니다.
이들이 판매한 대포 통장만 이천 개가 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김준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기도 고양시의 한 오피스텔에서 거주하며 대량으로 대포 통장을 판매하던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경찰에 구속된 41살 신 모 씨 등 5명은 전국을 돌며 노숙인의 명의를 빌려 유령 회사를 만든 뒤 법인 명의로 대포통장을 개설했습니다.
최근 단속 강화로 개인 통장개설이 힘들어지자 금융당국의 감시를 피하기 위해 법인 명의를 이용한 겁니다.
1인 법인을 설립해 법인 하나에 최대 30개의 통장을 만들어 모두 2천 3백여 개의 대포통장을 유통했습니다.
대포통장을 찾는 사람들은 주로 인터넷 도박사이트 운영자들로, 통장 한 개에 60여만 원씩 받고 팔아 2년 동안 12억 원을 챙겼습니다.
또, 비밀번호 오류 등 통장에 문제가 발생하면 조직원들이 금융기관에 가서 비밀번호를 재발급 받는 등 사후 관리까지 해주었습니다.
경찰은 금융기관에 유령법인 통장의 지급정지를 요청하는 한편 국세청에 법인 폐업을 요청했습니다.
KBS뉴스 김준원입니다.
다른 사람 명의를 빌려 유령 회사를 만든 뒤, 그 법인 명의로 대포통장을 만들어 판매한 일당이 검거됐습니다.
이들이 판매한 대포 통장만 이천 개가 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김준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기도 고양시의 한 오피스텔에서 거주하며 대량으로 대포 통장을 판매하던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경찰에 구속된 41살 신 모 씨 등 5명은 전국을 돌며 노숙인의 명의를 빌려 유령 회사를 만든 뒤 법인 명의로 대포통장을 개설했습니다.
최근 단속 강화로 개인 통장개설이 힘들어지자 금융당국의 감시를 피하기 위해 법인 명의를 이용한 겁니다.
1인 법인을 설립해 법인 하나에 최대 30개의 통장을 만들어 모두 2천 3백여 개의 대포통장을 유통했습니다.
대포통장을 찾는 사람들은 주로 인터넷 도박사이트 운영자들로, 통장 한 개에 60여만 원씩 받고 팔아 2년 동안 12억 원을 챙겼습니다.
또, 비밀번호 오류 등 통장에 문제가 발생하면 조직원들이 금융기관에 가서 비밀번호를 재발급 받는 등 사후 관리까지 해주었습니다.
경찰은 금융기관에 유령법인 통장의 지급정지를 요청하는 한편 국세청에 법인 폐업을 요청했습니다.
KBS뉴스 김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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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원 기자 mond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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