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왕 출신의 저력…이재영, 팀 승리 견인

입력 2015.10.14 (21:49) 수정 2015.10.14 (22:2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NH농협 프로배구 여자부에서는 흥국생명이 역대 최장시간 경기 끝에 인삼공사를 꺾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신인왕 출신 2년차 이재영이 이번에도 해결사 역할을 해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탄력 넘치는 스파이크로 지난 시즌 신인왕을 거머쥐었던 흥국생명의 해결사 이재영.

홈 개막전에서 개인 최다인 32득점 폭발시킨 뒤 눈물을 쏟아낼 정도로 승부욕은 더 강해졌습니다.

이재영은 시즌 2번째 경기인 인삼공사전에서도 위기의 순간 가장 밝게 빛났습니다.

세트 스코어 2대 2로 맞선 5세트 막판, 공격을 거의 도맡으면서 3대 2 대역전극을 마무리했습니다.

역대 최장 시간인 143분 동안 경기가 펼쳐졌지만, 이재영은 25득점을 올리며 끝까지 투지를 발휘했습니다.

지난 시즌 데뷔한 이재영은 2년차 징크스란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한층 더 진화했다는 평가입니다.

<인터뷰> 박미희(흥국생명 감독) : "재영 선수가 초반에 집중이 되지 않아서 계속 지적도 하고 격려도 하고 하는데 아직도 주공격수이긴 하지만 그런 것들을 다지면서 스스로 이겨낼 수 있는 힘이 생겨나야 될 것 같습니다."

이재영이 해결사로 나선 흥국생명은 2연승을 달리며 시즌 초반 판도 변화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남자부에서는 대한항공이 2세트를 36대 34로 가져가면서 삼성화재에 앞서 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신인왕 출신의 저력…이재영, 팀 승리 견인
    • 입력 2015-10-14 21:50:40
    • 수정2015-10-14 22:24:45
    뉴스 9
<앵커 멘트>

NH농협 프로배구 여자부에서는 흥국생명이 역대 최장시간 경기 끝에 인삼공사를 꺾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신인왕 출신 2년차 이재영이 이번에도 해결사 역할을 해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탄력 넘치는 스파이크로 지난 시즌 신인왕을 거머쥐었던 흥국생명의 해결사 이재영.

홈 개막전에서 개인 최다인 32득점 폭발시킨 뒤 눈물을 쏟아낼 정도로 승부욕은 더 강해졌습니다.

이재영은 시즌 2번째 경기인 인삼공사전에서도 위기의 순간 가장 밝게 빛났습니다.

세트 스코어 2대 2로 맞선 5세트 막판, 공격을 거의 도맡으면서 3대 2 대역전극을 마무리했습니다.

역대 최장 시간인 143분 동안 경기가 펼쳐졌지만, 이재영은 25득점을 올리며 끝까지 투지를 발휘했습니다.

지난 시즌 데뷔한 이재영은 2년차 징크스란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한층 더 진화했다는 평가입니다.

<인터뷰> 박미희(흥국생명 감독) : "재영 선수가 초반에 집중이 되지 않아서 계속 지적도 하고 격려도 하고 하는데 아직도 주공격수이긴 하지만 그런 것들을 다지면서 스스로 이겨낼 수 있는 힘이 생겨나야 될 것 같습니다."

이재영이 해결사로 나선 흥국생명은 2연승을 달리며 시즌 초반 판도 변화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남자부에서는 대한항공이 2세트를 36대 34로 가져가면서 삼성화재에 앞서 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