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창] “나 놀리는 게 재밌니?”

방 안으로 들어가고 싶은 듯 닫힌 방문을 물끄러미 바라보는 고양이!

그 순간, 방 안에 있던 장난꾸러기 아이가 문을 벌컥 열며 고양이를 놀라게 합니다.

그 자리에서 펄쩍 뛸 만큼 크게 놀란 고양이!

"나 놀리는 게 그렇게 재밌어?"

아이의 짓궂은 장난에 마음이 상했는지, 앞발로 아이를 한 대 후려치고 팽~하니 돌아섭니다.

토라진 고양이의 뒷모습을 보니 당장 화면 안으로 들어가 토닥토닥 달래주고 싶네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