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콘이 신호 대기 승용차 덮쳐…주부 3명 참변
입력 2015.10.15 (12:15)
수정 2015.10.15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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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레미콘 차량이 신호 대기중이던 승용차를 덮쳐 차 안에 타고 있던 3명이 숨졌습니다.
경찰은 레미콘 차량이 급하게 회전하다 균형을 잃으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형 화물차가 자주 오가는 충남 서산의 한 도로 사거리.
정지 신호를 받고 멈춰 서 있는 다른 차량 옆에서 레미콘 차량이 튀어 나옵니다.
뒤늦게 오토바이를 발견하고 급히 방향을 바꾸지만 균형을 잃고 한쪽으로 넘어지면서 맞은 편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승용차를 그대로 덮칩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49살 권 모 씨 등 40대 여성 3명이 숨졌고, 레미콘 운전자 44살 김 모씨도 다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권 씨 등은 같은 마을에 사는 주부들로 아침 일찍, 집 근처 성당에 다녀오던 길이었습니다.
경찰은 레미콘 차량이 급하게 핸들을 조작하다 중심을 잃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녹취> 신영규(서산경찰서 교통사고조사계장) : "물건이 실려 있었고 차체의 축이 위에 있잖아요. 레미콘은. 축이 위에 있었고 위가 무거운 상황이었기 때문에…."
경찰은 레미콘 기사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레미콘 차량이 신호 대기중이던 승용차를 덮쳐 차 안에 타고 있던 3명이 숨졌습니다.
경찰은 레미콘 차량이 급하게 회전하다 균형을 잃으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형 화물차가 자주 오가는 충남 서산의 한 도로 사거리.
정지 신호를 받고 멈춰 서 있는 다른 차량 옆에서 레미콘 차량이 튀어 나옵니다.
뒤늦게 오토바이를 발견하고 급히 방향을 바꾸지만 균형을 잃고 한쪽으로 넘어지면서 맞은 편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승용차를 그대로 덮칩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49살 권 모 씨 등 40대 여성 3명이 숨졌고, 레미콘 운전자 44살 김 모씨도 다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권 씨 등은 같은 마을에 사는 주부들로 아침 일찍, 집 근처 성당에 다녀오던 길이었습니다.
경찰은 레미콘 차량이 급하게 핸들을 조작하다 중심을 잃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녹취> 신영규(서산경찰서 교통사고조사계장) : "물건이 실려 있었고 차체의 축이 위에 있잖아요. 레미콘은. 축이 위에 있었고 위가 무거운 상황이었기 때문에…."
경찰은 레미콘 기사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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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미콘이 신호 대기 승용차 덮쳐…주부 3명 참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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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5-10-15 13:16:51
<앵커 멘트>
레미콘 차량이 신호 대기중이던 승용차를 덮쳐 차 안에 타고 있던 3명이 숨졌습니다.
경찰은 레미콘 차량이 급하게 회전하다 균형을 잃으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형 화물차가 자주 오가는 충남 서산의 한 도로 사거리.
정지 신호를 받고 멈춰 서 있는 다른 차량 옆에서 레미콘 차량이 튀어 나옵니다.
뒤늦게 오토바이를 발견하고 급히 방향을 바꾸지만 균형을 잃고 한쪽으로 넘어지면서 맞은 편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승용차를 그대로 덮칩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49살 권 모 씨 등 40대 여성 3명이 숨졌고, 레미콘 운전자 44살 김 모씨도 다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권 씨 등은 같은 마을에 사는 주부들로 아침 일찍, 집 근처 성당에 다녀오던 길이었습니다.
경찰은 레미콘 차량이 급하게 핸들을 조작하다 중심을 잃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녹취> 신영규(서산경찰서 교통사고조사계장) : "물건이 실려 있었고 차체의 축이 위에 있잖아요. 레미콘은. 축이 위에 있었고 위가 무거운 상황이었기 때문에…."
경찰은 레미콘 기사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레미콘 차량이 신호 대기중이던 승용차를 덮쳐 차 안에 타고 있던 3명이 숨졌습니다.
경찰은 레미콘 차량이 급하게 회전하다 균형을 잃으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형 화물차가 자주 오가는 충남 서산의 한 도로 사거리.
정지 신호를 받고 멈춰 서 있는 다른 차량 옆에서 레미콘 차량이 튀어 나옵니다.
뒤늦게 오토바이를 발견하고 급히 방향을 바꾸지만 균형을 잃고 한쪽으로 넘어지면서 맞은 편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승용차를 그대로 덮칩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49살 권 모 씨 등 40대 여성 3명이 숨졌고, 레미콘 운전자 44살 김 모씨도 다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권 씨 등은 같은 마을에 사는 주부들로 아침 일찍, 집 근처 성당에 다녀오던 길이었습니다.
경찰은 레미콘 차량이 급하게 핸들을 조작하다 중심을 잃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녹취> 신영규(서산경찰서 교통사고조사계장) : "물건이 실려 있었고 차체의 축이 위에 있잖아요. 레미콘은. 축이 위에 있었고 위가 무거운 상황이었기 때문에…."
경찰은 레미콘 기사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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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기자 mulan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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