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펜타곤 방문…“한미 동맹 가장 강력”

입력 2015.10.16 (19:00) 수정 2015.10.16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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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을 공식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미국 국방부, 펜타곤을 방문해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역설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조만간 서울에서 열릴 한중일 정상회담 때 아베 일본 총리와 별도 회담을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워싱턴에서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미 국방부 펜타곤을 처음 방문했습니다.

먼저 공식 의장행사에 참석해 미 육해공군과 해병대, 해안경비대 의장대의 보고를 받고 사열했습니다.

이어 카터 국방장관과 던포드 합참의장을 접견하고 북한 핵과 미사일 대응방안과 한미 대응 태세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한미 장병들을 만나 격려하며 한미 동맹이 세계에서 가장 강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여러분 한분 한분이 바로 역동적인 한미동맹 자체다 이런 생각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Korea thanks you, We go together"

미 국제전략문제연구소 연설에서는 한반도 남녘의 성공 스토리를 만든 한미 동맹의 기적이 한반도 전역으로 확대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통일을 토대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한미 동맹은 인류를 위한 동맹으로 더욱 진화해 나가게 될 것입니다"

2주뒤 열릴 한중일 정상회담 때 아베 총리와 회담할 기회를 가질 수 있다면서 위안부 문제에 진전이 있다면 의미 있는 회담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한미 재계 총회 연설에서 한국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TPP에 가입하게 되면 양국 기업에게 보다 많은 이익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우리 시각으로 내일 새벽 오바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북한과 북핵 문제에 대한 공동성명을 채택할 예정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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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펜타곤 방문…“한미 동맹 가장 강력”
    • 입력 2015-10-16 19:01:50
    • 수정2015-10-16 22: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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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을 공식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미국 국방부, 펜타곤을 방문해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역설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조만간 서울에서 열릴 한중일 정상회담 때 아베 일본 총리와 별도 회담을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워싱턴에서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미 국방부 펜타곤을 처음 방문했습니다.

먼저 공식 의장행사에 참석해 미 육해공군과 해병대, 해안경비대 의장대의 보고를 받고 사열했습니다.

이어 카터 국방장관과 던포드 합참의장을 접견하고 북한 핵과 미사일 대응방안과 한미 대응 태세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한미 장병들을 만나 격려하며 한미 동맹이 세계에서 가장 강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여러분 한분 한분이 바로 역동적인 한미동맹 자체다 이런 생각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Korea thanks you, We go together"

미 국제전략문제연구소 연설에서는 한반도 남녘의 성공 스토리를 만든 한미 동맹의 기적이 한반도 전역으로 확대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통일을 토대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한미 동맹은 인류를 위한 동맹으로 더욱 진화해 나가게 될 것입니다"

2주뒤 열릴 한중일 정상회담 때 아베 총리와 회담할 기회를 가질 수 있다면서 위안부 문제에 진전이 있다면 의미 있는 회담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한미 재계 총회 연설에서 한국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TPP에 가입하게 되면 양국 기업에게 보다 많은 이익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우리 시각으로 내일 새벽 오바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북한과 북핵 문제에 대한 공동성명을 채택할 예정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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