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한미 정상회담…북한 문제 공동성명

입력 2015.10.16 (21:02) 수정 2015.10.16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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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은 우리시각으로 17일 새벽, 오바마 대통령과 네 번째 정상회담을 합니다.

회담에서는 북한 문제에 대한 양국 공동성명이 처음으로 채택될 예정이어서 내용에 관심이 쏠립니다.

이어서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미국 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우리 시각 17일 새벽 오바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합니다.

정상회담의 최우선 의제는 북한 문제로 특히 북핵과 북한에 관한 별도의 공동성명이 처음으로 발표됩니다.

성명에는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과 추가 도발에 대한 단호한 대응 의지와 함께 비핵화 협상을 위한 대화재개 방안 등이 담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두 정상은 또 최근 제기되고 있는 한국의 중국 경도론을 불식시키기 위해 양국 관계에 이상이 없다는 점을 재확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박 대통령은 또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TPP 가입 방침을 밝히고 미국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EU, 중국 등 세계 거대경제권과 FTA 네트워크를 구축한 한국이 TPP에 가입하게 되면 양국 기업에게 보다 많은 이익을 가져다 줄 수 있을 것입니다"

박 대통령은 한국은 훌륭한 동반자가 될 수 있다며 자유 무역 확대와 창조경제 파트너십 강화 등 경제협력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혁신과 창업으로 양국이 협력하면 미래 세계경제를 주도할 새로운 성장엔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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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 한미 정상회담…북한 문제 공동성명
    • 입력 2015-10-16 21:03:58
    • 수정2015-10-16 22: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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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은 우리시각으로 17일 새벽, 오바마 대통령과 네 번째 정상회담을 합니다.

회담에서는 북한 문제에 대한 양국 공동성명이 처음으로 채택될 예정이어서 내용에 관심이 쏠립니다.

이어서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미국 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우리 시각 17일 새벽 오바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합니다.

정상회담의 최우선 의제는 북한 문제로 특히 북핵과 북한에 관한 별도의 공동성명이 처음으로 발표됩니다.

성명에는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과 추가 도발에 대한 단호한 대응 의지와 함께 비핵화 협상을 위한 대화재개 방안 등이 담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두 정상은 또 최근 제기되고 있는 한국의 중국 경도론을 불식시키기 위해 양국 관계에 이상이 없다는 점을 재확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박 대통령은 또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TPP 가입 방침을 밝히고 미국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EU, 중국 등 세계 거대경제권과 FTA 네트워크를 구축한 한국이 TPP에 가입하게 되면 양국 기업에게 보다 많은 이익을 가져다 줄 수 있을 것입니다"

박 대통령은 한국은 훌륭한 동반자가 될 수 있다며 자유 무역 확대와 창조경제 파트너십 강화 등 경제협력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혁신과 창업으로 양국이 협력하면 미래 세계경제를 주도할 새로운 성장엔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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