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세계는] 미국을 감동 시킨 ‘다리 없는 소년’

입력 2015.10.16 (21:37) 수정 2015.10.17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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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식축구는 빨리 달리고, 격렬한 몸싸움을 해야 하는 운동인데요.

두 다리가 없는 미국 고등학생이 미식축구 선수로 활약하며 꿈을 이루기 위한 도전을 계속해나가고 있습니다.

우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두 다리가 절단돼 다른 선수들보다 속도는 느리지만, 훈련을 끝까지 마칩니다.

미국 오클라호마주 한 고등학교의 미식축구선수 조 마르텔.

정강이뼈가 없는 장애를 안고 태어나, 2살도 안 돼 두 다리를 절단했습니다.

그러나 어릴 때부터 좋아한 운동을 포기할 순 없었습니다.

<녹취> 조 마르텔(미식축구 선수) : "다리를 절단 안했으면 걷지도 못했을 것입니다. 사람들은 못해낼 것이라고 했지만, 전 해냈습니다."

빨리 달리기 위해 의족에 무거운 음료수 병을 매달아 훈련을 했습니다.

이런 노력으로 다리가 없고 키가 다른 선수들의 허리 밖에 안 되는 장애를 이겨냈습니다.

<녹취> 리 블랭큰십(미식축구팀 감독) : "선수들이 기분이 안 좋은 날에는 마르텔이 웃고, 열심히 운동하는 모습을 보며 힘을 얻습니다."

장애가 없었다면 현재의 자신도 없었을 것이라는 마르텔은 주 대표 선수 물망에 까지 오르고 있습니다.

<녹취> 조 마르텔 : "제가 본보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했으니,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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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 세계는] 미국을 감동 시킨 ‘다리 없는 소년’
    • 입력 2015-10-16 21:38:30
    • 수정2015-10-17 12: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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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식축구는 빨리 달리고, 격렬한 몸싸움을 해야 하는 운동인데요.

두 다리가 없는 미국 고등학생이 미식축구 선수로 활약하며 꿈을 이루기 위한 도전을 계속해나가고 있습니다.

우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두 다리가 절단돼 다른 선수들보다 속도는 느리지만, 훈련을 끝까지 마칩니다.

미국 오클라호마주 한 고등학교의 미식축구선수 조 마르텔.

정강이뼈가 없는 장애를 안고 태어나, 2살도 안 돼 두 다리를 절단했습니다.

그러나 어릴 때부터 좋아한 운동을 포기할 순 없었습니다.

<녹취> 조 마르텔(미식축구 선수) : "다리를 절단 안했으면 걷지도 못했을 것입니다. 사람들은 못해낼 것이라고 했지만, 전 해냈습니다."

빨리 달리기 위해 의족에 무거운 음료수 병을 매달아 훈련을 했습니다.

이런 노력으로 다리가 없고 키가 다른 선수들의 허리 밖에 안 되는 장애를 이겨냈습니다.

<녹취> 리 블랭큰십(미식축구팀 감독) : "선수들이 기분이 안 좋은 날에는 마르텔이 웃고, 열심히 운동하는 모습을 보며 힘을 얻습니다."

장애가 없었다면 현재의 자신도 없었을 것이라는 마르텔은 주 대표 선수 물망에 까지 오르고 있습니다.

<녹취> 조 마르텔 : "제가 본보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했으니,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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