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정상 “북핵 최고 시급성”…공동성명 첫 채택

입력 2015.10.17 (06:59) 수정 2015.10.17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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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미 정상이 오늘 워싱턴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북한에 관한 공동성명'을 처음으로 채택했습니다.

두 정상은 북핵 문제를 확고한 의지를 갖고 최우선적으로 다루기로 합의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이재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과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네 번째 정상회담을 열었습니다.

회담에서는 북한 문제가 집중적으로 논의됐고 '북한에 관한 공동성명'도 채택했습니다.

두 정상은 공동성명에서 북핵 문제를 최고의 시급성과 확고한 의지를 갖고 다루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한미일 3자협력을 바탕으로 5자 공조를 더욱 공고히 하며 한미 양국이 중국등과의 협의도 심화하기로 했습니다."

두 정상은 그러나 북한이 탄도 미사일 발사나 핵실험을 강행한다면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강하게 경고했습니다.

<녹취> 오바마(미국 대통령) : "오늘 박 대통령과 나는 북한을 핵 보유 국가로 절대 인정할 수 없다는 것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반면 북한이 핵과 탄도 미사일 프로그램을 포기하면 국제사회와 함께 충분한 경제적 지원에 나설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한미 정상은 또 한반도 평화 통일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고위급 전략 협의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북한의 개탄스러운 인권 상황에 대한 국제사회의 규탄에 동참하고, 북한 인권 상황 개선과 책임 규명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한미 정상이 북한과 북핵 문제에 관한 별도의 공동성명을 채택한 건 처음으로 앞으로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최우선적으로 노력하겠다는 의미라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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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 정상 “북핵 최고 시급성”…공동성명 첫 채택
    • 입력 2015-10-17 07:01:46
    • 수정2015-10-17 08:4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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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정상이 오늘 워싱턴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북한에 관한 공동성명'을 처음으로 채택했습니다.

두 정상은 북핵 문제를 확고한 의지를 갖고 최우선적으로 다루기로 합의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이재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과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네 번째 정상회담을 열었습니다.

회담에서는 북한 문제가 집중적으로 논의됐고 '북한에 관한 공동성명'도 채택했습니다.

두 정상은 공동성명에서 북핵 문제를 최고의 시급성과 확고한 의지를 갖고 다루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한미일 3자협력을 바탕으로 5자 공조를 더욱 공고히 하며 한미 양국이 중국등과의 협의도 심화하기로 했습니다."

두 정상은 그러나 북한이 탄도 미사일 발사나 핵실험을 강행한다면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강하게 경고했습니다.

<녹취> 오바마(미국 대통령) : "오늘 박 대통령과 나는 북한을 핵 보유 국가로 절대 인정할 수 없다는 것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반면 북한이 핵과 탄도 미사일 프로그램을 포기하면 국제사회와 함께 충분한 경제적 지원에 나설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한미 정상은 또 한반도 평화 통일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고위급 전략 협의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북한의 개탄스러운 인권 상황에 대한 국제사회의 규탄에 동참하고, 북한 인권 상황 개선과 책임 규명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한미 정상이 북한과 북핵 문제에 관한 별도의 공동성명을 채택한 건 처음으로 앞으로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최우선적으로 노력하겠다는 의미라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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