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대학가서 ‘중국어 열풍’

입력 2015.10.21 (12:50) 수정 2015.10.21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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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영국에도 중국어 붐이 일고 있습니다.

세계 명문 런던비즈니스쿨에서는 중국어 공부가 필수가 된 지 오래 입니다.

<리포트>

런던 비즈니스스쿨은 지난 2009년부터 중국어 수업을 개설했습니다.

처음에는 수강 인원이 15명이었지만 지금은 백 명이 넘어 학생들은 교실 계단에까지 앉아 수업을 듣습니다.

얼마나 중국어를 잘하는지 한번 들어볼까요?

<녹취> 당대 시인 왕지환의 등관작루를 낭송중인 학생들 : "눈부신 해는 산에 기대어 지려하고, 황하는 바다를 향해 흘러간다, 천리를 다 보려고 누각을 한층 더 오르네."

런던비즈니스스쿨은 재계와 정계에서 일할 우수 인재들의 집합체라고 할 수 있는데요,

학생들에게 왜 중국어를 배우는지 물었습니다.

<인터뷰> 엘런(학생) : "중국의 국제적 지위가 높아지고 있어요. 저도 이 발전에 합류하고 싶어요."

런던비즈니스스쿨은 중국의 경제 발전과 미래를 보고 적극적으로 중국과의 교류를 강화하고 나섰습니다.

앞으로도 중국 교육부와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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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국, 대학가서 ‘중국어 열풍’
    • 입력 2015-10-21 12:51:06
    • 수정2015-10-21 14:11:05
    뉴스 12
<앵커 멘트>

영국에도 중국어 붐이 일고 있습니다.

세계 명문 런던비즈니스쿨에서는 중국어 공부가 필수가 된 지 오래 입니다.

<리포트>

런던 비즈니스스쿨은 지난 2009년부터 중국어 수업을 개설했습니다.

처음에는 수강 인원이 15명이었지만 지금은 백 명이 넘어 학생들은 교실 계단에까지 앉아 수업을 듣습니다.

얼마나 중국어를 잘하는지 한번 들어볼까요?

<녹취> 당대 시인 왕지환의 등관작루를 낭송중인 학생들 : "눈부신 해는 산에 기대어 지려하고, 황하는 바다를 향해 흘러간다, 천리를 다 보려고 누각을 한층 더 오르네."

런던비즈니스스쿨은 재계와 정계에서 일할 우수 인재들의 집합체라고 할 수 있는데요,

학생들에게 왜 중국어를 배우는지 물었습니다.

<인터뷰> 엘런(학생) : "중국의 국제적 지위가 높아지고 있어요. 저도 이 발전에 합류하고 싶어요."

런던비즈니스스쿨은 중국의 경제 발전과 미래를 보고 적극적으로 중국과의 교류를 강화하고 나섰습니다.

앞으로도 중국 교육부와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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