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공과 달린 2020km

입력 2002.05.02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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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1월 월드컵 홍보를 위해 축구리프팅에 나섰던 축구신동 유태풍 군이 오늘 세계 신기록을 작성하며 2020km의 대장정을 성공리에 마쳤습니다.
이정화 기자입니다.
⊙기자: 109일간의 대장정이 끝나는 순간입니다.
유태풍 군이 이번 월드컵을 홍보하기 위해 세계 기록에 도전한 것은 지난 1월 14일.
임진각에서 시작된 태풍이의 걸음은 바다 건너 제주를 지나 10개 개최도시를 빠짐없이 돌았습니다.
109일 동안 이 부문 세계기록인 2020km를 축구공과 함께 달렸습니다.
⊙유태풍(온곡중학교 1학년): 한국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월드컵을 통해서 우승기원도 하고 저도 이러한 기회를 통해서 여러 가지를 배우기 위해서요.
⊙기자: 겨울 눈과 봄비가 그를 막고 황사바람이 몰아쳐도 태풍이는 월드컵을 향한 열망으로 걸음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유태풍(온곡중학교 1학년): 제주도에서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그때 공이 자꾸 날아가서 약간 힘들었고요.
또 53km 지점에서도 그때가 가장 힘들었던 것 같아요.
⊙유희문(유태풍 군 아버지): 월드컵을 세계인들에게 알리고 그리고 월드컵 꿈나무가 무섭다는 거, 한국의 코리아 코돌이가 무섭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서 이 행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기자: 리프팅은 끝났지만 펠레와 같은 축구 선수가 되기 위해 태풍이는 인생의 또 다른 대장정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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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구공과 달린 2020km
    • 입력 2002-05-02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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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1월 월드컵 홍보를 위해 축구리프팅에 나섰던 축구신동 유태풍 군이 오늘 세계 신기록을 작성하며 2020km의 대장정을 성공리에 마쳤습니다. 이정화 기자입니다. ⊙기자: 109일간의 대장정이 끝나는 순간입니다. 유태풍 군이 이번 월드컵을 홍보하기 위해 세계 기록에 도전한 것은 지난 1월 14일. 임진각에서 시작된 태풍이의 걸음은 바다 건너 제주를 지나 10개 개최도시를 빠짐없이 돌았습니다. 109일 동안 이 부문 세계기록인 2020km를 축구공과 함께 달렸습니다. ⊙유태풍(온곡중학교 1학년): 한국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월드컵을 통해서 우승기원도 하고 저도 이러한 기회를 통해서 여러 가지를 배우기 위해서요. ⊙기자: 겨울 눈과 봄비가 그를 막고 황사바람이 몰아쳐도 태풍이는 월드컵을 향한 열망으로 걸음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유태풍(온곡중학교 1학년): 제주도에서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그때 공이 자꾸 날아가서 약간 힘들었고요. 또 53km 지점에서도 그때가 가장 힘들었던 것 같아요. ⊙유희문(유태풍 군 아버지): 월드컵을 세계인들에게 알리고 그리고 월드컵 꿈나무가 무섭다는 거, 한국의 코리아 코돌이가 무섭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서 이 행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기자: 리프팅은 끝났지만 펠레와 같은 축구 선수가 되기 위해 태풍이는 인생의 또 다른 대장정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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